며칠 전 1호기 계약을 하였습니다.
홀가분하고 좋을 줄만 알았는데 생각보다 복합적인 감정들이 밀려와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열기 조장님께서 ‘1호기 이후 시장에 대한 겸손을 배웠다’고 하셨던 그 말뜻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1호기 이후 나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를 고민하던 찰나에 만난 주우이님의 라이브는 다시 한 번 투자자로서의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라는 것은 가치 대비 저렴한 것을 매수해서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정된 금액 내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를 하는 게 중요하지요.
Q&A: 투자에 대한 확신
첫 번째 투자에서 100% 확신을 갖기는 어렵다.(저를 다독여 주시는 말 같아서 위로가 되었습니다.) 투자는 경험을 쌓아나가는 과정이며,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다시 한 번 저 환 수 원 리를 기억하라.
저평가: 앞마당 최소 3개 만들기 / 비교평가를 통해 저평가 여부 확인하기
환금성: 300세대 이상, 층수는 4층 이상
수익률: 수익률 보고서 작성 / 투자금 규모(투자금이 적을 수록 수익률이 높다.)
원금보존: 전세가율(강남 50%, 서울 60%, 수도권 70%, 지방 80%)
리스크관리: 주변 공급물량 / 주변 동일 평형 전세물량 / 점유자 성향 / 2년 뒤 유동성 준비
Q&A: 전고점 넘은 단지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오늘 열반스쿨 기초반 2주차 과제로 수익률 분석 보고서를 쓰면서 송파구 대장 단지 중 하나인 리센츠 아파트를 분석하였기에 이 질문이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결국 전고점을 넘었건 넘지 않았건 중요한 건
물건에 대한 확신이 있는가!
그리고 나에게 있을 수 있는 리스크를 아는 것
(내가 감당 가능한지, 내가 버틸 수 있는지)
Q&A: 더 좋은 것을 사라는 의미?
고점보다 높다/낮다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아파트의 가격이 가치 대비 싼 것인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투자 전에 꼭 스스로에게 해야할 질문들
앞으로 꼭 붙여두고 두 가지 질문에 답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Q&A: 멘토를 찾는 방법
부자가 되고 싶다면 Not A but B를 해야 한다는 너바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 요즘 의식적으로 부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를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근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며 느낀점이 많은데, 실제로 강사님이나 튜터님을 직접 만나서 그분들의 경험치를 듣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 또한 자꾸 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책과 칼럼을 통해 멘토님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 실제 강의나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튜터&멘토님과의 실전 과정을 통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 또한 더 적극적으로 강구해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댓글
이번 주우이님 라이브코칭 배울게 너무 많았어요! 사유님 늦게까지 빠르게 후기 쓰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정말 멋지셔요.. ❤️💛🧡 1호기 경험담도 곧 올려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