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투자할 매물코칭 후기 (w/ 자유를향하여 멘토님) [겨울별]

안녕하세요, 따뜻한 겨울별입니다 :)

이렇게 오래간만에 코칭 후기를 적게 되네요

어제 매물코칭을 받기는 했지만, 현장에서 부동산을 방문하다 보니 하루 뒤에 후기를 적고 있는데요

자유를향하여 멘토님의 다정한 코칭으로 아직까지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진행해봅시다

열반스쿨중급반을 신청했지만 독서후기나 강의를 미뤄두고 열나게 매물임장만 하고 있었다.

이렇게 해서 투자할 수 있는 건지,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건지 고민하면서 현장을 밟던 오늘까지도.

그래도 투자할 만한 후보가 하나, 둘 늘어나면서 ‘이 정도면 매물코칭 받아보는 게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막상 단지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엄청 기쁘진 않았던 것 같다.

많이 힘들었나보다. 

리스크를 알고 들어가야 합니다.

내가 투자 후보로 삼고 있는 단지는 주변 지역에 2~3년 후 많은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사실 임장보고서를 쓰더라도 공급에 대한 정리를 하고 ‘리스크가 있겠구나’라는 판단을 했었지만,

멘토님의 명쾌한 한 마디에 조금 더 확실하게 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매도인은 싸인만

조건부 전세대출이 전면 금지된 시장에서 처음으로 하는 투자다보니 궁금한 점이 많았다.

계약 간 주의사항에 대해 여쭤봤는데

하자, 만기 후 새로운 세입자, 채권 양도 등에 관해서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해주셨다.

환금성 염려할 정도는 아니에요

최근 투자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이 ‘환금성’이다.

기본적으로는 300세대 이상 단지, 저층과 탑층을 제외한 물건에 투자하는 것으로 배우기는 하지만

하락장에도 매도가 잘 이루어질까? 전세입자들이 내 물건에 먼저 관심을 보일까?

와 같은 부분에서는 아직까지 많이 미숙하다는 걸 느끼고 있었는데,

2순위로 올린 물건의 환금성에 대해서도 명쾌하게 답변해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여기 올 수 있는 요인

양해를 구하고 같이 보고 있던 다른 물건에 대해서도 문의를 드렸다.

분양 받아서 인근에 입주하는 세입자가 살고 있는 집이었는데,

이 경우 전세가를 보수적으로 봐야한다는 가르침을 주셨다.

현재 전세가 높은 수준이고 퇴거 시점에 전세가를 낮춰야 할 수 있다는…

이 단지에 살고 싶은 요인이 명확하지 않다면 주변에 신축이 들어올 경우 갈 수 밖에 없다는 걸 제대로 배운 것 같다.

향후 계획

이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 2년 정도는 투자금을 모으는 시기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때 포기하지 않고 투자활동을 지속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질 수 있었다.

다행인 건 0호기와 1호기를 매도해서 또 다른 투자를 도모해볼 수 있다는 점인데 

여쭤보지 않아도, 이를 짚어주셔서 좋았다.

광역시 앞마당이 부족한 나였지만, 꼭 광역시만 볼 필요는 없다며 유망한 지역들을 알려주셨다.

기존 보유 물건의 매도 전략까지 완벽한 코칭이었다.

투자자도 시장에 따라 유연하게

마지막으로,

 코칭 받은 물건을 더 깎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쭤봤다.

그러나 실거래가 수준으로 매수할 수 있다면 무리하지 말라는 조언을 주셨다.

가격을 던져 보고 깎이면 고마운 건데 깎이지 않고 놓치면 가격이 올라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해주셨다.

지난 4월에 했던 마지막 매물코칭에서는 통과된 물건을 거주 중인 세입자가 매수해버리면서 놓쳤었습니다.

오히려 그때 놓친 게 행운일 정도로 이번에는 좋은 투자를 하리라 결심했습니다.

제 작은 코칭 후기가 읽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기원합니다 :)

적용할 점

-무리한 가격 협상은 금물

-전세 특약 정리 후 반영될 수 있도록 소장님께 요청

-향후 투자할 수 있는 지역 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