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3주차는 8년차 투자자이신 양파링님과 주우이님의 강의였는데요
3수강을 해도 여전히 배울 점이 많고 깨닫는 바가 많았던
3주차 강의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1.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를 써야하는 이유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여러 지역을 다니며
어느덧 작성한 임장보고서가 10개 이상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투자 한 건을 위해
임장지 방방곡곡을 발로 밞고
아파트 단지를 전부 들어가서 분위기를 살피는 일련의 과정들이
'이렇게 해서 과연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을까?'
의문점이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역민이 선호하는 요소를 모르면
더 좋은 것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눈 앞에서 놓치겠구나'라는 것을
여러 지역을 밟고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보면서 느꼈는데요
입지 뿐 아니라 수익률을 알고 있어야
매수 시기와 기다림의 중요함을 안다는 양파링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내가 매수한 물건의 입지 가치에 대해 확신이 없다면
가치를 찾아가는 시간을 인내하지 못합니다.
저 또한 지난 상승장에서 매수한 실거주 집이
현재 매수한 가격보다 약 1억 정도 하락한 상태이지만
여전히 싸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시간이 지나면 전고점 이상으로 충분히 올라갈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전히 저희 집이 있는 지역은 직장의 양과 질이 상위권에 속하고
교통이 현재도 좋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지역이고
특히나 정비사업을 통해 환경적인 부분이 크게 달라질 지역이기 때문에
지금의 위상보다 더 입지 가치가 올라가고
사람들이 수요를 모을 것입니다.
실거주 집이라고 해도 내 눈에만 좋아보이는 집이 아닌
수요를 끌어올 수 있는 입지를 갖고 있는가에 대한 판단이
향후 자산의 차이를 만드는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BM]
#2. 수익률이 왜 투자에 중요할까?
최근 A 중소도시를 임장하며 지역 전체가 저평가 되어 있는 시장이고
신축 84가 2억대인 것을 보며 정말 싸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지역의 가장 큰 리스트는 앞으로의 입주물량이었는데요
내년에 특히 쉴새 없이 몰아치는 공급으로
부동산 사장님들마저 전세를 빼는 것은 힘들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헷지할 수 있을 매물을 찾다가
앞으로 2년 후에도 전세금 상승이 없고
매매가가 오르지 않을 경우
다음 투자가 가능할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1호기를 하게 되면 실거주로 인해 취득세 1% 구간을 모두 써버리는데
맞벌이를 한다고 해도 연간 현금흐름과 취득세를 생각하면
1년에 1채도 힘들 수 있겠다는 판단이 들었고
무작정 싸다고 투자할 수 있는게 아니라
내 상황에 맞는 물건인가에 대한 판단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특히 와닿았던 내용이
'내가 투자한 물건에서 나온 수익금이 지속적인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돈은 있지만 실력은 없는 초보 투자자라는 것을 잊지말고
제 상황에서 제일 베스트인 물건이 무엇일지 고민하게 해주신 양파링 멘토님께 감사합니다.
#3. 초보 투자자가 겪게 될 모든 것
월부의 정우성! ㅎㅎ 주우이 멘토님 강의를 들으면서
'오를 것을 사는게 아니다. 저평가된 것을 사는 것이다'라는 말씀에
좋은 걸 사는게 아니다..가치 대비 싼 걸 사아한다..를
다시 되뇌일 수 있었습니다.
1호기 투자를 위해 현재도 임장중인데
'이 연식의 아파트를 사려고 내가 여기까지 온 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계속 머리 속에 맴돌았던 것 같습니다.
첫 투자에서 최고의 투자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이미 배웠음에도
'1호기가 마지막 취득세 1% 구간! 잘 해야한다!' 라는 생각이
계속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었던 것 같네요
주우이 멘토님께서도 9~10호기를 하고 나서야
싸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하시니
10채까지는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하고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에 집중해야겠습니다.
#4. 한계를 규정하지 않기
돌아보면 저는 참 배우는게 늦고 이해도 느린 편인 것 같습니다.
이번에 열반기초반 조장을 맡으며
월부에 처음 입문하신 조원분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첫 열반기초반 수강임에도 불구하고
수업내용을 스펀지처럼 흡수하면서
제가 1년이 지나고서야 깨달았던 것을
한 달만에 습득하시는 걸 보고 속으로 정말 놀랐었는데요
함께 시작한 동료분 중에는 이미 튜터가 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시고 계시는 분도 있고
이제는 월부에서 떠나 새로운 길을 찾으신느 분들도 많으신 것 같습니다.
각자의 인생이 사람의 생김새만큼이나 다양하기 때문에
뭐가 옳고 뭐가 그르다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부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속도가 느리고, 가는 길에 잠시 멈출지라도
올바른 목표지점을 바라보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을 만큼 혼신을 다한다면
어느덧 목표지점까지 닿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강의 해주신 양파링님, 주우이님 감사합니다.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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