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응원

[포도링] 첫 강의 시연 후기

25.09.27

포-하-

 

안녕하세요. 포도링입니다.

오늘은 강의 시연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너무 중요한 깨달음을 얻고와서

얼른 기억이 생생할 때 남겨보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강의 계획서와 시연을 준비하면서

너나위 멘토님이 하신 말씀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시급하고 임박한 일을 쳐내기 바쁘다.

그래서 일단 하고 본다.

하지만 진짜 노력은 

고민 → 실행 → 효과 → 수정 → 반복

의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여기서 고민하고 궁리하는 과정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저 할 일을 쳐내는 것 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오늘,

제가 이제까지 반쪽짜리 노력을 해왔다는 걸

깨달았거든요 ㅎㅎ

 

저는 평소에 수용성이 좋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실제로 강의에서 나온 내용이나

튜터님이 하신 말씀들을

그대로 실천하고 적용하고 반복하는 걸

잘했기 때문이지요.

 

근데 그 과정에서 

충분한 고민과 생각이 있었냐?

라고 물어보면 

자신있게 대답하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냥 시키는 대로 하기

를 잘해왔던 것이죠.

 

그냥 시키는 대로 따라하는 것에는

어떠한 고민도, 어려움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에 저는 그냥 

내가 이해력과 실행력이 좋구나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단순ㅋㅋ)

 

하지만 이번 강의 시연을 통해

제가 이해력이 좋은 게 아니라

생각을 깊게하지 않는 사람임을..^^

깨달았습니다.

(아니면 아직 아는 것을 알려주는 단계가

미숙한 것 같기도 합니다)

 

아래는 제가 강의 시연에서 받았던 피드백입니다.

- 수강생들의 Pain point 을 찾아야 함 (후기 참고).

- 기초반에서 올라오는 수강생들의 어려움을 잊은 것 같음.

- 튜터링을 할 때, 단계별로 질의응답을 받을 것.

 

전체적으로 “기초반, 실전반 수강생의 입장”에서

강의를 바라보지 못하고,

제가 해온 행위에 대해서 설명하는 내용을

담기만 했던 것 같습니다.

 

피드백을 받고나니,

돌이켜서 8월에 진행한 

실전반 튜터링이 생각났습니다.

 

시니어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나름 많이 고민하고 실천해서

무리없이 진행된 튜터링이었다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진짜로 우리 조원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 본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 아차 싶었습니다.

 

이 사람이 이걸 왜 어려워 하는 지에 대해

깊은 고민없이

그저 질의응답만 해준 건 아니었을까?

싶어서 순간 죄책감에 괴로움이.. ㅠㅠ..

 

이번 강의 시연은

저에게 강의를 하는 방법 그리고 수준뿐만아니라

사람들을 돕는 방법 대해서도

새롭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 수준이 아직 한참 모자라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멀었다..포도링..)

 

지금이라도 깨달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좋은 기회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며…

 

더 깊은 고민을 통해 

최고의 수준으로 성장하고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연해주신 선배님들,

시간내서 피드백주신 쟈니튜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BM Point.

  1. 지투 튜터링하면서 단계별로 질문 받아보기
  2. 왜 이 질문을 하는 지 고민해보고 직접 물어보기
  3. 조원분들의 Pain point에 대한 답변을 나눔글로 써보기

 

 

 


댓글


부총
25. 09. 27. 13:19

선댓후감

투자자로로
25. 09. 27. 13:20

와아아아 ❤️

마음철
25. 09. 27. 13:20

선댓후감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