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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월부학교 성장경험담] 기버 전쟁 속에서 나와의 대화를 많이 한 시간

25.09.25

안녕하세요~! 채너리입니다 :)

 

지난 주 수요일, 

우리들의 교장 선생님이신

너나위님의 월부학교 6강을 

감사하게도 현장에서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벤치마킹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을 정도로

내용이 흘러 넘치는 강의였는데요,

제가 느꼈던 강의의 원 메세지는

 

자산을 쌓는 선택을 해야 한다였습니다. 

 

우리는 서울대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당장에 돈 더 벌고, 덜 벌고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쌓아가야하고

결국 더 오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0년 뒤에 뭘 할 지 몰라요.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보면

길이 만들어지는 거에요.

난 길로 가는 게 아니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 뿐 아니라,

저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마인드에 대해서도 인사이트를 대방출 해주신

너나위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담아

이번 3개월 간 마주했던

저의 성장일기를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

 

 

 

독서

 

목표 ▶ 월 4권

달성 여부 ▶ 총 10권 (부분달성),

독서모임 총 7회


주변 동료들 중에서 

현자 같으신 분들이 있어 공통점을 찾아보니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늘 책의 중요성을 느끼지만

계속 미루고 미뤘는데요

 

이번 학기에서는 환경의 힘을 입어

3달간 총 10권의 독서를 할 수 있었고,

이전 학기에 6권을 읽은 것에 비하면

꽤나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12권을 읽은

같은 반 동료들도 있기에

조금 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독서를 하는지

배워보고자 합니다.

 

10권의 책 중에서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고,

도움이 됐었던 책은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였습니다.

 

책에서 나오는 “실수” (신체적 지능)의 중요성이

저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됐었습니다.

 

이번에 ACE반에 처음 왔을 때

스스로 많이 위축돼 있고, 주눅 들어 있었습니다.

 

경험이 너무 적었고 (돈독모, 실전반 등…)

낯선 환경 속에서 제가 하는 말들이

틀리는 것들이 무서워서 

행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 반장님이 

저에게 해주셨던 말이 있었습니다.

 

시행착오는 엄청나게 좋은거에요.

그만큼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에요.

저라면 후회나 자책보단 

복기와 개선을 할 것 같아요.

 

이 말이 저에게 엄청난 위로가 돼서,

그 뒤로부터는 처음으로 뭔가를 실행할 때

저는 무조건 복기를 하고자 했습니다.

 

(사진들)

 

 

 

조금씩 개선되고 나아지는 모습이

실제로 보이니 점점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아쉬운 점이 많지만

당장 완벽하고자 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꾸준히, 오래, 단계별로 성장해 나가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ACE 해본 사람들은 알거야, 모르는 거 나올까봐가 제일 무서워요. 그 때마다 제가 뭐라하냐면, 실력이 없어서 그렇다고 이야기해요. 그리고 실력은 저도 없었다고 이야기해요. 여러분들과 저의 차이는 노력을 안한다는 거에요. 여러분들은 이걸 절대 놓치면 안돼요.”

 

나의 성장 → 실효적 도움 → 다른 사람의 성과 

→ 의미&성취 → 더 많은 성장 추구 → 더 많은 결과…

 

 

강의

 

목표 ▶ 월부학교 수강 및 후기

달성 여부 ▶ 달성

 

월부학교 강의는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정말 감탄이 흘러 넘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가이드 수준에서 벗어나서

  • 현재 시장 상황이, 지난 시장 상황에서 어땠는지
  • 단지별로 과거에 어떤 모습을 보였고, 
    현재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지
  • 그래서 우리가 앞으로 해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N년차 투자자들의 시선을

필터링 없이 모두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학기는 유독 급변하는 시장 흐름을 보여주었는데요,

누구보다도 많이 나누고 싶어하시는

튜터님들 덕분에 실시간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가 유독 강의에서 기억이 남는 것은

자향 멘토님의 2강이었던 것 같습니다.

10년 넘는 투자자의 인사이트를 배우고,

자산 규모가 어느 정도 쌓였을 때

내가 어떤 기로에 놓이고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10평대 투자에 대해 인상깊었는데요,

멘토님의 강의 덕분에

10평대 단지들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투자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배웠고

 

수도권 소액 투자 = 10평대 투자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지방 시장 사이클에 대한 분석,

규제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

복기와 인테리어에 대한 내용,

잃지 않는 투자 등

배운 것들이 너무 많기에

 

제가 월부학교 활동을 하면서

가장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이

그 어떤 것도 아닌 강의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방학기간을 활용하여 

다시 한번 내용을 곱씹어보며

하나라도 더 적용하고자 노력해보겠습니다!

 

 

임장

 

목표 ▶ 월 1개 지역 임장&임보

달성 여부 ▶ 달성

 

이번 학기에도 수도권/지방을 가리지 않았는데요

배정된 임장지에 대한 why를 생각하며

멘토님의 인사이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임장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멘토님의 지역에 대한 수요 판단 방법이었습니다.

 

편리하진 않지만 불편하지 않다는 것,

단지 컨디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지도만 보는 것을 넘어서

지역/단지 내에 어떤 사람이 사는지를 이해하고 

그에 맞게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등

 

멘토님의 인사이트를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번 임장/임보가 따로 놀았던 제가

더 잘하는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새로운 방식들을 적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임장 오기 전에 1등을 뽑아오는 반원 분들,

임장 전에 루트와 시세를 

머릿속에 넣어두고 임장하시는 멘토님의 모습,

전임과 매임의 양을 늘려서

단지분석과 결론파트를 채워보는 모습 등을

조금이나마 따라하려고 노력했으며

 

실제로 이렇게 해보니 조금이나마

임장과 임보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들지 않아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유지해야될 것으로 가져가겠습니다.

 

 

투자

 

목표 ▶ 2호기 투자

달성 여부 ▶ 미달성

 

2호기 투자를 목표로 했던 이번 학기에는

“내가 이런 사람이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수 많은 에고들과 마주하게 됐습니다.

 

가장 크게 느꼈던 것은,

동료들과 같이 임장하며

“이건 ~~해서 안돼”라는 말

정말 많이 하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성과를 이룬 동료들은

문제가 아닌 목표를 바라보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저의 경우 목표보다는 문제를 바라보고

심지어는 시도조차 안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한 점은,

이전과는 다르게 단지에 사랑에 빠지지 않고

범위 안에 들어오는 다양한 단지에 대하여

매물과 & 사장님을 추려보고,

다양한 매물들을 손에 쥐어봤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번 학기 동안 수도권 vs 지방 투자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고,

 

매달 투자와 직결되는 앞마당에 대해 전수조사와

전화임장, 매물임장까지 이어지며

투자 후보 물건들을 검토한 것이

잘했던 행동인 것 같습니다.

 

 

 

나눔

 

마지막으로 나눔 영역입니다. 

처음으로 튜터링, 돈독모 리딩을 맡았는데요,

처음인만큼 시행착오도 굉장히 많았지만,

 

“나는 나눔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나눔과 성장이 따로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튜터링을 준비하면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누군가의 성장을 지켜본다는 것,

누군가에게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성취감이 크고 뿌듯한 일인지,

튜터님들이 왜 남들의 투자에 이렇게까지 진심인지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쩌면 저에게 이 활동을 지속하게 해줄

또 다른 Why가 된 것 같습니다.

 

선배와의 대화 총 3회,

돈 버는 독서모음 리딩 총 3회,

실전반 32기 고정이들과의 튜터링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본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수많은 인연들을 만날 수 있었고

 

저의 작은 경험을 통해서

그 분들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참 행복했습니다.

 

 

3개월을 돌아보며

 

이번에도 저에 대해서 조금은 더 알아간 것 같습니다.

두려움 → 실패 → 복기 → 개선 → 적응 → 교만 → 실패

이 사이클을 제가 매번 겪고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ACE반에서도,

처음에는 “내가 튜터라고?”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많았고,

잔뜩 겁먹어 있으니 행동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곧장 실패하고,

 

실패하지 않은 동료들을 보며 복기하고 개선하니,

주변에서 잘한다는 소리를 하나씩 듣기 시작하고,

“이정도면 됐다”하는 적응 & 교만 단계에 이르고,

실행이 다시 멈춰 실패에 다시 이르는 걸 발견했습니다.

 

또한 받은 것의 배로 나눠주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

이 ACE반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끊임 없는 인풋과

훈의 단계를 통한 아웃풋이 공존하는 곳이 ACE반이었고,

누구보다 빛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이 ACE반임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훈을 해 본 사람과, 안 해본 사람은 천지 차이에요.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과정을 거쳐서

능력도 배우고, 방법도 배울 수 있는 자리에요.

여러분들은 이 기회를 잘 활용 해야 해요.

훈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더 노력해야 해요"

 

그 어떤 일이라도, 자기 일처럼 발벗고

모든 과정에서 동참해주신

 

반장님, 적부님, 나부님, 송이님

린돌님, 모쓰님, 유르님, 나우님

 

그리고 끝없는 인사이트를 나눠주시고

자식처럼 돌봐주시는 너나위님, 보이멘토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상호의존성에 대한 이러한 생각은 메이어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만약 자신이 조직 전체에 효과적으로 공헌할 경우 모두가 더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것을 알고 자신을 희생해 동료들을 지원했다.

 

 

 

 

 

 

 

 

 


댓글


퓨미
25. 09. 25. 06:24

진솔함이 담긴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원래 글에 깊이가 남달랐던 너리님인데 더 단단해지신게 느껴집니다:) 므찌다!!

240326
25. 09. 25. 09:23

튜터님 여기 고정이 왔습니다 ㅎㅎ 튜터님과 함께 벽을넘은 경험을 가지고 한발한발 나아가고 있습니다. "안 돼"라는 마음보다 목표를 바라보며 몰입하는 사고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튜터님도 화이팅화이팅

유르
25. 09. 25. 13:11

기버 전쟁이라는 말이 쏘옥 와닿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기버 선두그룹에 계신 너리님~ 이번학기 정말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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