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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집4고 등기7기 전에 전세9하조 정투리] <포노 사피엔스> 독서 후기

4시간 전

 

책 제목: <포노 사피엔스>

저자 및 출판사 : 최재붕 / 쌤앤파커스

읽은 날짜 : 25.9.16~1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세대교체 #스토리텔링 #팬덤소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

-지난달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를 읽을 때는 ‘신’인류의 성장 과정을 알 수 있어 감동을 받았었는데 그 이후에 읽어서 인지 아주 특별하고  참신한 내용으로 읽히지는 않았음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최재붕 교수는 인문과 공학을 아우르는 통찰과 체계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지난 10년간 발생한 급격한 시장 변화를 ‘포노 사피엔스’라는 신인류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신인류의 등장과 특징과 그들이 ‘축’이 된 새로운 문명의 실체, 산업군별 시장 변화와 소비 행동의 변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성공 전략과 새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1장 신인류의 탄생

-스티브 잡스: 기술만으로 세상의 혁명적 변화를 만들 수X 내면에 대해 깊이 성찰O 보편적으로 사랑 받을 수 있는 제품->“사람이 중심”

-진화는 절대 역변이 없음.

-스마트폰을 손에 든 인류는 정보의 선택권이 자신에게 있다는 걸 앎. 정보를 보는 방식도 진화

-X세대는 기존 시장 생태계의 계승자->창업 하겠다는 청년들에게 제조업 교육? 성공 경험이 기술 혁신 경험

-불편해도 재미있으면 선택->게임 방식 적용. 재미에 대한 욕구는 인간의 기본적인 본능. 중독성이 강함.-게임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미의 창조적인 일들을 찾아내기 시작

-스마트폰에 의한 부작용이 떠오를 때마다 그만큼 좋아진 것은 무엇일까 생각->위기만 보이는 현실 속에서 기회를 발견

 

2장 새로운 문명, ‘열광’으로 향한다

-2018년 기준 세계 10대 기업 중 8개가 포노사피엔스 기준으로 새로운 사업을 성공시킨 기업

-기업 새로운 문명에 대한 이해도와 기획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찾음

-이번 혁명은 산업혁명이 아닌 소비자 시장 혁명

-팬덤의 힘

-기술 < 경험

 

3장 온디맨드, 비즈니스를 갈아엎다

-신기술은 수요가 있어야 발전. 나의 기술은 어떤 스토리를 담을지 생태계 이해 필요

-앵프라맹스: 눈에 보이지 않는 너무나 미세한 차이, 그러나 본질을 바꾸는 결정적 차이

->앵프라맹스를 찾으려면 디테일에 집착해야 함.

-새로운 사업을 기획한다면 미디어 소비 문명의 변화는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사업 영역

-성공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지만 실패에는 특히 더 분명한 이유가 있음.

-경험한 고객이 팬이 되는 순간 그 마케팅의 효과는 엄청나게 증폭됨

 

4장 지금까지 없던 인류가 온다

-인의예지

-배려할줄 알고, 세심하고, 무례하지 않으며, 친절하고, 합리적이고, 과학적이며 또 능력 있는 사람

-디지털 사회성: 다양한 생각 인정하기

-스토리텔링: 세계 최고, 최초보다는 ‘나를 배려하는 제품’, ‘나만을 위한 서비스’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기술보다는 배려가 중요해짐

-킬러콘텐츠: ‘경험’이 중요

-스토리도, 디지털 플랫폼도, 킬러콘텐츠오 중요하지만 그걸 해결해주는 기술의 디테일이 따라줘야 함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X세대가 MZ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책. X세대에서 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지 알 수 있었음. 

구세대 사람들이 편견을 깨고 시대 양상을 받아들이려는 태도를 배울 수 있음. 곧 구세대가 될 나에게도(특히 변화를 싫어하는 나!!!) 적용할 지점들이 많았음.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저자는 게임의 유용성에 엄청 영감을 받은 듯. 대부분은 디지털 혁명 산업에 게임을 적용하여 풀이하려 하는 느낌. 게임의 재미, 즉각적 보상 등을 사용하여 우버나 에어비앤비 처럼 가상 세계를 현실로 끌고 들어온 사례를 자세히 설명한다. 우버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런가 딱히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공감이 되지 않았음. 역시 뭐든 체험해봐야 다음 논의를 이어나갈 수 있나 보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외국에 갔을 때 종종 사용하는데 솔직한 후기를 많이 접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 및 그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아서 사용한다. 이런 것도 경험의 중요성이겠지?

 

유튜브 산업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대도서관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얼마 전 대도서관이 사망해서 안타깝게 읽을 수밖에 없었다. 스티브 잡스든 대도서관이든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람들을 보면 건강이 우선이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듦ㅠㅠ…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철학적인 접근 보다는 ‘우리 민족의 자긍심!’ ‘시대 흐름에 역행하지 않으려면 이런 부분을 본받자!’ 이런 느낌이라서 내가 생각한 내용은 아니었음…교수님이 쓴 것이다 보니 학부생들이 나아갈 방향성을 조언해준 느낌ㅎㅎ

그래도 중국이 어떻게 산업을 발전시키고 있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꽤나 스마트하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가성비보다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기저를 이해할 수 있어서 그 파트들은 재미있었음. 3CE 매장에 외국인들이 엄청 많은데 로레알에서 인수한 이유도 알 수 있었고. 대중들의 마음을 이끌기 위해서는 더 이상 성능 만으로는 안 된다!

그만큼 ‘집착’에 가까운 소비자의 심리를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요새는 공무원들조차도 화재성 있는 광고를 만들어 ‘밈’화 되고 있으니까 어떤 분야든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봐야 성공할 수 있을 것!!

 

책에서 적용할 부분은 무엇보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는 ‘태도’아 아닐까 싶다. 기성세대가 키오스크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줄 모르는 부분은 미래의 내 모습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고. 저자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적극 사용해보고 나아가 제작자가 되어 보라고 권유하는데, 월부에서 영상 만들기 과제를 흐린 눈하고 있던 나를 반성…다른 후기들을 보니 꼭 브이로그처럼 엄청난 것을 만들 필요는 없어 보였다. 근데 내 강점은 만화 그리기 인디ㅎㅎ 이것은 나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우선 순위를 정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끝내면 영상 만들기도 도전해봐야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유발 하라리<사피엔스>, <호모데우스>

-스마트폰을 넘어 인공지능의 시대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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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불
25. 09. 18. 14:43N

키아 조장님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학부생들에게 알려주는 그런 느낌이 나는가보군요 조장님 만화 무지 잘 그리시던데요? 기다립니다 조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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