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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경험담

월부학교 첫학기 운영진, 왜 꼭 해봐야 할까요? [스리링]

25.09.24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저는 여름학기를 함께한 

6반 육수즈에서 부반장을 하면서

 

참 많이 웃고 때론 울컥하고

 또 깊이 배우고 느꼈던 시간을 돌아보려고 합니다.

 

 

여름이었다. 썰 풀고가자 | 네이트 판

 

 

저에게 있어 이번 학기는 ‘첫월학’ 이자  ‘부반장’이라는

두 가지 의미가 겹쳐서 더 특별했던 시간이었어요.

 

 

사실 시작 전에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저는 무언가 큰 걸 놓치고 있었습니다.

 

 

 

 

월부학교 운영진의 역할

 

 

처음 제가 생각했던 영진이의 역할은 이랬습니다.

 

 

< 영진이의 역할 >

반 분위기 메이킹, 일정 조율과 리마인드

과제 완수 체크와 응원, 반원분들 컨디션 체크 …

반원분들의 투자 지원, 튜터님께 중간 보고

 

기초반 조장, 실전반 조장의 

연장선 어디 그즈음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운영진은 

단순한 서포터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학기 말 튜터님께서 제게 물으셨습니다.

 

 

튜터님: 링님 운영진하시면서 어려웠던 것 없었어요?

 

스리링: (???) 없었습니닷!! 

 

튜터님그냥 마냥 재미있기만 했나요?

 

 

그 순간 아차 싶었습니다.

 

내가 더 깊이 관계 속으로 들어가지 않았구나…

 

 

깊은 관계 안에서는 때로는 

껄끄럽더라도 꼭 해야 할 말이 있고

 

맡아야 할 역할이 있으며 튜터님과의 소통 속에서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실전반에서 쩡봉위 튜터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튜터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으면 월학은 힘들고

그게 아니면 한없이 즐겁기만 할 거예요”

 

 

저는 무언가 큰 걸 놓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기초반 조장의 역할을 크게 넘어서지 못했음을

반원분들을 투자를, 성장을 

더 이끌지 못했음을 깨닫고 반성했습니다. 

 

 

그만큼 제 실력이 아직 모자라다는 의미겠지요
 

 

하지만 동시에 솔직하게 짚어주신 튜터님의 말씀 덕분에

한 걸음 더 성장해보려고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제가 다음 학기에도 헤맬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미리 알려주신 것 같아 더욱 기뻤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감동 ㅠ..ㅠ)

 

 

운영진의 진정한 역할을 늦게나마 알고나서

실력이 없어서 반장은 힘들 것 같고...

 부반장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씀드리니

웃으시던 튜터님...ㅎ..너무 부끄럽습니다

 

 

 

운영진의 진짜 의미

 

 

운영진은 단순히 일정과 

과제를 챙기는 자리가 아니었습니다. 

 

 

반원들이 투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때로는 가이드를 드리면서

 응원과 함께 적극 지원하는 자리였어요.

 

 

튜터님처럼은 못하더라도 적어도 

그런 사명감을 품고 있어야 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사실 내 것 챙기기도 벅찬 와중에

반원분들을 챙기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반장님은 그걸 해내셨고,

저는 그 모습을 보며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

(챈s 반장님을 만나 정말 행운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서로를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이렇게까지 함께라면 투자 못할 이유가 없다”라는 

확신이 들더라구요.

 

 

실제로 저희 6반에서는 

이번 학기에 다섯 분이 투자를 해내셨습니다.

 

 

그중 두분은 지방 자산을 매도해 

서울수도권 자산으로 갈아타는 큰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이 과정을 가까이에서 함께 겪는 

것만으로도 참 벅차고 기뻤습니다.

 

 

그래서 첫 학기라도 

운영진을 추천합니다

 

 

나의 역할이 누군가의 성장에

투자에 보탬이 되고

또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그래서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학기라도 운영진을 꼭 해보세요!

(운영진 강려크 푸쉬한

 적투님 감사합니다💗)

 

그 속에서 나의 서툴고 어린아이 같은 모습까지 

마주하게 되더라도요

 

 

결국 더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지 않을까 감히 이야기해 봅니다

 

 

저도 다음엔 조금 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그럼 이만 뿅하겠습니다

 

 

 

 


댓글


브롬톤
25. 09. 24. 14:34

첫학교에 운영진이라니♡넘 멋지시네요♡스리링님♡

새로움s
25. 09. 24. 14:36

링님 덕분에 이번에 운영진 신청을 할 수 있었어요!! 사실 지금도 진짜 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큰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님 글 참고해서 더 깊이 들어가고 언제 또 갈 수 있을 지 모르는 월학에서 잘 배워야겠다!! 마음 먹습니다!!ㅋ

추월차선대디
25. 09. 24. 14:40

링님:) 링님은 저에게 차고 넘치는 최고의 영진이었어요❤️ 우리 챈반장님, 이부님, 링부님 !! 육수즈 영진이들 보이는 곳에서나 아닌 곳에서나 튜터님 도와서 최선을 다한 것 잘알아요ㅎㅎ 우리 영진이들 애쓰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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