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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닥터 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
2025.9.13 우도롱
[본 것]
아름다운 것
아이들의 마음은 활짝 열려 있다. 아이들은 뭐가 무서운지, 뭐가 즐거운지, 상대방의 좋은 점이나 싫은 점이 무엇인지 있는 그대로 말해 준다. 숨겨 둘 거리가 없고, 정말로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넘겨짚을 필요가 없다.
진짜 마술
타인에게 진정한 관심을 기울인다.
미소 짓는다.
그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라. 이름이란 그 사람에게 세상 어떤 언어로 부르더라도 가장 아름답고 중요한 소리가 된다.
잘 들어 주는 사람이 돼라. 타인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격려하라.
타인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상대가 중요한 사람처럼 느끼게 하라. 진실한 태도로 그렇게 하라.
루스의 마술
#1 몸의 긴장 풀기
#2 마음 길들이기
#3 마음 열기
#4 의도를 명확하게 하기
4장. 아픔을 안고 성장하기
“상처와 아픔은 놀라운 역할을 하기도 해. 우리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그때가 바로 마음을 열어야 하는 순간이란다. 우리는 아픔을 거치면서 성장하지. 어려운 상황을 헤치며 자라는 거야. 그렇기 때문에 네 삶에서 어려운 일이 나타날 때마다 기꺼이 감싸 안고, 그리고 그 모든 어려움을 다 껴안아야 해. 어려운 문제가 전혀 없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유감이란다. 어떤 어려움도 헤쳐 나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니? 그런 사람들은 신이 주신 좋은 선물을 하나 잃어버린 셈이지. 멋진 마술을 놓치는 셈이란다.”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은 대개 상처를 가장 많이 받은 사람들이란다”
마음에 대해서 말하는 일에 조금씩 지쳐 가는 중이었다. 마음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나에게 상처가 되었다. 다시는 그렇게 상처 주지 않도록 내 안의 깊숙한 곳에 묻어 버리려고 수없이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그 시간은 그렇게나 고통스러운 수많은 일을 다시 끄집어냈다.
“네가 반드시 알아야 할 건, 네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언제나 너와 다른 사람들에게 최선의 것은 아니라는 점이야. 이 마술을 쓰기 전에 네가 바라는 것이 무언지 알기 위해 반드시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러니까 네가 바라는 게 무엇인지 진짜로 알지 못한 채 네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걸 얻게 된다면, 끝내는 네가 원하지 않는 걸 얻게 될 뿐이야.”
중요한 것은 당신의 마음이 활짝 열려 있다는 점이다. 활짝 열린 마음은 다른 사람들과 이어지고, 그 연결은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5장. 세 가지 소원
“가장 중요한 비밀 중의 하나를 말해 줄게. 너는 너 자신의 마술을 믿어야 해. 이렇게 해야만 위대한 마술사가 되는 거야. 위대한 마술사는 자신이 관객에게 하고 있는 이야기를 믿고 그 자신도 믿지. 환상이나 박수갈채나 교묘한 손길 같은 이야기가 아니란다. 진짜로 믿어야 한다니까. 그게 가장 중요한 점이고 그게 모든 마술 비법 중에 최고의 비결이지”
“네 마음속에서 너 자신을 그리는 방법은 두 가지란다. 하나는, 마치 네가 너 자신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 있는 것처럼 하는 방법이 있고. 또 하나는 네 눈을 통해서 그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하는 방법이 있어. 네가 100만 달러를 가지고 있을 때 세상이 너한테 어떻게 보이는지를 상상해 보려무나. 백만장자의 눈으로 세상을 그려 봐. 네가 이미 원하는 만큼의 돈을 갖고 있다고 상상해 봐. 정확하게 뭐가 보이니?”
“의사가 되리라는 걸, 제가 이미 잘 알고 있어요” “그렇게 아는 것 말이야. 네가 의사가 될 거라는 걸 반드시 알아야 한단다. 그런 다음 마치 네가 의사인 것처럼 마음속에서 그렇게 그림을 그려야 해. 자, 의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렴.”
“네 목록에 쓴 모든 것, 네 마음속에 느끼는 모든 것, 네가 깊이 생각하는 모든 것, 그리고 네 머리와 마음으로 상상하는 모든 것은 분명히 일어날 거야. 네가 정말로 믿고 정말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말이야. 그걸 반드시 눈으로 보아야 하고, 그런 다음에 그걸 따라가야 한단다. 그냥 방 안에서 우두커니 기다리면 안 돼.”
의도가 명확해지면, 비전은 하나의 현실이 된다.
6장. 당신 자신에게 적용하라
우리 가족은 매일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상처가 아니라, 그저 우리 가족이 되어 갔다. 또한 내가 우리 아버지나 어머니가 아니며, 우리 형이나 누나도 아니라는 생각을 명확하게 하게 되었다. 나는 나였다. 그들이 하는 행동이 나의 행동은 아니었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삶에서 원하는 바를 마음으로 그린다. 그 소원을 내 마음속 창문을 통해 보면 처음에는 대부분 아주 선명하지 않다. 그런 다음, 나는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서 때가 되면 그 이미지가 수정처럼 맑고 선명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배운 교훈은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먼저 결과에 대한 믿음을 갖는 것과 그 결과에 집착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다음, 무엇보다 힘들게 배운 교훈은 정확하게 내가 실현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뜻을 이루고자 하는 의도 안에는 엄청난 힘이 내재해 있다는 사실이다.
위대한 진리는, 우리의 마음이 변하면 모든 게 변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변화는 비단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뿐 아니라 세상이 우리를 바라보는 방식 안에서도 일어난다. 더불어 세상이 우리에게 반응하는 방식 안에서도 일어난다.
7장. 받아들일 수 없는 것
죽음을 슬퍼하고 있을 때 탄생을 축하하기란 힘든 일이다. 하지만 사람 사는 세상일이 다 그렇지 않던가. 우리는 태어나고 죽는다. 그리고 탄생과 죽음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너무나 난데없이 발생하므로 어떤 논리로도 설명할 수 없다. 우리가 가진 유일한 선택은 우리에게 주어진 이 귀한 순간마다 어떻게 반응하고 대응할지, 그 방식에 있을 뿐이다.
유감스럽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혹은 할 수 없는 일을 남들이 판단하고 결정하게 내버려 둔다. 이는 불행한 일이다. 루스는 나한테 나 자신을 믿는 능력,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성공하거나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를 바라는 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는 능력을 선사해 주었다. 이는 루스가 나한테 준 또 하나의 선물이었다. 그리고 그런 현실을 괜찮다고 여기고 거기에 반응하지 않는 방법까지 가르쳐 주었다.
치열하게 보내야 할 여름 일정이었지만 완전히 집중했고 그만큼 행복으로 충만해졌다. 나는 의사가 될 작정이었다. 그런 확신이 있었다.
8장. 그건 뇌 수술이 아니잖아
매일 아침, 매일 밤 내 마음의 눈으로 거기에 있는 나 자신을 보았다. 결과에 대해 그리 걱정하지 않았다. 내가 원하는 것을 마음으로 그리는 방법을 이미 배웠고, 나 자신을 최종 결과와 분리하는 것도 배웠다. 어떤 식으로든 일은 일어날 것이다.
어쩌면 임사 체험 중에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우리 마음이 가장 그리워하는 것이 아닐까.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는 일. 인정받고 환영받는 것. 집과 가족의 온기를 느끼는 일. 어딘가에 속한다는 것.
9장. 무의 제국
내 소원 목록의 모든 것은 정말로 실현되었지만 이제 그것은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그러고 보면 나는 끔찍한 마술사였다.
10장. 포기하기
나는 돈을 바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상 돈을 가지게 되었지만 이 세상에서 충분히 가졌다고 생각하게 할 정도로 충분한 돈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우리가 행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면 된다. 우리가 사랑을 원한다면 우리가 사랑을 주어야 한다. 우리가 기쁨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야 한다. 사랑을 주어야 한다. 우리가 기쁨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야 한다. 우리가 용서를 바란다면 우리가 용서해야 한다. 우리가 평화를 바란다면 우리 주변의 세상 안에서 평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 만약 우리 자신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바란다면 다른 사람들을 치유해야 한다.
기꺼이 시간을 내서 가르쳐 주고 자신의 시간과 관심을 오롯이 내줌으로써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위대하고 진정한 마술을 가르쳐 주었다. 그것은 바로 연민의 힘이었다. 연민은 우리 각자 마음의 상처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 그것은 가장 큰 선물이자 가장 위대한 마술이다.
11장. 마음이 새기는 글자
Compassion 연민. Dignity 존엄성. Equanimity 평정. Forgiveness 용서. Gratitude 감사. Humility 겸손. Integrity 진정성. Justice 정의. Kindness 친절. Love
대가를 바라지 않고 보내는 사랑은 세상의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변화시킨다.
이 연상 기호는 나를 내 마음과 연결시켜 마음이 열리도록 해 주었다. 매일 의도와 목적을 갖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거나 상처받았다고 느낄 때에도 하루 종일 내가 지향하고자 하는 그 지점에 나를 데려다 집중할 수 있게 해 주었다.
12장. 연민을 세상에 드러내는 법
마음을 열고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상처가 될 수 있지만, 마음을 닫은 채 삶을 헤쳐 가는 것만큼은 아니다. 나는 여전히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하는 신경외과 의사여야 한다는 자아와 타인과 유대를 맺는 데 헌신을 다하는 자아를 잘 조정하여 화해하는 방법을 찾느라 무진 애를 쓰고 있었다.
어떻게 참으로 많이 가진 사람들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그저 티끌만큼 손을 내미는 것일까? 그리고 물질적인 면에서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오히려 그들보다 더 운이 없는 사람에게 기꺼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놓을 수 있을까? 어째서 루스 같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돕는 길을 택하고, 다른 이들은 고통받는 사람들을 외면하는 것일까?
달라이 라마와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은 참으로 특별한 경험이었다. 그가 내뿜는 이 절대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은 마치 한참 동안 숨을 참고 있다가 마침내 깊은 숨을 쉴 수 있게 된 그런 느낌이었다. 말하자면 그냥 내 모습 그대로 오롯이 존재하면서 온전히 내가 받아들여지는 순간을 만나게 된다. 정말이지 심오한 느낌이었다. 어떤 말로도 그 감정을 적절하게 설명할 수가 없다.
13장. 신의 얼굴
되돌아보면 삶에 찍힌 여러 점들을 연결하는 일은 쉽다. 하지만 하나의 삶을 살아가는 혼란과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도, 그 여러 점들이 함께 연결되어 아름다운 그림을 만들게 되리라는 사실을 믿는다는 건 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다. 나는 내 삶에서 이런저런 성공이나 이런저런 실패 그 어느 쪽도 결코 예측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 모든 일들이 나를 더 괜찮은 남편, 더 좋은 아빠, 더 좋은 의사,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다.
나는 생명을 구하는 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신념 때문에, 스러져 가는 의료 장비 회사를 인수하여 모든 것을 정상화하겠다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했다. 내가 가장 원한다고 생각했던 돈, 나를 행복하게 해 주고 내 삶의 통제력을 줄 거라고 생각했던 바로 그 돈을 기꺼이 내주는 위험도 감수했다.
[느낀 점, 적용할 점]
1. 내가 원하는 것 > 비전 + 확신 > 현실화
며칠 전, 인턴 튜터님과의 선배 대화에서 ‘밤새 게임하거나 드라마 볼 때 졸린데 행복하지 않느냐’라는 말씀이 생각나는 구절이다. 책에서 닥터 도티가 ‘신경외과 의사’라는 명확한 비전을 갖고 시작했다가 사업/투자로 재력 → 모든 걸 잃은 후 그동안 원했던 건 돈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정말 무서운 부분이다. 내가 어떤 걸 성취하려고 인생을 갈아넣었는데, 성취하고 나니 ‘이 길이 아닌가봐’라는 것.. 거기서 다시 방향을 찾고 나아갈 수 있을까?
유디 튜터님의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고 나면 뭘 하고 싶은지 미리 생각해두세요’
너나위님의 ‘이룰 수 없는 목표를 추구하는 것도 가치있다’
투자를 포기하지 않기 위해서는 ‘노후준비’라는 투자의 근본적인 목표가 중요한데, 투자에 대한 why가 완전히 확실해진 후에는 내가 원하는 삶을 그리는 것이 행복한 성공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책에서 도티가 루스에게 배워 실천했던 것들을 따라해야 한다. 김미경의 딥마인드 책을 따라하면서 내게 중요한 우선순위에 대해 나 자신과 대화해볼 수 있었던 것처럼 이 책도 실제로 적용해보아야 가치가 있다.
반대로, 인생의 why 없이 투자활동을 하면서 마음이 어려운 분들께 전해드리고 싶은 한줄이다. “네가 바라는 게 무엇인지 진짜로 알지 못한 채 네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걸 얻게 된다면, 끝내는 네가 원하지 않는 걸 얻게 될 뿐이야.”
BM) 9/27~9/28 주말동안 루스의 마술 따라하고 이루고 싶은 열 가지 기록
매일 침대에 누울 때 ‘나는 반드시 해낼 것’이라고 말하고 상황에 1인칭 시점 빙의하기
2. 사랑과 연민이 세상을 더 가치있게 한다
루스와 닉이 도티에게 한 것, 도티가 환자를 대하는 방식, 히포크라테스 선언식
어떤 이의 진심이 상대에게 전해지고 그것이 행동으로 연결된 사례들이다.
누군가를 행동하게 만드는 것은 타인에 의한 동기부여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연결되어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공감’은 그 자체로 상대에게 힘을 주는 것도 있지만,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나 자신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세상이 선순환으로 들어가기에 영향력이 큰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여기서도 중요한 건,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아성찰이 먼저.
우리가 행복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면 된다. 우리가 사랑을 원한다면 우리가 사랑을 주어야 한다. 우리가 기쁨을 원한다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야 한다.
BM)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사랑과 연민’의 감정으로 눈을 맞출 것
[논의하고 싶은 점]
(본문) 네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언제나 너와 다른 사람들에게 최선의 것은 아니라는 점이야. 이 마술을 쓰기 전에 네가 바라는 것이 무언지 알기 위해 반드시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그러니까 네가 바라는 게 무엇인지 진짜로 알지 못한 채 네가 원한다고 생각하는 걸 얻게 된다면, 끝내는 네가 원하지 않는 걸 얻게 될 뿐이야.
Q. 내가 원하는 것이 진심으로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인지, 혹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이라서 원하는 것인지 돌이켜본 적이 있나요? 어떤 부분에 대해 돌아보았는지,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간 나 자신과의 대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