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리썬입니다:)
얼마전 1호기 투자 후
저에게는 작고 소중한 종잣돈이 남았고,
1년간 알뜰살뜰 돈을 모아
소액으로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지방임장을 하다보니
가격감을 잡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이게 도대체 비싼거야? 싼거야??ㅠㅠ
오늘은 저의 월학선생님
김인턴 튜터님의 글을 BM하여
지방 시세와 수도권 시세에 대한 글을 써볼까 합니다.
(거의 필사수준...)
참고한 원글 :
https://cafe.naver.com/wecando7/11257386
[김인턴] #102 광역시 신축 vs 서울 구축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최근 9. 7.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지금 수도권 시장은 패닉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상급지에는 매물 자체가 별로 없기도하고,
매물을 거둬들여 많은 사람들이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분위기와 감정에 휩쓸려 매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운대로 기준을 지키
가격이 깎이지 않더라도 싸다는 확신이 있으면
매수를 해야 한다는 시장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수도권 시장은 다 오른걸까?? 여전히 싼 단지도 있는가?
지방은 어떻게 봐야하는 걸까?? 궁금증이 생깁니다.
오늘 오전 튜터님께서 생각해보라고 하신 내용을 토대로
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 광역시에서 가치와 가격을 고려했을때
싸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은 부산과 대구입니다.
제 앞마당인 대구를 예시로 가져와 보겠습니다.
지난 상승장을 기준으로 대구내에서
선호하는 신축 단지들을 살펴보면
힐스테이트 범어 17억, 범어SK뷰 14.5억,
만촌삼정그린코아에듀파크 14.1억, 범어센트럴푸르지오 13.6억 정도로
14억 이상의 가격을 보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위에서 언급한 단지급은 아니어도
선호하는 신축이라면 10억이상의 가격을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해당 전고점을 기준으로
14억-17억 정도가 되었던 지역을 서울/수도권에서 찾아보겠습니다.
서울 4급지 서대문구의 e편한세상신촌 16억,
홍제센트럴아이파크 14.3억, 홍제해링턴플레이스 14.5억으로
21년 상승장 시기 대구 수성구의 신축단지들과 비슷한 가격을 형성했습니다.
e편한세상신촌은 이제 전고점을 넘어 20억을 돌파했네요...ㅎㅎ
동대문구 래미안크레시티 17억, 답십리미드카운티 15.5억
성북구 래미안길음센터피스 16.4억, 보문파크뷰자이 14억
안양시 동안구(평촌) 평촌터샵센트럴시티 15.4억, 평촌더샵아이파크 13.8억
여기까지 살펴보면 대구의 신축 대장급은
서울 / 수도권 4급지의 수준의 랜드마크와
가치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3급지와 비교해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2, 3급지의 앞마당이 없습니다ㅠ
앞마당을 더 늘려야겠습니다!
정리해보자면 대구 수성구의 랜드마크급 신축은
서울/수도권 4급지의 랜드마크급 신축 전용 84와
비슷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4급지의 단지들 중 e편한세상신촌을 제외하고는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e편한세상신촌은 4급지지만 마포구와 연담화되어있는
2급지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단지입니다)
여전히 4급지, 5급지는 싼 구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만 지금 사람들의 수요가 매수로 쏠려 너무 단번에 많이 오른
단지를 추격매수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구는 가격이 싼게 맞지만
아직 전세가가 눌려있어 소액으로는 접근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투자금이 2~3억원이 필요하네요.
투자금 2~3억원이라면
서울 2~4급지 중 더 나은 선택이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축포함)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여전히 수도권 4급지이하는 싼 구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대구 또한 가격이 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투자금이 많이 든다고 배제시키기 보다는
매달 시세트래킹을 하며,
전세가가 올라오는 것을 지켜보며
기회를 잡는 것도 방법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