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8기 45조 빵D맘]

우수 비전보드란?

삶의 목표가 부문별로 세분화 되어있을 것

목표점은 구체적인 수치(백분율, 시기 등)으로 명시할 것

1개의 상위목표- 3개의 하위목표로 마인드맵처럼 뻗어나갈 것

나만의 페르소나를 명확히 할 것

2주차 강의를 통해 우수 비전보드란 무엇인가를 곱씹어보았다.

카페에서 왜 수많은 사람들이 비전보드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우수 비전보드의 특징을 대입해보았을때, 나의 비전보드(v1)는 삶의 목표가 추상적이고 구체적인 목표 수치가 미제시 되어있었다. 또한 거창한 이상향을 나열하다보니 너무나도 다양한 방면에서 욕심을 부리는 결과를 낳았다. 회사에서도 사업적 측면에서도 투자자로서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도 너무 많은 부문으로 분산되는 페르소나는 어느하나 확실히 잡히지 않고 흐지부지 될 가능성이 높았다.

결국 인생의 말년을 그려보았을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단 하나의 페르소나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나로 찾는 것이 급선무일 것이다

투자를 할때는 '메타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메타인지 : 나 스스로가 해당 투자분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인지하는 것

투자 시장에서 나의 재테크 레벨은 월급쟁이에 전세를 거주하는 초보 투자자

유튜브에서 작전주나 잡코인이 오른다 그러면 그게 뭔지도 모르는데 사야하나 가슴이 쿵쾅이고, 2년마다 전세만기가 돌아오면 6개월전부터 주변 전세시세 추이를 쳐다보며 스트레스를 받는 전형적인 초보 투자자이다. 이러한 내가 내집마련을 위해 가족들의 안락한 미래를 위해 부동산 투자시장을 근본부터 공부해야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사실 생각해보면 월 300을 위한 취업준비는 그렇게 밤잠 세워가며 열심히 했었는데, 월 3000이 될지도 모를 투자공부는 소흘히 한다는 것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였다. 공부할 책이 많다는 것 로드맵이 명확히 제시되어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지 오늘도 다시한번 느낀다.

사와카미 아스토의 투자 원칙

1 투자는 농사꾼의 마음으로 농작물을 키우며 재배하듯 해야한다

2 불황일 때 싸게 사서 호황일 때 비싸게 파는 것

3 투자 후 장기간 응원할 수 있는 것에 투자하라

농작물을 키우며 나무가 되고 과실이 열릴때 수확해야 하는데, 씨앗을 심자마자 새싹 비빔밥을 떠올리며 군침만 흘리는 하수.. 누가 내 이야기를 하나 폐부를 찔렸던 부분이다. 3년전 주식시장의 단타 투자를 하듯이 첫 1호기를 투자했었다. 20%만 먹고나와야지 단꿈만 꾸다가 하락기를 맞았고 역전세를 대비중이다. 정석적인 투자 원칙도 없는 주제에 홀린듯 남들 다하기에 찍은 등기도장이었고 무지의 대가를 철저히 치르는 중이다

너바나의 레시피

저평가

환금성

수익률

원금보존

리스크 관리

그 유명한 저환수원리의 진리를 처음으로 대면하였다. 모든 투자 물건에 이 원칙을 대입하는 방법을 익혀야한다. 내가 가진 1호기에 대입해보면 저평가와 리스크관리에 실패한 물건이라고 볼 수있다. 그러나 입지독점성과 연식은 나쁘지않으니 이건 10년은 끌어안고 가야할 따름이다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

월부 추천 도서 100권 필사 및 정리

월부멘토&튜터칼럼 필사 및 정리

경제일간지&주간지 스크랩

꾸준한 월부 커뮤니티 활동

처음으로 시간가계부와 목실감을 작성하여보았다. 매일 저녁 마주하는 일과의 냉정한 결과표에 당혹스런 마음도 들었으나, 차츰 익숙해지게 되었다. 결국 일일 장부를 작성하는 것은 타인과의 비교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다잡기 위함이니 이를 받아들이고 조금씩 미숙한 부분을 고쳐나가는 수 밖에 없다. 월부시스템이 일방적인 강의 수강시스템이 아니라 양방향 소통의 커뮤니티 활동을 강조하고 있는지 조금씩 이해가 되고 있다. 인생을 바꾸는 투자공부는 너무나도 고되고 먼 길이라는 것을 장거리를 뚜벅뚜벅 걸어가려면 발맞추며 응원할 서로가 필요한 것이라는 걸 알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