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온 마음을 다해 늘 배움을 추구하는 투자자
마음철 입니다.
오늘은 투자를 검토하며
투자하지 못 해서 아쉬웠지만,
투자했다면 망할 수도 있었을
경험을 나눠보겠습니다.
2억 언더로 하면 59도 좋아요!
최근 매물코칭 받으며
잔쟈니 튜터님께 가이드 받기를
"그 단지는 생활권에서
선호하는 단지예요.
그 정도 단지를
59여도 2억 미만으로
할 수 있다면
대출을 받아도 좋은 투자예요."
그 단지는 제가 4개월이 넘게
털고 또 털어서 광고 중인 모든 매물,
그리고 사장님의 장부를 보며
하나 하나 만들어갔던 단지였기에
2억 미만이면 괜찮다는 튜터님의 가이드에
눈이 돌아가 사장님과 휴일이건 일요일이건
상담하며 작업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74타입에
시세 보다 거의 1억 높게 전세를 거주 중이지만,
5천을 돌려줘야 해서 할 수 없었던 물건이 있었습니다.
그 집의 임차인 할머님께 최대한 간절하게
부탁드리고 사장님께 간곡히 부탁드린 덕분에
현 전세금을 유지한 채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집주인에게 가격을 호가 보다 2천을 깎아서
투자금 2억에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제 투자금에 1년간 갚을 수 있는 대출을
받더라도 모자랐기에 갖은 방법을 고안했었습니다.
부모님께 차용증을 써볼지,
사장님께 지금 가격에서 2천을 더 깎아달라 할지,,
마지막에는 욕심에 눈이 멀어
투자를 더 늦추더라도 하고싶다는
생각에까지 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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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투자하지 않기로 했네요.
저는 너나위님과 수많은 선생님들께
투자의 원칙과 기준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의 가르침을 굳게 믿고
부끄럽지 않은 제자이고 싶었습니다.
물론 기껏 4개월 넘게 깎고 전세 높이며
협상까지 했는데 안 한다고 하니
사장님께서 노발대발 하셨지만..
그래도 며칠 후에 다른 투자자가
투자하셨다는 이야길 들었습니다.
만약 그 물건에 투자했더라면..
그 뒤로 매물도 계속 털고 만들지만
2억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물건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장님께 59타입에는 그런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번 알아보던 중에,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투자자가 2억 투자금이라 생각하고
계약을 진행하는데,
임차인 노부부의 자제분이 오셔서
전세금을 이렇게 높게 하는 경우가 어딨냐며
3천을 돌려주셨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등줄기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습니다.
만약 제가 탐욕에 눈이 멀어 투자했었다면?
조금만 더 대출받고 투자 2,3년 정도 딜레이한다고
안일하게(조급하게) 생각해서 투자했었다면?
대출규제가 연일 이어지는 상황에
자칫 1억 가까이 대출을 받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그 투자는 제가 배운 잃지 않는 투자,
"더 벌진 못 하더라도
덜 위험한 선택을 반복해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 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
잃지 않는 투자의 대원칙에
심각하게 어긋나는 투자일뻔 했습니다.
욕심껏 투자했다면 아마도 전
투자 시장에 오래 살아남지 못 했을거 같습니다.
대출 쓰는 것도 습관이 됩니다
실전준비반에서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시길
대출도 습관이 된다, 첫 투자에서 써버릇 하면
그 다음에도 조금만 더 대출받아볼까? 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저는 그럴리 없다고,
너나위님께서 이렇게나 강조해주셨는데
그런 생각을 할 리가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제 상황으로 닥치자,
욕심과 조급함에 대출 받는 것에
스스로가 타협하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주변에선 대출도 레버리지인데
더 끌어서 좋은 거 사야 되는거 아니냐,
서울을 봐봐라, 대출 끌어 사니까
몇억씩 오르지 않냐고도 하십니다.
그렇게도 돈은 벌 수 있겠지요.
어쩌면 더 많이 벌 수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다 보면
대출받지 말라는 말씀들이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
대출을 쓰고 싶어질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망하지 않고
안전하게 투자해서
목표를 이루고 싶다면,
대출을 과하게 사용하는건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부자아내제인님
: https://weolbu.com/s/Gx8hxD1EFS
눈빛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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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도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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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킬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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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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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닷컴에 10억 달성기를 써주시는
수많은 동료분들 중 어느 누구도
과도하게 대출을 받아 투자하신 분은
없으십니다.
그저 묵묵히 배운 것들을 행하고
투자하고, 자산이 커질 때까지
기다리셨을 뿐 입니다.
이제 첫 발을 내딛는,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든 월부 동료분들이
너나위님께 배운대로
욕심 내지 말고
안전하게 오래 투자시장에 살아남아
함께 목표를 이뤄내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정리]
대출 더 받고 싶을 수 있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리스크가 있을 수 있으니
욕심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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