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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릿(Grit)』 독서후기
앤젤라 더크워스의 『그릿』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공의 요인을 다르게 보여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공을 ‘재능’이나 ‘운’에서 찾는다. 하지만 저자는 수많은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성취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끝까지 해내는 힘, 즉 끈기”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지금까 쉽게 포기했던 것은 없는지,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1부: 재능보다 중요한 그릿
저자는 먼저 재능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어린 시절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이들이 성인 이후 성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반면, 특별한 재능이 없어 보이던 사람들이 꾸준한 노력 끝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저자는 성취의 공식을 “재능 × 노력 = 기술, 기술 × 노력 = 성취”로 설명하는데, 여기서 노력은 두 번 들어간다. 그만큼 노력의 힘이 크다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며 과거의 내 모습을 떠올렸다. ‘나는 원래 이런 쪽에 소질이 없어’라며 시도조차 하지 않거나, 조금 하다가 금방 포기했던 순간이 많았다. 그때마다 재능 부족을 탓했지만 사실은 꾸준히 이어가는 끈기가 없었던 것이 아닐까? 이 깨달음이 나를 크게 흔들었다. 앞으로는 재능보다 시간을 투자해 끝까지 해내는 힘을 키워나가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2부: 열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열정은 한순간의 불꽃처럼 타오르는 감정이 아니라, 작은 흥미를 오래도록 키워가는 과정에서 완성된다. 저자는 흥미를 찾아내고, 이를 꾸준히 발전시켜야 진정한 열정으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내가 좋아하는 글쓰기와 독서도 처음에는 단순한 취미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작은 성취를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더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특히 독서 후기를 정리하면서 내 생각을 남들에게 공유하고, 누군가가 공감해줄 때 큰 보람을 느꼈다. 이 경험이 나에게 열정으로 발전하는 과정이었음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새로운 흥미를 쉽게 지나치지 않고, 작은 관심이라도 꾸준히 키워가야겠다고 생각했다.
3부: 의도적인 연습과 성장
그릿은 단순히 오래 버티는 고집이 아니다. ‘의도적인 연습’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저자는 단순히 많이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한 목표와 피드백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나는 직장에서 발표 준비를 할 때 단순히 반복해서 외우는 방식으로 연습한 적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 반대로 동료에게 피드백을 받아 부족한 점을 고치며 준비했을 때 훨씬 자신감 있고 완성도 높은 발표를 할 수 있었다. 이 경험을 통해 ‘의도적인 연습’이 왜 중요한지 체감했다. 앞으로 공부나 업무에서도 무작정 반복하기보다 피드백을 받아 수정하고 개선하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만들고 싶다.
4부: 목적과 의미
끈기를 장기간 유지시키는 힘은 바로 ‘왜 하는가’라는 목적의식이다. 단순히 나를 위한 성취보다,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더 큰 의미를 지닌 목표일수록 오래 지속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나는 글을 쓰는 일이 단순한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된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더 큰 동기와 기쁨을 느꼈다. 결국 나의 열정은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다’라는 목적에서 더 단단해졌던 것이다. 앞으로도 내가 하는 공부와 일, 취미 속에서 단순한 성취감을 넘어서 타인에게 줄 수 있는 의미를 발견해야겠다고 느끼는 순간이었다.
5부: 희망과 낙관
마지막으로 저자는 그릿의 완성은 실패에도 다시 일어서는 ‘희망’이라고 말한다. 실패는 끝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이라는 인식을 가질 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
나 역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중간에 무너진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좌절했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니 그때의 시행착오가 지금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힘이라는 사실을 실감했다.
느낀 점과 적용할 점
『그릿』은 내게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의 태도를 바꾸라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나는 지금까지 재능을 과대평가하고, 끈기를 과소평가하며 살아왔음을 인정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꾸준히 나아가는 태도를 기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글을 쓰고, 꾸준히 책을 읽으며, 결과보다는 과정 속 성장을 즐기려 한다. 또한 내가 하는 활동이 단순한 자기만족에 머물지 않고, 타인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는지 점검하며 동기를 새롭게 유지하고 싶다. 실패와 좌절이 와도 ‘이 또한 배움’이라 생각하며 낙관적인 태도로 다시 일어나려 한다.
결론
『그릿』은 내게 “재능은 시작점일 뿐, 끝까지 해내는 힘이 결국 나를 원하는 곳으로 이끈다”는 확신을 주었다. 앞으로의 삶에서 나는 재능보다는 끈기,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몰입, 자기만족보다는 의미 있는 기여에 집중하고 싶다. 그렇게 한다면 언젠가 나만의 성취를 만들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그릿』 인상 깊은 문장 모음
“성공을 결정짓는 것은 재능이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힘, 즉 그릿이다.”
“재능은 잠재력을 보여줄 뿐,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것은 노력이다. 노력은 두 번 들어간다. 재능을 기술로, 기술을 성취로 바꾸는 힘이 바로 노력이다.”
“열정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 작은 관심과 흥미가 반복되고, 그것을 오래 지켜낼 때 비로소 깊은 열정으로 발전한다.”
“의도적인 연습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다. 조금 어려운 목표를 설정하고, 실수를 통해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는 과정 속에서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
“실패는 끝이 아니다. 실패는 배움이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사람이 진정한 그릿을 가진 사람이다.”
“왜 하는가를 분명히 알 때, 끈기는 꺾이지 않는다. 목적은 그릿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동기다.”
“타인을 위한 의미가 있는 목표는 그릿을 오래 지속시키는 원천이다. 개인적 성취만으로는 오래 버틸 수 없다.”
“그릿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꾸준함과 인내, 희망과 낙관이 결합된 힘이다. 결국 자기 믿음과 목적의식에서 시작된다.”
“최고의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실패 속에서 배움과 개선의 기회를 찾는다.”
“노력은 끊임없는 작은 선택들의 연속이다. 오늘 한 번의 선택이, 내일의 성취로 이어진다.”
『그릿(Grit)』에서 말하는 “끝까지 해내는 힘”을 발전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다.
1. 관심(흥미)을 발견하고 키우기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작은 호기심과 흥미를 찾아서 지속적으로 탐구하세요.
예: 매일 10분씩 관심 있는 주제 글쓰기, 관련 책 읽기, 실험해보기
포인트: 흥미를 오래 지켜내는 습관이 열정으로 발전합니다.
2. 의도적인 연습(Deliberate Practice)
단순 반복이 아니라 조금 어렵지만 도전적인 과제를 설정하고, 피드백을 받아 개선하세요.
예: 업무 발표 연습 후 동료에게 피드백 받기, 부족한 부분 보완해 다시 시도
포인트: 반복과 개선의 과정 속에서 실력과 끈기가 동시에 길러집니다.
3. 목적과 의미 부여
내가 하는 일의 ‘왜’를 분명히 하고, 타인에게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생각하세요.
예: 단순 공부 대신, 지식을 나누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학습
포인트: 의미 있는 목표가 있을 때, 어려움 속에서도 버틸 힘이 생깁니다.
4. 작은 습관과 꾸준함
큰 성취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매일 조금씩 쌓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예: 매일 15분 독서, 하루 10줄 글쓰기, 꾸준한 운동
포인트: ‘작은 반복’이 장기적으로 큰 결과로 이어집니다.
5. 희망과 낙관 유지
실패를 끝이 아니라 학습 기회로 보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태도를 기르세요.
예: 실패 기록 작성 → 원인 분석 → 개선 계획 세우기
포인트: 낙관적 태도는 끈기를 유지하고, 포기하지 않게 만드는 핵심 요소입니다.
댓글
끝까지 해내는 힘을 어떻게의 관점에서 얘기해보고 싶으시군요 ㅎㅎ 저도 너무 궁금합니다 항상 튜터님들께 하는 질문인거 같아요 어떻게 포기하지 않고 하시냐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