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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5.09.16.
4. 총점 (10점 만점): 10/ 10점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식의 내용이 무의식, 장기기억에 생중계된다는 것이다. 의식의 내용이 무의식에 영향을 주고 그 결과가 나의 의식에 영향을 준다. 의식과 무의식이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나라는 사람이 만들어지고 나의 삶의 행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따라서 내 삶의 행로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식의 내용을 통제하는 것이다. 결국 나의 삶의 행로의 확률은 이 의식의 무대 위에 어떠한 내용이 올려져 있느냐에 영향을 받는다. - <몰입 확장판>, 황농문 - 밀리의서재 94쪽
https://millie.page.link/G6nKeUpqBog3sPQ4A
의도적인 몰입 이론은 바로 의식의 무대 위에 내가 원하는, 혹은 필요로 하는 내용을 올리려는 의도적인 노력을 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내 삶의 행로의 확률을 바꾸자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평소에는 달성하기 힘든 낮은 확률을 구현하고 나의 꿈을 향한 인생의 오르막을 오를 수 있음을 뜻한다. 194쪽
저자는 내가 풀어야할 문제(이루고 싶은 목표)를 의식에 두면 무의식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원리를 뇌과학적으로 밝히면서 문제에 몰입하는 것이 어째서 문제을 해결하는 데 효과적인지를 밝혔다. 부자의 언어, 웰씽킹을 비롯하여 꿈을 자꾸 생각하라는 내용의 책은 많았지만 이에 대해서 과학적 원리를 밝힌 점이 인상 깊고 이해가 더 잘 됐다. 왜 비전보드에 적어둔 내용들이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그 내용을 1초 법칙대로 매순간 되새긴다면 더 이루어질 확률이 높아질 수 있는지 와닿았다.
냉장고에 붙여만 두었던 비전보드를 오랫만에 들여다보니 심지어 옛날 판이었다. 그래서 바탕화면을 최신 비전보드로 바꾸었다. 날마다 꿈을 되새기자.
나 역시 몇 달간 도파민 과잉 상태를 경험하고 그 후에 고통과 우울을 겪은 적이 있다. - <몰입 확장판>, 황농문 - 밀리의서재 252쪽
https://millie.page.link/uH3g93d63PgRyRMY7
A10 신경에서는 자가수용체가 없어 마이너스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아 도파민의 분비가 증가해도 억제가 일어나지 않아 도파민 과잉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A10 신경이 활성화되면 도파민 유리가 계속 이루어짐에 따라 장기간 몰입을 해도 우울감 없이 지속적인 쾌감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 <몰입 확장판>, 황농문 - 밀리의서재 25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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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를 하고 한동안 에너지가 소진되어 슬럼프가 왔었고 2호기를 하고 나서는 미래에 대한 걱정이 밀려왔었다. 저자도 대학, 대학원에 합격했을 때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책을 읽고 이런 현상이 도파민의 반작용 때문임을 알게 됐다.
저자는 슬로우 씽킹을 통한 몰입은 이러한 부작용이 없다고 했는데 한번 경험해보고 싶다.
적당한 걱정이나 스트레스는 그 문제에 몰입하게 만들고 몰입된 상태에서 높은 문제해결력을 보여주지만, 과도한 걱정이나 스트레스는 오히려 위기감을 조성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느끼게 한다. 분명한 것은 걱정이나 스트레스 자체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고 이들이 유도한 몰입 상태가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것은 몰입이지 걱정, 스트레스 또는 위기감이 아니다. 따라서 역기능을 주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순기능을 주는 몰입의 효과를 최대화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이러한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슬로싱킹, 즉 천천히 생각하기다. 천천히 생각하기는 명상에 가까운 행위다. 온몸에 힘을 빼고 목을 뒤로 기대고 편안하게 앉아 명상을 하듯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음,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를 아주 천천히 생각한다. 자율적으로 몰입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천천히 생각하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여기에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면 더 좋은데 이를 위해서는 매일 땀을 흘리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된다. - <몰입 확장판>, 황농문 - 밀리의서재 1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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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좋아서 미친 듯이 돌진하는 능동적인 몰입이며, 후자는 그 일을 하지 않으면 큰일나는 위기 상황에서 일어나는 수동적인 몰입이다. 통상 취미 활동에서는 주로 능동적인 몰입을 하지만 직장에서 직무를 수행할 때는 주로 위기 상황에 의한 수동적인 몰입을 하게 된다. 학생들이 시험 공부를 하면서 경험하는 몰입도 대표적인 수동적 몰입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점은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수동적인 몰입을 능동적인 몰입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몰입에 들어간다는 것은 산만한 상태를 벗어나 고도의 집중 상태로 접어든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집중도를 올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문제는 집중도를 필요한 수준까지 올리는 데 허용된 시간이다.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집중 상태로 가기가 비교적 쉬워 능동적인 몰입을 할 수 있지만, 허용된 시간이 부족할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단시간에 집중 상태로 들어가는 일 자체가 쉬운 일이 아니다 보니 위기감이 엄습할 때나 몰입이 가능해지고 전반적으로 수동적인 몰입의 양상을 띠게 된다.
…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율적으로 문제에 대한 몰입도를 올리는 방법이 바로 ‘천천히 생각하기’다. 천천히 생각하기에 의해 몰입에 들어가는 것은 마음의 산책을 하는 것과 같아 심리적인 부담이 없고 습관이 되면 오히려 즐겁게 실천할 수 있다. 천천히 생각하기는 자율적으로 몰입도를 올리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다 - <몰입 확장판>, 황농문 - 밀리의서재 2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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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호기를 할 때 대상포진에 걸렸다
1호기를 할 때 일시적으로 근래 최저 체중을 찍었다
2호기를 할 때 승모가 뭉치고 삭신이 쑤시고 저렸다
걱정이나 스트레스 위기감으로 인해 단 기간에 몰입한 부작용이었던 것 같다. 나는 위기감과 긴장을 통해 몰입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 같다.
저자는 이러한 수동적 몰입을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몰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슬로우 씽킹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서 가능하다. 긴장을 풀고 천천히 생각하는 것, 매일 30분 땀 흘리며 운동하는 것을 적용해봐야겠다. no pain no gain으로 고통을 감내하는 몰입이 아니라 시종일관 즐거운 몰입을 해보고 싶다.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152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주저하는 마음이 들 때면 이건 내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도전해봐야겠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그러면 삶을 채우고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 <몰입 확장판>, 황농문 - 밀리의서재 419-4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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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목표, 해야만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목표를 찾기보다 지금 해야 하는 일을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자는 죽을 때 후회가 없는 삶을 고민했다고 하는데 꾸역꾸역 살다가 죽는다면 정말 후회가 될 것 같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즐겁게 해보자!!! 그게 후회 없는 삶이라는 저자의 말이 이제 조금은 소화가 되는 것 같다.
슬로우씽킹, 운동, 일과 놀이의 일치를 알려준 황농문 박사님과 이 책을 추천해준 월부, 책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책 내용을 더 잘 소화할 수 있게 해주신 책읽고 집4조 집시님, 콩콩님, 짱형님, 세집고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적용할 점을 찾아낸 나 자신에게도 감사하다.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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