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신청 가능한 독서모임
10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의 얼굴
독서멘토, 독서리더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 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저자 및 출판사 : 이하영 | 토네이도
읽은 날짜 : 2024년 10월 1독 | 2025년 9월 재독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미래자아 #과거현재미래 #시간의흐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이하영 작가는 대한민국 상위 1% 부를 이룬 의사다.
꿈과 성공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방법을 제시하는 의료인문학자, 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신 분으로 소개 되는 경우가 많은데,
날 때부터 금수저가 아니라 아무것도 없는 무에서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간 분.
책에 가난을 어떻게 극복하고 행복한 삶, 부와 성공을 이룬 삶으로 나아갔는지 자세히 기록했다.
2. 내용 및 줄거리
:
미래의 자신을 현재의 자신과 가깝게 느끼는 사람일수록 장기적이고 큰 보상을 받는 선택을 한다.
미래의 자신을 더욱 생생하게, 가깝게 느낄수록 열심히 운동하고, 많이 저축하고, 더 도덕적으로 행동한다는 뜻이다.
이런 사람들은 10년 후의 삶의 만족도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대로 미래의 자신을 되게 멀고먼 사람, 미래의 타인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목표를 세우고도 번번히 실패하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나를 동일시할수록
삶의 전반적인 행복도가 높아진다는 뜻.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우리는 미래 자아를 낯선 사람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다. 보통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라고 말하는 경우가 그렇다.
(아니,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ㅋ 국룰 아닌가. ㅋㅋㅋ)
다이어트를 미루고 초콜릿 케이크를 한 조각 더 먹을까 말까 고민할 때마다,
치맥을 할까 말까 고민할 때마다 우리는 그 유혹에 지고 만다.
왜냐면! 책에서는 내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나, 지금 전혀 모르는 사람의 허리둘레가 늘어나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미래의 나와 현재의 내가 동일시 되지 않고, 미래의 나는 미래의 타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모르는 사람을 위해 살을 빼거나 돈을 모으거나 운동하지 않는다.
특히 현재의 내가 배고프고, 움직이기 귀찮고, 새로 나온 ‘신상’들에 관심이 있다면,
현재의 욕구를 먼저 충족하려고 한다.
→ 이걸 부에 대한 태도에 적용해 보자.
미래 자아가 타인처럼 느껴질수록 사람들은 돈 문제에서 조급한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미래 자아에게 큰 돈을 주는 쪽이 아니라 지금 적은 돈을 갖는 쪽을 선호한다는 뜻.
→ 자산을 만들어 갈 때 우리는;;;;
먼 미래, 가깝게 와닿지 않는 10년 후의 미래, 20년 후의 미래에 아파트를 몇 채 갖는 것보다
지금 당장 편하게 탈 수 있는 차를 산다던가, 신축 전세에 살아보기를 원한다. (ㅠㅠ)
이렇게까지 먼 미래가 아니더라도 - 지금 당장 낼 모레 부산 임장을 가는 걸 때려치고, ㅋ
가까운 지역을 기웃거리고 싶고, 굳이 꼭 부산까지 임장을 다녀야 하나 싶고, ㅋㅋㅋㅋ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맛있는거 먹고 싶고, 생산적이지 않은, 편안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
(암튼 나의 게으름은 - 미래자아와 친해지지 못하는데서 나온다;; ㅠㅠ)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내가 주목한 건, 이하영 작가의 시간 개념이다.
이하영 작가는 시간이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미래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시간은 오히려 미래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과거로, 위에서부터 펼쳐진다고 한다.
책에서뿐만 아니라 하도 여러 유튜브에 나와서 마치 도를 닦듯이 말씀하셔서 ㅎ
이 책을 읽지 않으면, 마치 시간과 관련된 교단에 계시는 분 같지만 ㅋㅋ
어떻게 보면, 아주 단순하다. 우리는 종종 그렇게 살고 있다.
예를 들어 하루종일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진료를 보고, 회의를 하고, 강의 준비를 해야 한다면,
가장 중요한 ‘강의 준비’를 위해 시간을 끝에서부터 조정한다.
맨 뒤의 강의 준비를 위해 그 앞의 회의 시간을 조절하고, 회의를 위해 진료 시간을 조정하고,
출근 시간에 맞춰 운동과 독서와 기상 시간을 조율한다.
하루나 일주일 같은 짧은 기간, 혹은 몇개월 단위의 프로젝트에는 당연한 듯 하고 있는 일상이지만 -
이걸 인생 전반에 걸쳐서 적용해 보자.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 현재가 바뀐다.
예를 들어 - 이하영 작가는
“의사가 되는 확실한 미래를 알고 있다면, 하루 14시간을 공부하는 현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수술복을 입으면 수술하게 된다”고도 말했다.
미래를 현재로 당겨오는 것이다.
그럼 이걸 바꿔말하면 이렇게 적용할 수 있다.
“부자가 되는 확실한 미래를 알고 있다면, 하루 2시간씩 임보를 쓰는 현재가 필요하다.”
“부자가 되는 확실한 미래를 알고 있다면, 일주일에 하루는 임장을 다니는 현재가 필요하다.”
“부자가 되는 확실한 미래가 펼쳐지려면, 일주일에 최소 20시간 이상 투자 공부를 하는 현재가 필요하다.”
우리가 미래를 위해 현재를 살지 않는 이유는?
미래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래가 확실하다면???
내가 10년 후에 10억, 20억을 번다는 미래를 확정적으로 알고 있다면?
그 미래까지 가는 고통스러운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지 않겠는가!
힘들지만 기쁜 마음으로, 내가 부자가 되리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며, 지금 해야 할 일을 할 것이다.
이게 이 책의 핵심.
부자가 되는 미래를 알고 있다면, 그 미래를 현재로 당겨오려면,
지금 나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알고 조율해야 한다.
당겨와야 한다.
이하영 작가의 말대로 “미래를 기억하는 것”이다.
미래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순간 우리의 인생이 바뀐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이 책과 비슷한 책으로 <퓨처 셀프>라는 책이 있다.
다시 읽으러 가야겠다.
이하영 작가의 이 책이나 <퓨처 셀프>를 <시크릿>과는 비교하지 말자.
: 시크릿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이야기하는데ㅋ 일단, 그 책의 분류는 원래 미국에서
영성, 혹은 종교 쪽에 초점을 맞춘 뉴에이지 서적이었다. 번역자가 애좀 쓰셨다.
시크릿은 내가 있는 쪽으로 부를 끌어당기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내가 마음을 먹으면 미래로부터 무엇인가가 현재로 끌려오는 것이다.
현재에 앵커링을 하게 만드는, 그래서 운에 기대는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이나 <퓨처 셀프>는 기준점이 다르다.
미래에 앵커링을 한다.
원하는 미래의 어느 한 점에 앵커링을 하고, 그 미래로부터 현재를 끌어당긴다.
내가 성공한 미래에 앵커링을 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 미래로 끌려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그 미래로 가게 될 수밖에! 완전히 기준이 다르다.
원하는 미래 자아를 만들어서, 거기에 앵커링을 하자.
댓글
저도 이책 읽었어서 디제이님은 어떻게 느끼셨을지 궁금해 후기를 읽어봤는데 필력이 상당하세요! 전 읽고도 느낀바를 성명할수가 없었는데 디제이님 후기 읽고나니 아하싶네요! 후기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