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 7기 7ㅓ침없는임장으로저평가아파트9하조!! 으히] 2주차 강의후기 "다음달은 여기다!"

  • 23.12.21



안녕하세요

그릿으로 완성될 으히 입니다.


짧은 3주 강의다보니 벌써 2주차 강의가 시작되니

서기의 절반이 지나갔네요.

뭔가 더 아쉬워서 붙잡고 싶은 서기강의인데

아무래도 저희의 종착지가 될 서울이다보니

더욱더 튜터님들의 인사이트를 듣고싶어서 그런가봅니다.


지난 1주차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저평가 단지를 찾아서 선택을 한 뒤

어떤일이 벌어질지 알고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웠는데


이번주는 양파링님과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던

저에게는 조금 소외된 지역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비교평가 예시까지!


2주차 강의 본. 깨. 적 후기 정리해보겠습니다.




내가...마..!! 서울에서...마!!(본)


양파링 튜터님께서 가져와주신 지역

생각지도 못했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저희가 배운 주요 업무지구와는

연관성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뒤로 뒤로 미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잘 가보지 못했던 지역이었고,

친구가 이쪽 지역에 사는데 놀러갔다가

헐...되게 멀다....란 생각을 했었거든요.


근데 그 뒤로 시간이 많이 지났죠. ㅎㅎㅎ


제가 때마침 이번 서기 강의가 시작되기 직전

동료분과 이번주 강의 지역 중 한 곳을 분임했었어요.


"거기 많이 변화하고 있대서 궁금해요 같이 가요~"


해서 휘리릭 분임루트를 짜고

입지분석도 해보고 했는데

어... 제가 알던 그곳이 아니더라구요?

예전에 갔던 그곳은

대학가 주변으로 빌라들이 짜글짜글해서

엄정 복잡하고, 언덕도 많고 정신없는

이곳이 서울맞나? 싶었었는데

어느새 크레인들이 많이 들어서서

이제 곧 새 아파트들로 변실할 곳이었어요.


그렇게 될 것을 상상하고 걷다보니

너무 좋아지더라구요

무엇보다 역도 가깝고!!


근데 이 곳 말고 또!

좋은 곳이 있더라구요.


여기도 또 예~~~전에 가봤습니다.

한참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내려서 또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했던 그 곳.


그때는 한참 입주한지 얼마 안된터라

아파트들이 빼곡히 들어선 그 곳이

살기에는 좋아보였지만

너무 집까지 가는 길이 멀다...

상권도 별로 없고 여기 괜찮나?

(부동산 모르던 그때도 이런 생각을 할 정도)

아 출퇴근때 마을 버스 미어터지겠다.

이런 생각으로 또 거리감을 느꼈던 곳이었는데


오늘 양파링님의 오프닝으로

이 곳의 진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내가...마...서울에서...마....

제일 높았다 아이가..!!


오호 그런 곳이었군요~

그리고 설레기 시작합니다.

오히려 여기가 기회를 줄 수 있는 곳이겠다!

옳거니 잡았다 요놈! ㅎㅎㅎ


다음 앞마당이 될 이 곳과

그리고 소홀히 봤던 이쪽 동네들

진가를 잘 알아볼 수 있게 해주셨던 오프닝

흥미진진하게 깨달음을 얻으러 가봅니다!



탈락시키지마요.(깨)


지역을 아주 낱낱히 뽀개주신 양파링님

생활권 분류와

랜드마크

그리고 새로운 접근으로

하락장에서 특히 봐야할 것들을

세세하게 시세까지 다따주셔서 비교해주셨어요.


거의 분임지도? 입지지도?를

매 생활권마다 그려주신 것 같아요.


보면서 안 가본 곳

모르는 곳이지만

처음 말씀하신 것처럼

이 지역의 가격대에 익숙해지도록

앞에 나왔던 생활권과 연결해서 복기시켜주시고

가격의 다른 부분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주시고

그렇게 이번 지역을 하나하나 분석해주셨습니다.


매 지역을 마무리할때마다 저희의 질의응답을 해결해주셨는데


다들 하고 또 하게되는 고민, 질문

신축 vs 구축

20평대 vs 30평대

이게 다 섞여버리면 머리가 아파오는데

그런부분들에 대해서 계속 예시를 들어주시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고,

어떤 행동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셨어요.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큰 인사이트!


어제 있었던 뚜또링데이 시간과 연결점이었던

1등 뽑기하면서 1개만 남기고 나머지를 가차없이 내쳤던 저

그렇게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둘중에 뭐가 나은지를 찾긴 하더라도

남은 하나를 굳이 버리진 않을 거라고.

내 자산을 보고

이 물건의 상태를 보고

관리와 운영적인 면을 고려해보신다고.

그래서 이 물건의 플랜도 같이 보면서

평생 가져갈 물건인지

갈아탈 물건인지에 따라

1등이든 2등이든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이 땅의 가치를 안다면

어차피 나쁜 물건이 아닌데

굳이 버릴 이유는 없는거였어요.


저는 1개만 남겨서 이걸로 이번 투자를 진행해나가야 한다!!

하는 강박관념처럼 있었던 것 같은데

제 손바닥에 촤르륵 펼쳐놓고

계속 플랜을 만들어 나가고

관리, 운영적인 부분을 놓지지 않아야 했던거였습니다.


매수는 쉽지,

보유, 매도가 어렵다고 하는데

그걸 계속 간과했었네요.


1등 뽑기에 대해 자꾸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되는

이번 서기반

서울이라서 더 그런가요?

투자란 원래 그런걸까요?

제가 아직 모자랐나봅니다.


매수만이 아닌 보유, 매도의

전 과정을 이끌 수 있는 선택을 할 수 있게

계속 비교평가 해주시며 인사이트 나눔해주신

양파링 멘토님 넘 감사합니다 ♥


올해도, 내년도 동료와 함께(적)


이번달은

조원분들과도 넘 동기부여 뿜뿜 받으며 성장하고 있고,

조장방에서도 다들 나눔천사들을 만나서

하루하루 행복하게 월부생활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달을

이렇게 좋은 동료분들과 만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 감사하다 하며 있었는데


양파링 멘토님께서도

마지막으로 동료의 중요성에 대해서 짚어주셨어요.


오랜기간 월부생활을 하고

공부만 하고 그친게 아닌

투자로 이어져서 이렇게 후배양성까지 하고 계신 기저에는

바로 동료들의 힘이 있었다고 말이죠.


동료와 함께 한다는 것은

양파링 멘토님의 말씀 그대로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서로 응원하고 의지하며 서로의 목표에 도착할 수 있게 돕고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서로 외쳐주며

정말 해내는 일 그 자체인 것 같습니다.


이번 2주차 강의도 사실

12월의 연말이 다가오면서

송년회다 회식이다 바쁘신 조원분들이실텐데

당일완강! 이라고 외치지 않았건만

다들 알아서 강의 오픈날 완강을 해내주시더니


"미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회식이 있어 미리 다 들었습니다"

라며 해내주셨던 우리 조원분들


회식이 있으니 피곤하니 내일로, 모레로가 아니라

그런 이유로 오늘 다 완료해내는 모습에

제가 더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알아서 척척 해내주시는 우리 79조 조원분들과

올해 연말을 맞이하고 새해를 만날 수 있어

더욱 기쁘네요.


이번주 단임도 함께하며

저희도 양파링님이 공유해주신 사진 한장

기록으로 남겨봐야겠습니다.


소중한 저의 동료분들

우리 모두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해낸다.




댓글


지금이기회다
23. 12. 22. 15:02

볼때마다 읽을때 나다 느끼는것이지만 ~~ 참 정리 잘하신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조장님 강의후기 보면서 제가 놓친 부분을 한번 더 점검하고 갑니다..ㅎㅎ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