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입니다 (9월 돈독모 후기 feat.브롬톤튜터님) [워렌부핏]

안녕하세요~

선한 영향력 나누는 삶을 꿈꾸는

워렌부핏입니다!

어제는

부의전략수업이라는 책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책을 읽으며

자기계발서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사내정치 같은 이야기도 나오고,

아무래도 부동산과는 연관이 조금 떨어지는

투자에 대한 내용도 많이 나오다보니

조금 읭?스러운 부분도 있었어요.

물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의 본질은 같기 때문에

어디서든 통용되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이걸 어떻게 하면

저의 투자와 삶에 잘 적용시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가진채로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마침 유명하신 브롬톤리더님과도 함께하게되어

설레는 마음을 안고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인상깊었던 부분을 후기로 남겨볼게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지출

첫 번째 발제문에서는 부로 향하는 기본인

소비와 저축에 대해 다루었어요

다들 참을 수 없는 지출에 대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ㅎㅎ

주거비, 식비, 배달비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주셨어요

저희 부부도 나름 소비를 잘 아끼지만

가끔 외식비가 크게 나갈때가 많아서

줄여야하나 많이 고민을 했는데요

조원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들

비슷한 생각을 조금씩 갖고 계시더라구요ㅎㅎ

그런데 브롬톤 리더님께서는

오히려 이런 종류의 소비를

소소하지만 확실한 지출이라고 해주셨어요.

평소에는 아끼지만 임장 마치고 집에와서 먹는

홈런볼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시네요 🤣

지나친 지출이 아니라면

통제 범위 내에서 행복과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지출정도는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투자는 선이 아니라 점이다

두 번째 발제문에서는

경험을 해보고 나서야 비로소

기존에 갖고있던 생각이 바뀌고 깨달았던 것이 있었는지

투자 관련 경험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현장을 다녀보니

투자금 범위 밖으로 벗어나는 물건들만 보이고,

힘들게 찾았지만 공급으로 인해 매코를 통과하지 못한 경험을

갖고계신 분도 계셨구요 

벌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정치테마주에 들어갔다가

큰 손실을 입으신 경험

신축이기 때문에 상품가치를 믿고 매수했다가

하위생활권에 대한 수요가 떨어져 막상 매도할 때가 되니

쉽지 않았던 경험

집주인이 보증금을 잘 돌려줄거라는 믿음과 달리

제때 돌려주지 않아 내용증명까지 보냈던 경험

등등 수많은 경험을 나누어주셨어요.

다들 경력과 관계없이 투자과정에서

정말 힘겨운 경험들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브롬톤 리더님께서는 이 모든게 순간순간의 점처럼 보이지만

뒤돌아보면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누선이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투자는 스피드나 기술이 아니고 이러한 점들이 모여

하나의 선을 만드는 누적의 개념이라는 말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저또한 직장인 투자자로 살아가면서

어려운 일들을 참 많이 겪었습니다.

직장, 생활, 삶에서 뿐만 아니라

분명 투자에 있어서도 어려운 시간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너무 힘들 수 있을지라도

극복하는 경험이 누적될때마다

분명 더 성장하는 선을 이어나가는 것임을

꼭 기억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의 순간

마지막으로는 각자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을 공유했는데요

다들 막힘없이 스스로 언제 행복감을 느끼는지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며

투자자로서 오래 살아남으실 수 있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연차가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왜 과정에서 행복을 느껴야하는지

정말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투자 실력을 쌓고 앞마당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건 오래 살아남는 것입니다.

바짝 당겨서 하는 게 아니라

기준에 맞춰 투자하고 보유해나가는 과정을

오랜 시간 반복해야하다보니

반드시 과정이 힘들지만 즐거워야 합니다.

저는 주말에 와이프랑 카페에 가서

여유를 즐기며 각자 해야할 일들을 하고

집에 와서 맛있는 걸 먹으며 쉴 때가

정말 행복하더라구요 ㅎㅎ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 꽤나 많지만

이번 일요일에는 독서모임 때 약속한대로

임장을 더 가기보다는

그동안 시간을 같이 못 보냈던 와이프랑 함께

카페에 가서 수다도 떨고 임보도 쓰며

시간을 보내보려고 합니다.

정말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며

많이 지쳐있었는데

브롬톤 튜터님과

해피율율님 달콤생님 긍정몬님 하쿠제니님 실행님

덕분에 많이 힐링 되었습니다!

독서모임 잘 이끌어주시고 많은 인사이트 주신 튜터님과

우리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