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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Q&A

실전준비반 어느지역으로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선배님들🫶

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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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 설명을 드리자면

아무도 안살 입지에 무지성 0호기를 보유중이고 개인적사정으로 인해 매도는 보류중이며 현재 현금보유 3천정도입니다.

 

내마기(조모임x), 내마중, 열기를 부천으로 선택하여 분임 단임 매임(아주조금)했고요,

제 종잣돈으로는 지방투자를해야겠다마음먹었는데

지투기보다는 실전준비반을 먼저 듣는게 좋겠다는 조장, 조원분들의 조언으로 실전준비반을 신청했습니다.

 

 

근데 저는 조모임을 어느 지역으로 선택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부천은 2달을봤고, 제가 거주하는 인천서구를 보고싶진않아요.

그렇다고 주6일 근무자로써 지방임장을 잘 갈순없는데 어디를 선택해야할까요??? 

 

거주지 인천서구 근무지는 여의도입니다 


댓글


근쌤
25. 09. 24. 21:46

안녕하세요 도리도리도님~저도 이번에 실전준비반을 신청했습니다. 22년 8월에 처음 듣고 투자 실력을 키워왔고, 오랜만에 다시 듣고자 합니다! 뵙게되면 좋겠네요^^ 현재 부천은 가보셨고, 가까이에 거주 중이시네요. 실전준비반에선 '임장보고서 작성'과 임장에 대해 주로 배우게 됩니다. 강의 내용도 주로 수도권과 관련된 내용을 다루게 되구요. 현재 보유 중인 현금을 고려할 땐 수도권 외곽부터 공부해 보셔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천, 군포(산본), 수원(영통) 같은 곳들이요~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초보의 단계이시니 가급적 내 집에서 이동하기 편한 곳으로 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위 수도권 외곽 지역을 가셔도 되고 지하철로 가기 쉬운 1호선 지역들도 괜찮을 것 같네요~ 어차피 10월에 어디를 가셔도 뭔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실거예요. 처음이니까요. 어딜 갈까에 너무 걱정하기 보다 '어디를 가야 내가 꾸준히, 열심히 잘할 수 있을까?'라는 관점에서도 접근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

함께하는가치
25. 09. 24. 22:31

안녕하세요 도리도리도님 :) 지역을 어디로 선택할지 고민이 많이 되셨을 것 같아요^^ 열기반에서 투자의 원칙과 본질, 기준등을 배우셨다면 이제 실전준비반에 가셔서 투자를 하기 위해 어떻게 임장을 해야하는지, 임장보고서는 어떻게 써야하는지 한달의 과정들을 차근차근 배워나가실텐데요! 이런 실전준비반의 1딜의 과정들이 도리님께 익숙하게 느껴질때까지는 집과 가까운 근처로 임장을 가보시는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집이랑 가까워야 한번이라도 더 가볼 수 있고 그래야 임장을 빨리 익숙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부천을 임장하셨으니 앞서 근쌤님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비슷한 급지의 군포, 영통 같은곳들도 비교평가를 하시기에 용이하실 수도 있고, 더 좋은 지역을 가보는 것도 도움이 되실거예요. 그런 측면에서 가까운 광명이나 구로가 부천의 상급지 역할을 하는 지역이니 부천 바로 옆에 붙어있는 인접지역들을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사실 어딜 가보던지 지금은 내 투자금과 상관 없어보여도 다 실력으로 차곡차곡 쌓인답니다 :) 제 경험상 나중에 다 투자기회로 돌아오더라구요~! 도리님 실전준비반 화이팅이예요!

후바이
25. 09. 24. 23:45

도리도리도님 안녕하세요~

덤덤히 작성해 주신 내용을 읽어보면, 앞서 매수하셨던 0호기에 대한 감정을 포함하여 여러모로 답답하고 복잡한 마음이 드실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임장과 임보에 대한 포비아가 컸던 저로서 또 집도 보지않고 20만 도시에 첫 부동상 매수를 했던 저로서 글에서 공감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정답은 아니지만 저라면 이런 점들을 한번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아마 조장님께서 설명해 주신 내용을 제가 알 수 없지만 겹치는 내용이 많을 수도 있겠습니다.
열기와 내마반을 수강하셨다는 가정으로 드리는 말씀이오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1) 실전준비반을 미수강 하셨다면
현재 가용 투자금에 맞는 임장지를 찾고 그곳을 선택해 임장을하고 임장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도 실전 투자를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용 투자금에 맞는 임장지에 가더라도 지역을 이해하고 선호에 따른 단지를 비교하고 비교된 단지에서 매물을 찾는 것뿐 아니라 내 조건에 맞는 매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부사님과 머리르 맞대고 협상하고 매도자와 임차인의 조건을 협상을 통해 이글어 낼 수 있는 그런 과정을 '능수능란 하지 않더라도 오픈북을 봐 가면서라도 해낼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선행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 '오픈북이'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한 분들에께는 압도적으로 실전준비반이라고, 높게 확신합니다. 한달의 과정이라고 하나 실전준비반의 강의와 과제를 기한 내에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임장, 그리고 매주 올라오는 강의와 제공되는 교안, 그리고 템플릿을 통해 온전히 완성해 내는 경험이 생긴다면 그 다음은 익숙해 지기까지의 시간의 문제이지 특별한 비기나 느낌표가 번쩍 뜨는 엄청난 기술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급 강의인 지방투자 실전반, 열반스쿨 실전반, 그리고 월부학교라고 하더라도요. 얼마나 성실하게 그리고 몰입감 있게 실전준비반을 수강하였는지에 따라 그 차이는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준비반을 수강하시면서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배운 투자레시피를 어떻게 임장, 임보에 적용하며 지역과 단지를 이해하고 비교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꼭, 꼭!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엉망진창 그 자체였던 첫 실전준비반이 저에게 얼마나 중요했었고 큰 영향을 주었는지를 첫 강의를 수강한지 1년반 뒤에, 월부학교까지 수강한 뒤에 실전준비반을 재수강하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포기하지마시고 실전준비반이 26년에는 사라진다는 생각으로, 또 도리님께 마지막 강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장님과 유경험 조원분들이 임장, 임보와 관련하여 제안해 주시는 것들을 최대한 시도해보시고 함께해 보려고 노력해보셨으면 좋겠어요.
https://cafe.naver.com/wecando7/10071199


2) 한 달에 꼭 한개 지역씩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한 달에 한개구 또는 구가 없는 지역은 1개 시 단위로 아는 지역을 늘려가는 것이 월부에서의 투자 공부 루트 중 가장 보편적인 루트인 것은 맞습니다. 왜냐하면 가족들이 기다려주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투자의 결과물을 가족들과 함께 하면서 가치가 가격을 따라가기 까지 기다려야만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달 한개 지역씩 반드시 늘려야만 아파트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절대아닙니다. 디테일한 차이는 연 저축액과, 포트폴리오, 그리고 가족과 합의된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꼭 한 달에 한개 지역씩 온전한 앞마당으로 만들지 못하더라도 투자를 해 나가실 수 있고, 노후 준비를 해 나가실 수 있습니다.

투자 시간을 내기가 정말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께서 써주셨던 글이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투자 공부로 하루 딱 1시간 밖에 못 쓴다면 1시간 동안 전 이걸 하겠습니다' 라는 글입니다. :D
https://cafe.naver.com/wecando7/10998458


3) 사는 것은 쉽고, 투자는 이전 투자를 만회하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1) 2) 내용과 겹치는 내용일 수 있겠습니다만
그런데 투자금에 맞추어 임장지를 정할 경우 자칫 놓치게 될 수 있는 점들이 있는데요. 자칫 마트에 가서 진열된 물건을 사는 것처럼 단순히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와 있는 매매, 전세 호가를 내 투자금에 맞추어 매수후보를 추리고 매수까지 가게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역과 시장이 절대적으로 저평가된 시기라던지, 급하게 나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건을 만나 매수할 수 있지만 투자금이 더 들어가는 지역들 또는 유사한 투자금이 들어가는 지역들이 적으면 적을수록 좋은 가격에, 좋은 단지를 매수하더라도 그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가격이 가치를 찾아가는 동안 지키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잘못 산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또 5천만원 이하의 소액투자일 경우 지방에 투자 후보군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 지방 투자는 수도권과 달리 수급에 의한 영향이 커 상대적으로 싸이클이 짧기 때문에 매수 난이도는 수도권보다 낮을 수 있지만 매도 난이도가 수도권보다 높습니다. 그래서 매수 시점에서 매도도 함께 고려하면서 목표 매도가격과 목표 수익률에 보수적으로 산정 해 투자하고, 지역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난 아픈 투자에 대한 만회 심리, 또 수도권이 상승했고 규제도 잘 먹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조급한 마음이 자칫 위에 언급드린 부분들을 온전히 살피지 못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저는 배웠습니다. 지방투자 하지마세요! 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오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ㅎ
투자금에 맞추어 투자지역과 후보군을 추릴 경우 상대적으로 단점보다는 장점에 더 시선이 쏠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ㅎㅎ

'투자는 이전 투자를 만회하겠다는 마음, 마치 복수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투자 할 경우 더 벌고자 하는 마음에, 잃을 수 있는 맹점을 제대로 살피지 못할 수도 있어요'
라는 선생님들이 해주신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ㅎㅎㅎ

앞선 강의들에서 조장, 조원분들께서 정말 실효적이기까지 한 좋은 동료분들을 만나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모쪼록 하고 계신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리도리도님 화이팅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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