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47기 독ㄱ6임투로 3대까지 부자로 살조 럭키리아] 3강후기

행동하는 게 중요한 시기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이번 시간에는 ‘무엇을 사야 할지 결정하는 기준’을 배웠는데, 생각보다 더 체계적으로 정리되는 느낌이었다.

지역 내에서 비교하고, 지역 간에 비교하고, 물건별로 비교하는 순서.

말로만 들으면 단순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참 많은 고민이 들어가는 과정이었다.

특히 1단계 지역 내 비교에서는 그 지역의 핵심 가치를 찾는 게 중요했다.

학군이면 학군, 환경이면 환경,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

그런데 내가 바라보는 지역 안에서, 내 투자금 범위 안에 들어오는 물건들은 그 핵심을 잘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고민이 깊어졌고, 눈을 돌려 다른 곳을 보자니 인구수도 적고, 지역 위상도 낮아지는 곳으로 향해야 했다.

그 딜레마를 항상 품고있던 찰나였는데..

어떤 도구로, 어떤 근거로 가치를 비교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시간이 참 감사했다.

결국엔 그 동네에 누가 살고, 어떤 걸 선호하는지부터 알아야 한다.

임장과 임보를 통해 그 감각을 길러야 한다는 것도 다시 깨달았다.

비교 평가는 아파트 게임이 아니니 비교만 하다가 선택을 미루지 마라는 튜터님의 조언의 말이 가슴에 남았다.

맞다, 비교는 결국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하는 거지, 미루기 위해 하는 게 아니니까..

또 여러 사례를 통해 물건별 비교 평가도 배웠다.

매수하기 쉬운 물건은 요즘 한정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사실 조건은 내가 만들어갈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그리고 가격을 조정하려면 반드시 근거가 필요하다는 것도.

지방 투자와 관련해서도 인구, 공급 등을 본다 해도 결국은 매도까지 고려 후 접근해야한다,

그래서 연식이 주는 쾌적함, 지역의 선호도 같은 요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등에 대해 알려주셨고 속으로 여러 번 감탄했다.

“와, 정말 용감하다. 대단하다. 행동하는 투자자는 저렇게 하는 거구나.”

사실 내 앞마당은 아직 투자와 연결되지 않았다.

실전 투자를 하려면 결국 집을 살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는 걸 알았다.

한 번이 아니라 꾸준히 좋은 투자를 하고, 그걸 지켜나가는 힘.

그게 진짜 실력이라는 말이 크게 와닿았다.

그리고 그 실력을 통해서만 자산을 늘려갈 수 있다는 것도..

예전에 다른 튜터님이 “현재 자산을 잃더라도 언제든 다시 모아갈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고 하셨던 말이 떠올랐고 나도 그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실력, 그리고 그릇을 넓혀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책에서도 배웠듯이, 의지력만으로는 오래 버틸 수 없다.

의지력은 생각보다 빨리 고갈된다.

그래서 나를 좋은 환경에 두고, 꾸준히 이어가는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결국 버티는 힘, 꾸준함이, 나를 앞으로 이끌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