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펭밀리를 위해 노력하는 투자자 펭쥐니입니다.
오늘은 지난달 아너스 코칭을,
무려 ‘마스터’ 멘토님께 받고 와서 남기는
살짝 늦은 후기입니다.
늘 인사말에 쓰고 있는
’행복한 펭밀리를 위해 노력하는 투자자’라고
저의 정체성을 설명하고 있었지만,
코칭을 받으면서 돈을 벌어 행복할 수 있는 것과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있는 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짝꿍을 무작정 기다리게만 한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막연히 미뤄온 ‘2세 계획’에 대해,
마스터 멘토님의 조언과 경험 덕분에
좀 더 명확하게 그림을 그리게 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생에서 시기별로 해야하는 것들을
막연히 ‘투자’라는 이유로 미루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멘토님의 말씀을 들으며,
오히려 더 확신에 차서 짝꿍을 설득해도 부족한데
너무 안일하게 미루기만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 사정이라 자세하게는 언급하기 어렵지만,
코칭 때 멘토님의 조언을 듣고
이후 짝꿍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막연한 두려움도 떨쳐버리게 되었고,
조금 더 확신을 갖고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짝꿍에게도 너무 감사한데,
자꾸 감사일기나 후기에다가만 적는 것 같아서..
쑈윈도 부부가 되지 않도록 오늘은 직접 표현하도록 하겠습니다!
느낀점 : 관계도 삶도 투자도 ‘병행’하는 것이다
사실 이번 투자코칭은 작년말 결혼 이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까~라는 고민 없이
투자하기 좋다는 시장에 눈이 멀어
앞으로만 달려오다가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자금이 있을 때 투자를 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금 이 투자가 나에게 가져올 결과와
그 과정 속에서 함께해주는 가족과 공유가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걸 이번 코칭으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와 짝꿍의 소비 습관이라던지,
현재의 시장 상황(규제 포함),
그리고 투자 방향성(좋은 거 하나 vs 경험을 위한 2채),
미래 준비까지.
투자는 물론 인생 선배님으로서 마스터 멘토님의
이야기를 짝꿍과 함께 듣게 되어
이후에도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감사한 부분이었습니다.
사실, 매번 투자코칭마다 짝꿍이 함께해준 덕분에
짝꿍이 느낄 부분을 멘토님을 통해 들으며 반성을 하기도,
제가 말하고 싶던 부분을 멘토님을 통해 짝꿍에게 전달하기도 하며
요즘 시대엔 만나기 쉽지 않은 ‘어른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코칭이 끝나고 근처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나눈 이야기들 속에
우리가 지금 함께하며 이룬 것들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미래에 대란 긍정성,
그리고 이미 서로에 대한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느낀 점 : 투코는 인생코칭이다. 1년에 최소 1회는 필수!
마스터 멘토님께서는 코칭 중 감사하게도
제 이야기 듣는 태도나 흡수하려는 노력을 좋게 봐주셨는데요.
사실 이번 복기를 하면서,
제가 또 멘토님께서 조언해주셨던 것을 뭉개고 있었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급이 있는 지역의 내년 전세 만기를 앞두고,
9월 중에 미리 연락을 해보는 것을 조언해주셨는데
’해야한다’는 머릿 속 외침과 반대로
’그때 되면 또 다르지 않을까..?’라고 핑계를 만들며
자꾸만 뭉개고 있었더라고요.
작년 투자 코칭에서
매도 시기와 가격감을 잡아주셨는데,
결혼을 핑계로 미루는 바람에
시기도 많이 밀리고, 가격도 더 낮게 매도하면서
이런 불상사를 일으키지 말자고 했던
다짐을 망각해버렸더라고요.
다행히 아직 9월이 가지 않았고,
바~로 부사님께 연락드려서 전세 만기에 대해 협의를 하면서
역시 복기와 실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느낌 점 : 내가 행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듣고 이해하고 ‘실천하기!’(뭉개기 금지!)
최근 2호기를 매수하면서,
감사할 분들이 너무 많지만
그 중 짝꿍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한달간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마스터 멘토님의 코칭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멘토님이 말씀해주신,
좋은 습관과 배우려는 자세를 통해
이후 방향도 잘 설정해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