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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Same as Ever, 불변의 법칙,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저자 및 출판사 : 모건하우절/ 서삼독
읽은 날짜 :2025년 9월 15~16일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취향 저격 책)
운과 우연에 이토록 취약한 세상에서 나는 두가지를 늘 기억하려 애쓴다. 첫째, 특정한 사건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동패턴을 토대로 예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전제이기도 하다. 둘째, 열린 상상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상황을 뛰어넘어 늘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세상에서 지금 일어나는 일과 과거에 일어난 일에 대한 관점과 지식이 매우 제한적이면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현재 자신이 모르는 어떤 일이 진행 중일 수 있는지 상상하지 못한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를 과소평가하기 쉽다.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우리는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자신이 믿는 모든 것을 무효화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아예 하지 못한다. 당연히 우리가 이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많은 일이 으레 그렇듯 세상은 원래 그런 곳이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의 대비책을 세우기는 불가능하다.
도움이 될만한 두가지. 첫째, 캘리포니아 사람들이 지진을 바라보는 것처럼 리스크를 바라보라. 그들은 대규모 지진이 언제고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예측이 아니라 준비성에 투자하라”
둘째, 상상할 수 있는 리스크만 대비하면 상상하지 못한 리스크는 준비되지 않은 채로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러니 개인 재정을 관리할때는 너무 많다 싶은 액수가 적절한 저축액이라고 생각하라. 저축액은 과하다고 느껴질 정도가 돼야 한다.
행복을 위한 제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다. 투자자 찰리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시기심이다.
현실을 바꾸는 데에는 힘을 쏟으면서 기대치를 관리하는 데에는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
행복한 삶을 위한 제 1원칙은 기대치를 낮추는 것입니다. 비현실적인 기대치를 갖고 있으면 평생 괴로워집니다. 합리적인 기대치를 갖고 당신이 맞이한 결과가 좋든 나쁘든 침착함과 평정심을 갖고 받아들이십시오.
당신은 부러운 누군가의 행동,욕망,가족,행복도,인생관,자아상까지 빠짐없이 포함해서 그 사람이 되고 싶은가? 그의 24시간을 기꺼이 그대로 살 의향이 없다면 그의 인생 및 정체성과 당신의 것을 통째로 바꿀 의향이 없다면 그를 부러워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상황이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곤 하는 이유에 관해 마지막으로 몇마디 적어보겠다. 그것은 낙관론과 비관론이 언제나 이성적인 수준 이상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또 그렇게 되는 까닭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한계를 아는 유일한 방법이 그 한계를 넘어서까지 가보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대개 어린 나무는 커디란 엄마 나무의 우거진 가지들이 만든 그늘에서 수십년을 보낸다. 햇빛을 적게 받으므로 천천히 자란다.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밀도 높고 단단한 나무가 된다.
인위적 성장촉진은 조직 손상을 가져올 수 있고, 손상된 생체 분자의 관리 및 회복에 쓰일 자원이 대신 빠른 성장에 사용될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느리게 성장한 경우에는 관리 및 회복에 할당되는 자원이 증가한다.
→ 기대치를 낮추는것 쉽지 않지만 행복을 느끼기 위해 해야할 1원칙. 세상과 내가 생각하는 그 모든 기대치를 낮추자. (일단 우리집에 사는 두 남자.. 시급)
그리고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던 문구. 느리게 성장하는 경우에 얻게 될 의외의 이점…
우리 아들을 키울때 가장 마음에 새겨야 할 두가지 내용이다. 마음에 힐링이 너무 되었다. 역시 편협한 나의 사고란 ㅠ
성격급한 애미에게 태어난 느긋한 우리 아들… 너무 미안해 ㅠ 느리게 성장하는 경우에 생겨나는 관리 및 회복에 할당되는 자원이라니… 천천히 걸을때 바람과, 분위기 , 그리고 빨리 달리거나 차타고 지나갈때 보지 못했던 광경을 보는 그런 것과 미묘하게 결을 같이 한다. 그런 관점을 느리게 성장하는 것에 적용하여 이해하다니… 여러가지 사고가 이어지면 놀라운 통찰이 나온다는 점! 기대치를 낮추고 현재에 집중하며 느긋하게 하루하루 성장하는 나와 우리 아들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가자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사람들이 새로운 기술을 알아채는데에는 수년 또는 수십년이 걸린다. 그리고 그 기술을 받아들여 적극적으로 사용하기까지는 수년 또는 수십년이 더 걸린다. 세상에 등장하자마자 잠재력을 완전히 인정받아 즉시 대중에게 채택되는 신기술이 있을까? 없다. 오랫동안 혁신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보일때가 많은 탓에 비관론이 득세하곤 한다. 하지만 대개는 혁신이 일어나지 않은 것이 아니라 그 혁신을 알아채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첫째, 우리는 늘 발전이 지지부진하다고 느끼기 쉽다. 진보란 한 걸음씩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어나며 지금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는 사소한 혁신과 발견이 훗날 엄청난 무언가로 변화할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둘째, 사소해 보이는 두가지가 결합해 엄청난 뭔가로 증폭될 수 있다는 사싱르 잊기 쉽다.
우리는 삶에 나타나는 흔한 패턴이 목격된다. 상처는 아물지만 흉터는 남는다는 사실이다. 언제나 인간은 고난을 겪은 후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고 회복하지만 고난의 휴어는 영원히 남는다. 그 흉터는 리스크나 보상, 기회,목표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영영 바꿔놓는다. 그러니 기억하길 바란다. 당신과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은 당신과 다른 사고방식이나 관점을 지니기 마련이다. 그들은 다른 목표, 다른 견해, 다른 욕구, 다른 가치관을 지닌다. 따라서 사실 대부분의 논쟁은 의견이 아니라 경험이 충돌하는 상황이다.
새로운 경험에 의해 확장된 정신은 절대 과거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다. 예상치 못한 거대한 무언가를 겪은 사람은 겪지 않은 사람과 다른 관점 및 가치관을 갖게 된다.
사건의 충격과영향력이 클 수록 더 그렇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사건을 경험하지 않은 이들은 경험한 이들의 관점을 이해하기가 더욱 힘들어진다.
왜 저사람은 나와 의견이 다를까?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무수히 많다. 저사람은 이기적이니까, 멍청하니까, 분별이 없으니까,무식하니까 등등 그러나 대개는 이 질문을 던지는 것이 현명하다 "저 사람은 내가 경험하지 못한 무엇을 경험했기에 그런 견해를 갖고 있을까? 만일 저 사람과 같은 경험을 한다면 나도 저렇게 생각하게 될까?
의견 충돌은 사람들이 가진 지식이 아니라 경과 더 크게 관련되어 있다. 그리고 사람들의 경험은 언제나 다르기 마련이므로 의견 충돌도 계속 일어날 수밖에 없다.
→ 책에서 깨달은 점이 너무 많아 책을 다 필사할 정도라, 일단 줄였다. 일단 기적이 오래걸린다는 점.
그리고 요즘 아주 가정에서 많은 갈등을 빚고 있기때문에 의견충돌에 대한 새로운 견해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된다. 그가 경험한 세상의 흉터로 저런 사고와 논리를 전개할 수 있는 것일까? 나는 늘 저 사람은 이상하다.라고 결론내버리고 더 이야기하지 말자. 라고 사고를 닫아 분노의 감정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경험에 의한 상처가 남아서 저렇다고 하면 조금이나마 이해의 허용범위가 넓을 수 있을가? … 그것까지는 확언할 수 없다. 하지만 경험이 의견충돌의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 상기하자.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에는 고통이 따른다. 중요한 것은 고통에 개의치 않는 마인드다.
이는 일생에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다. 고통을 피해갈 쉬운 해결책이나 지름길부터 찾기보다는 필요한 때에 고통을 참아내는 능력 말이다.
우리는 빠르고 쉬운 길에 혹하기 쉽다. 고생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하지만 실제로 그런 길은 거의 없다.
찰리멍거는 이렇게 말했다 "원하는 것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그것을 누릴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되는 것이다. 간단하다. 이것은 황금률이다. 사람들에게 뭔가 제공할때는 당신이 상대방이라 해도 만족할 만한 것을 제공하라.
우리는 성공에 비용이 따른다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 중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다. 어찌 그렇지 ㅇ낳겠는가? 모든 것에는 비용이 따르며 대개 그 비용은 잠재적 보상의 크기와 비례한다. 목표로 삼을 가치가 있는 것은 우리에게 비용을 청구한다. 그것이 발전과 성공을 위한 비용이다. 많은 경우 그 비용은 치를 가치가 있다. 그러나 에누리 없이 반드시 전부 치러야 하는 비용임을 기억하라. 여기에는 쿠폰도 없고 할인도 없다.
혼란스럽고 불완전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비효율성을 견디는 것이 최선일까? 만일 그것을 견디는 능력이 제로라면, 즉 의견충돌, 개인적 인센티브, 비효율적인 일, 의사소통 오류 같은 것들을 극도로 혐오한다면, 타인과의 교류나 협력이 필요한 일에서 성공할 확률도 제로에 가깝다. 문제를 완전히 없애려고 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잇다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개 나쁜 것을 어떤 것을 어느 정도 수용하는 것이 완벽하게 없애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음을 안다.
이렇듯 성가신 문제나 불편함을 얼마만큼 견디는 것이 최선인지 판단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이 사실을 대부분의 사람들을 잘 깨닫지 못한다.
장기적 성공과 발전의 연료가 되는 것은 인내심이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묵묵히 견디는 것은 결점이 아닌, 적정한 수준의 불편함을 받아들일 줄 아는 장점이다.
“기억하라. 대부분의 일에는 비용이 따르며 이를 인정하고 기꺼이 치르는 것이 현명하다 그 비용이란 적당한 양의 불편함을 견디는 것이다.”
→ 내가 내세울만한 장점중 하나는 인내심이다. 묵묵히 견디는 것을 꽤나 잘한다. 성격이 급한 나에게 이상하리만큼 인내심이 있었다. 그러나 목표를 세우는 것에는 그다지 특기가 없었다. 인내심을 발휘하는 대상이 목표로 삼을 만한 가치가 있어야 함을 문장을 뒤집어 깨닫고 인생에 적용해본다. 이미 알고 있다. 대부분의 일에는 선불이라는 고통의 비용이 든다는 것, 그 고통과 인내심을 지불할 목표! 가치있는 그 어떤것! 에 대해 집중하여 나의 몇안되는 장점인 비용, 인내심을 지불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p229;12장 전체.대부분의 놀라운 성공이나 성취도 작고 하찮은 뭔가가 쌓여 특별한 것으로 변할때 일어난다.
..(중략).. 대부분의 놀라운 성공이나 성취도 작고 사찮은 뭔가 쌓여 특별한 것으로 변할 때 일어난다.
..p238; 이 투자자는 연간 수익률이 상위 25%에 든적이 한번도 없지만 14년동안 전체 투자자의 상위 4퍼센트에 속했다. 만일 그 평범한 수익률을 10년 더 유지한다면 투자자 상위 1퍼센트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p267; 정확성을 추구하면 할수록 큰 그림을 보여주는 원칙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든다. 정확성보다는 원칙이 더 중요할 가능성이 높음에도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예측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면 당신의 시간과 자원을 다른 곳에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진화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더 완벽해지려 할수록 여러 면에서 더 취약해짐을 잊지말자.
p.263; 나는 성공의 유일한 지표가 자유롭게 쓸수있는 시간이 얼마나 되느냐라고 생각한다
→ 책속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가 꽤나 많았다. 일부 장은 거의 모든 내용을 적고 싶었지만, 그래도 내용을 좀 줄여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정리해보았다. 하찮은 나의 하루가 쌓여 나의 인생이 되듯 하찮은 것을 소홀히 하지 않는 태도가 내 인생의 지대한 변화를 가져온 다는 것. 그리고 어쩌면 인생은 그렇게 정확할 필요가 없다는 것. 적당한 수준으로 예측하고, 예측을 위해 들여야 하는 에너지를 아껴 좀더 성공에 필요한 쪽으로 그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나도 나의 경제적 자유! 즉, 성공의 지표는 나의 시간을 자유롭게 쓰고 싶어서가 가장 큰 목표이다. 이것이 진리이구나를 글로서 다시 깨닫게 되었다. 그래서 마지막 문구에 정리하였다. “내가 만나는 사람, 내가 먹는 음식, 나의 시간은 내가 정하기 위해”
사실 추천사를 잘 읽지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인물들(송길영님, 송희구님,오건영님)의 추천사로 시작함. (흥미 유발 충분) 가장 인상깊은 문구는 “세상은 아슬아슬한 곳이다.” 취향저격해버린 책이다. . 난 역시 데이터 가득한 분석적인 책보다는 공감요소가 많은 스토리 가득 책을 좋아한다. 이 책에도 내가 데이터와 분석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한 설명이 곳곳에 있어 나름 위안(?)을 갖게 된다.. 대학생때부터 자기계발책을 엄청 좋아했던 나는, 꽤나 오랜 기간 나름 자기계발서를 접해왔기 때문에 불변의 법칙에 나온 내용들이 사실 엄청 새롭거나 무릎을 탁 칠만한 것들은 없었다. 나이도 40세이다보니 경험에서 깨닫게 된 사실도 많고, (이거시 바로 연륜),, 하지만.. 아는 내용을 이리 술술 읽히게 글을 쓴 저자의 능력에 다시한번 감탄하며.. 이틀동안 현생이 너무 바빳지만. ㅠ 책장을 술술 넘기며 읽을 수 있었다.
어제 마침 신랑과 격렬한 논쟁을 했던 터라 하필 지금 독후를 쓰는 나에게 나에게 가장 지금 가장 떠오르는 내용 두 가지 첫째, 문제를 완전히 없애려고 하면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지는 경우가 있다. 나쁜 것을 어느정도 수용하는 것이 완벽하게 없애는 것보다 더 나을 수 있다. (그래 신랑을 완벽하게 없애는 것보다 어느정도 수용하는 게 낫겠지.?.)
둘째,의견충돌은 사람들이 가진 지식이 아니라 경험과 더 크게 관련되어 있다. (그래 신랑아. 너의 경험을 내가 모르나보다.. 너의 말이 잘 이해가 안 되지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을 너의 경험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
재독,삼독의 가치가 있는 책임. 나의 마음이 공허하거나 이미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세상 불변의 그 어떤 법칙을 다시금 깨닫기 위해 종종 찾을 책이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내가 열중반 들은 이래로 가장 재미있는 독서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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