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7기 69조 호호4] 독서후기8 - 불변의 법칙

25.09.24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불변의 법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하우절/서삼독

3. 읽은 날짜:2025-09-24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5 확률과 확실성>

#리스크와확률

p113. 사람들은 이 세상이 예측 가능하고 통제 가능한 곳이라고 믿고 싶어 한다 따라서 그 욕구를 채워줄 것 같은 권위있어 보이는 이들에게 의지한다… 확실성은 너무나 소중해서 사람들은 그것을 얻으려는 시도를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은 많이 미래가 얼마나 불확실한지 확실히 깨닫는다면 하루를 시작할 의욕조차 생기지 않을 것이다

p116. 그러나 우리는 확률과 큰 숫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적이고 필연적인 리스크, 확률적으로 볼 때 언제고 일어나게 되어 있는 리스크에 과도하게 민감해진다 인간은 지금까지 늘 그래왔다.

리스크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위험을 말하는데 이것조차 불확실하기 때문에 인간은 권위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리스크를 대비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그것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 확률의 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7 통계가 놓치는 것>

#대중의 심리#욕구와 감정

p154. 경제적 가치라는 개념은 간단하다 어떤 이유로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경제적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유용성이나 이윤이 아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들이 원하느냐 원하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경제와 관련한 수많은 행동 및 의사 결정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은 결국 인간의 욕구와 감정이다

<8 평화가 혼돈의 씨앗을 뿌린다>

#태풍의 눈

p167. 자산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고 시장이 민감해진 상태는 풍전등화와 같다 아주 작은 사건이나 변화로도 시장이 무너질 수 있다 아이러니는 시장이 절대 폭락하지 않을 것 같을 때(더 현실적으로 표현하자면 사람들이 그렇다고 믿을 때) 폭락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폭등과 폭락은 사이클이 있다 절대 오르지 않을 때 반등하고 절대 폭락하지 않을 것 같을 때 폭락한다 투자자라면 이 사이클을 이해하고 적극 활용해야 한다

<9 더 많이 더 빨리>

#인내심 #희소성

p191. 사랑이든 투자든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이 두 가지가 있어야 가치 있는 뭔가가 된다 인내심과 희소성이다 인내심을 지녀야 그것이 성장하는 것을 지켜볼 수 있고 희소성이 있어야 그것의 소중함을 느끼며 감사할 수 있다

가치있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인내심과 희소성

<10 마법이 일어나는 순간>

p203. 고통은 평화와 달리 우리의 집중력을 발휘시킨다 늑장과 망설임을 허용하지 않는다 해결해야 할 문제를 우리의 턱밑에 들이밀어 당장 그리고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해결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

p212. 인생을 의미있게 만드는 것은 목적 의식이기 때문이다 목표, 치열한 싸움, 고군분투이기 때문이다 설령 승리하지 못할지라도 말이다… “성공한 이들은 대부분 불안과 스트레스를 늘 달고 살지만 그것이 생산성을 위한 동력이 된다.”

<11 비극은 순식간이고, 기적은 오래 걸린다>

#변화 #발전 #죽음

p219. 우리는 그래왔다 우리는 늘 그런다 아주 중요한 변화는 작고 점진적인 변화가 쌓여 일어난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간과하기 쉽다.

p222. 인간 한 명이 만들어지려면 수백억개의 단계가 올바른 순서로 차질 없이 진행되야 한다 그러나 인간이 죽는 데에는 한 가지 일만 일어나면 충분하다

p223.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상상을 뛰어 넘을 만큼 복잡하다 인간이 죽는 이유는 허망할 만큼 간단하다.

<12 사소한 것과 거대한 결과>

#누적 #1만시간의 법칙

229. 대부분의 재앙은 일련의 작은 리스크(각각은 별것 아니라고 무시하기 쉽다)가 쌓이고 증폭되어 거대한 뭔가로 변할 때 일어난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놀라운 성공이나 성취도 작고 하찮은 뭔가가 쌓여 특별한 것으로 변할 때 일어난다.

p238. 복리 효과에 숨겨진 수학을 이해한다면 당신이 던져야 할 중요한 질문은 “어떻게 하면 최고 수익률을 달성할까?”가 아니라 “내가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수익률이 얼마일까?”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쌓인 작은 변화가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다 늘 그래왔다

<13 희망 그리고 절망>

#비관론자 #낙관론자 #버티기 #장기적인 성공

p244. 최고의 재정 전략은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는 것이다 앞으로 잘될 것이라는 믿음, 그리고 현재에서 그 미래로 가는 길에서 실패와 절망, 충격을 끊임없이 만날 수밖에 없는 현실. 이 둘의 조합은 역사 곳곳에서 그리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목격된다

p245. 스톡데일은 상황이 나아지고 성공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지니는 동시에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결국 상황은 나아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나가지는 못할 것이다.’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그 균형이 중요하다

p251. 합리적 낙관론자는 인간의 현실이 언제나 문제와 절망과 실패의 연속이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정하고 받아들이되, 그런 장애물도 결국엔 발전을 막을 수 없다고 믿으며 낙관적 시각을 유지한다

어떤 영역에서든 장기적인 성공을 누릴 만큼 충분히 오래 버티기 위해서는 당장 눈앞에 문제나 위험을 해결하고 살아남아야한다 투자든 일이든 인간관계든 마찬가지다 비관론자처럼 저축하고 낙관론자처럼 투자하라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라

p252. “큰 수익을 내는 것보다 재정적 파산을 겪지 않고 버티는 힘을 키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 힘을 키우면 가장 큰 수 익을 얻게 된다 복리효과가 기적을 일으킬 만큼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사를 보면 한 가지 중요한 점을 깨닫는다 장기적으로는 대개 좋은 결과에 이르고 단기적으로는 대개 나쁜 상황을 겪는다는 사실이다 단기적 역경과 장기적 관점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법을 깨달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대개 결국 비참한 비관주의자가 되거나 파산한 낙관주의자가 된다

투자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랜 시간동안 버티는 것이 어렵다 누구에게나 어떤 문제가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기에 그것들을 대비하고 해결하며 성공에 이르기까지 버텨야 하는 것이다

<14 완벽함의 함정>

#생각의 중요성

p260. 사람들은 많은 일에서 ‘생각할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생각할 시간은 전통적인 업무 일정표에 들어가는 일이 거의 없다 모든 직업에 창의성이나 비판적 사고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이 필요한 직업이라면 한가롭게 산책하면서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험할 때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그런 시간은 정해진 업무와 무관할지라도 일터의 가장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

p262. 누군가가 찰리 멍거에게 워런 버핏의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그는 깨어있는 시간의 절반을 그저 휴식을 취하며 책을 읽는데 보냅니다” 버핏은 생각할 시간이 무척 많았다

<15 모든 여정은 원래 힘들다>

#인내

p273. “뜨거워도 개의치 않는 거지” 이는 인생에 꼭 필요한 능력 중 하나다 고통을 피해갈 쉬운 해결책이나 지름길부터 찾기 보다는 필요한 때에 고통을 참아내는 능력 말이다

p276. ‘효율적으로 돌아간다면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직관적으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말은 지름길의 위험성을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는 성공에 비용이 따른다는 당연한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p279. 비효율성이 사방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그것을 피할까?”가 아니다 “혼란스럽고 불완전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얼마 만큼의 비효율성을 견디는 것이 최선일까?”라고 물어야 한다

p281. 장기적 성공과 발전의 연료가 되는 것은 인내심이다 힘들고 혼란스러운 시기를 묵묵히 견디는 것은 결점이 아닌, 적정한 수준의 불편함을 받아들일줄 아는 장점이다

효율을 추구하다보면 원래의 목적을 잃어버릴 수 있다 비효율적으로 보이는 것을 감내할 때에 장기적 성공과 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

<18 보기보다 힘들고, 보이는 것만큼 즐겁지 않다>

#슈퍼맨은없다

p320. 자신이 우러러보는 그 사람도 슈퍼맨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이라는 것, 그저 성공 확률을 높이는 일련의 결정과 행동을 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더 많은 이들이 높은 목표를 향해 도전할텐데 말이다

p321. 우리는 누군가에 대해 깊이 알고 나서야 특정 분야에서 뛰어나면 다른 분야에서는 서투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누군가의 특별한 재능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과 그의 의견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동일시해서는 안된다 둘은 완전히 다른 문제다

<20 겪어봐야 안다>

#낙관적 미래 #낙관과 비관의 공존

p349. 우리는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상상할 때 현실적 측면은 쏙 빼놓고 이상적인 그림만 그린다 그러나 실제로 삶에서는 언제나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공존하면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21 멀리 보는 것에 관하여>

#안전마진

p358. 벤저민 그레이엄은 말했다 “안전마진의 목적은 예측을 불필요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높은 유연성을 지닐수록 앞일을 정확히 예측할 필요성이 줄어든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불변의 법칙은 불확실함에 대한 두려움을 조목조목 팩트로 후드려패는 재미가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역사의 흐름속에서 변하지 않는 본질에 집중하여 두고두고 문제가 발생했을때 또는 감정적으로 어려움이 있을때 이성을 찾아주는 책 같다

#리스크
저자가 말하는 리스크는 말 그대로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위험, 생각보다 큰 위험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기 때문에 그것을 대비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확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또는 안심하기 때문에) 몇 퍼센트의 확률로..라는 확률의 함정에 빠지며 예측하는 권위자들에게 의존한다 하지만 내인생은 나의것, 누군가 결정해주는 삶을 그대로 받아들였을때 겪게 되는 문제는 누군가가 아닌 내 책임이다

나도 어떨땐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도 감정적으로 불안감이다 두려움에 휩싸일 때가 있는데 이것조차 인간의 뇌 구조가 그런 것이며 정작 큰 리스크는 확률적으로 누구에게나 얻어 걸릴 수 있다는 점이 새롭게 읽혀졌다 아무래도 지켜야할 것들이 늘어나 다보니 리스크에 민감해져서 그런 것 같다 만약 리스크가 발생하면 나는 멘탈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약간 들면서..

#대중의 심리 #욕구와 감정
경제적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욕구와 감정이라는 대목에서 부동산 투자와 유사하단 생각이 들었다 심리적으로 갖고 싶은 집에 수요가 몰리고 그것의 가격이 오르는 것을 보며 더욱 갖고 싶은 심리를 자극한다 그래서 더욱 투자자는 대중의 심리, 감정, 욕구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그 수요를 볼 줄 아는 눈을 가져야 한다

#변화 #발전 #죽음
'인간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상상을 뛰어 넘을 만큼 복잡하다 인간이 죽는 이유는 허망할 만큼 간단하다' 죽음에 대해 요즘 들었던 생각이 이 한 문장에 표현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간단한 죽음, 그리고 그 이전까지의 삶. 기적은 오래걸리고 비극은 순식간이라는 제목이 인상적이다

#장기적인 성공 #버티기 #인내
저자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눈앞의 문제나 위험을 해결하며 오랫동안 살아남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것은 낙관론이나 비관론 어느 한쪽에 치우친 것이 아니라 비관론자처럼 대비하고 낙관론자처럼 꿈꾸는 것이다 버티는 힘이 있어야 투자 시장에서도 살아남는데 나를 대입해 생각해 보니 많이 부족하단 생각이 든다 정말 어렵고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멘탈을 잡을 수 있을까 육육이 선배님과 같은 어려운 일을 겪었을 때 평정심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 아직 멀었다

#낙관과 비관의 공존
투자 후에 이상적인 미래만을 꿈꾼 것 인정. 책에서 이야기한 사이클을 고려할 때 금리 내려갈 확률 높고, 유동성 높아질 확률 높고, 공급 부족한 것 명확하다 자산 가격은 오르게 되어 있다 아주 많이. 근데 이런 확신에 차 있을 때 오히려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도 책에 있었다 그리고 오늘 너나위님의 글까지! 알수 없는 세계~~지만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대응할 뿐이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구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