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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나에게 특히 인상 깊었던 점
1. 매연이 많다 = 입지가 좋다.
2. 입지 좋은 구축 vs 입지 안좋은 신축 = 입지 좋은 구축
3. 호재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입지의 가치를 봐야 한다.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1. 임장지역에 대한 선입견 버리기
2. 임장습관 만들기 – 1달에 4번
3. 입지평가 5가지를 적용한 수익률 보고서 작성(결론까지)
4. 잃지 않는 투자기준 명심하기(저환수원리)
5. 같은 가격대 아파트 10개 나열하기
후기
월부 3개월 차 부린이라 강사님을 많이 알지 못하지만 지금까지 강의 해주신 분들 중에 가장 많이 필기를 하게 됐다. 그만큼 주우이님께서 수강생들에게 진심으로 알려주고 싶은 것들이 많아 자료에 다 담지 못하지 않았나 싶다.
점점 해야 할 것이 늘어남에 있어 만감이 교차한다. 지식이 상승되어 설레기도 하지만 다 흡수하지 못하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지 의심도 된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팀장님과 우리 조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번 강의의 핵심은 ‘수익률’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수익률이 좋아야한다. 당연하다. 하지만 어떻게 수익률을 높일 것인지에 대해서 심도 깊게 생각해봐야 할 것 이다.
‘랜드마크가 있는 곳을 사야할까?’
‘현재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곳을 사야할까?’
‘내가 살고 있는 동네, 혹은 관심 있는 아파트를 사야할까?’
어떤 선택을 하든 좋다. 충분한 비교평가를 했다면!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 ‘비교평가’라는 단어를 간단하게 생각하여 1번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A아파트에 대해 가치평가하고 B아파트에 대해 가치평가 한 것을 비교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다. 큰 착각 이였다. ‘비교평가’는 단발성이 아닌 ‘연속성’이였다.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면 가치평가를 위해 직장부터 비교평가 해야 하며, 가치평가가 끝난 A아파트와 B아파트를 비교하여 최종 선택된 아파트에서도 어느 하나 기준을 잡고 또 비교평가 하여 적절한지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임장지역을 늘려 내가 아는 곳이 많아야 계속해서 비교평가 할 수 있고 가장 저평가된 가치 있는 물건을 찾을 수 있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저환수원리에 기반된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임장이 필수다. 실제 현장을 보고 느끼는 것은 절대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에 우리 조원들과 조모임을 분임으로 다녀왔다. 임장 때문에 월부에 온 나는 설레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가기 전부터 가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폭풍검색을 했고 체크리스트도 만들고 챙겨서 갔다. 하지만 욕심이 너무 과한 듯 했다. 체크리스트는커녕 무엇을, 어떻게 봐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다.
조원들과 9km를 4시간동안 걸은 부분에 비해 얻은 게 없다고 느꼈다. 그래서 생활권 정리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리고 하필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바로 정리하지 못하고 스케줄을 소화하고 오니 다음날 밤 이였다. 막막하지만 기억을 더듬고 조원들이 먼저 작성한 생활권 정리를 참고하여 꾸역꾸역 만들어 보았다.
하지만 만족하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인지는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이렇게 의기소침 해 있는 와중에 강의를 요약정리하고 있는데 마지막 자료를 보니 주우이님께서 해주신 말이 심금을 울렸다. ‘의미 없는 경험이 없듯이 의미 없는 임장도 없습니다.’
슨생님 제 맴을 으뜨케 아시고...
이 말을 곱씹으면서 내가 다녀온 첫 분임도 미약하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고 생각한다!(갑자기 용기뿜뿜)
다시 한 번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서로를 헐뜯기 바쁜데 월부 커뮤니티는 항상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차근차근 내 페이스대로 하다보면 나도 언젠가 기버가 될 수 있으리라.
이번 달 까지는 남은 강의마저 열심히 듣고 과제에 집중하고 실준반 신청하여 다음 달 부터는 좀 더 두 발로 뛰며 앞마당을 늘리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하여 이때까지 배운 부분들을 접목시켜봐야겠다. 부딪혀보자! 그게 내 방식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