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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저자) : 행복의 기원_인간의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저자 및 출판사 : 서은국 / 21세기북스
읽은 날짜 : 2025.24~2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생존 #사람 #쾌vs불쾌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 행복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된 책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서은국 박사는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는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있는 심리학자입니다. 연구 분야는 행복 심리학으로, ‘사람은 왜 행복을 추구하는가’라는 주제를 과학적으로 탐구해 왔습니다.
『행복의 기원』(2014)은 행복을 단순한 감정이나 철학적 주제가 아닌 인간 진화의 산물로 설명합니다.
저자는 행복이 ‘쾌락과 고통을 구분해 생존과 번식을 돕는 신호 체계’라고 말하며,
돈·명예 같은 외부 조건보다 우리 뇌의 본능적 작동 방식이 행복을 좌우한다고 강조합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아리스토텔레스 vs 다윈.
목적론적이과 가치지향적인 도덕책 버전의 행복론과 생존, 욕정, 번식과 같은
본능의 진화론적 관점에서의 과학책 버전의 행복론.
진화론적 관점에서 행복이란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으로 책이 시작 된다.
인간은 동물이고, 우리의 생김새, 행동 양식, 관계 맺음 ‘모든’ 것은 생존과 짝짓기를 위한 도구이며
이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라고 말한다.
행복의 본질적 속성을 생존을 위한 반응을 이끌어 내기 위한 자극제 같은 것 이라고 설명한다.
행복감은 즉 쾌감이다. 음식 먹을 때, 데이트 할 때, 좋다, 행복하다 라는 느낌을
경험 해야지 또 그 행위를 하고자 하는 관심과 의지가 생긴다.
우리는 음식을 먹고 이성을 만나 번식(?) 해야 멸종하지 않을 수 있다.
바로 이런 행복의 감정, 쾌의 감정은 바로 인간을 생존하기 해야 할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자극하는 정신적 도구라는 것이다.
인간이 왜 행복한지를 이해하려면 생존과 짝짓기 이 두 단어만 기억하면 된다.
인간의 행복, 고통은 모두 이 두 가지에서 비롯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행복이라는 감정은 쾌감이다. 일종의 보상이다. 그래서 곧 적응되고 소멸되어 초기화 되는 감정이다.
따라서 우리는 여기서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행복을 왜 그리 거창하게 생각했을 까. 뭔가 엄청난 가치 있는 거라 생각해서 어려웠던 것 같다.
그리고 행복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되려 마음이 무거웠던 것 같다.
뭔가를 내가 해 내야할 것 같고 지금은 아닌 것 같고.
근데 이책을 통해서 나라는 존재도 결국 동물이고, 행복이라는 것이 뇌에서 보내주는 일종의 보상이다.
라고 생각하니 되려 마음이 편해졌다고 할까..? 행복하기 위해서 뭔가 대단한 것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매일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웃고 편안함을 느끼는 것. 그게 행복이었다.
나는 이미 너무나 행복한 사람이었다.
P116
"행복은 복권 같은 큰 사건으로 얻게 되는 것이 아니라 초콜릿 같은 소소한 즐거움의 가랑비에 젖는 것이다.
살면서 인생을 뒤집을 만한 드라마틱한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혹시 생겨도 초기의 기쁨은 복잡한 장기적 후유증들에 의해 상쇄되어 사라진다."
P122
많은 사람이 미래에 무엇이 되지 위해 전력 질주한다. 이렇게 “becoming”에 눈을 두고 살지만, 정작 행복이 담겨 있는 곳은 “being”이다. 인생은 유한하다.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가 결국 인생사다.
P127
행복은 ‘한 방’ 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쾌락은 곧 소멸 되기 때문에 커다란 기쁨 한 번 보다 작은 기쁨을 여러번 느끼는 것이 절대적이다.
돈에 대한 생각.
과도한 물질주의의 위험성을 또한 알게 되었고,
P177
과도한 물질주의와 행복 간의 마찰은 왜 일어날까? 그 이유가 중요하다.
호모사피엔스에게 다른 사람이 그토록 중요했던 이유는 생존 과정에서 타인의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일이 많았기 떄문이다. 즉, 타인은 나의 불충분함을 메워주는 절대적 존재였다.
하지만 3000년 전 인류가 돈이라는 것을 만들어 내면서부터 인간의 나약함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수단이 하나 더 생겨났다. ‘자기충만감’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난 행복해 져야해. 그러기 위해서 건강해야하고, 돈도 더 많이 벌어야 하고, 내 주변에 불행이 없어야 하고, 정돈 되야 하고, 불편한 것들이 없어야 해. 라고 생각하며 살았기에 행복이라는 말이 아이러니하게 ‘행복’ 하게 느껴지기보다 항상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감정 마저 들게 만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것들이 아니고, 그냥 일상에서 내가 자연스럽게 숨쉬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것
정말 별거아닌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 어떤 일이 있던 그저 그 시간안에 내가 생존해 있었고 아침에 눈 뜨고 저녁에 잠들었다는 것 그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 자체, 그 모든 요소들이 결국은 다 행복이었다는 것을 안 그 자체가
이 책을 읽고 얻은 가장 큰 소득이다.
**P128 행복은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크림은 입을 잠시 즐겁게 하지만 반드시 녹는다. 내 손 안의 아이스크림만큼은 녹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
행복해지기 위해 인생은 거창한 것들을 좇는 이유다. 하지만 행복 공화국에서는 냉장고라는 것이 없다.
남는 옵션은 하나다. 모든 것은 녹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자주 여러번 아이스크림을 맛보는 것이다.
P195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모든 껍데기를 벗겨 내면 행복은 결국 이 사진 한 장으로 요약된다.
행복과 불행은 이 장면이 가득한 인생 대 그렇지 않은 인생의 차이다.
The rest are details
P208
행복한 사람은 도인의 모습보다는 자연인의 모습에 더 가깝다.
호모사피엔스를 자연스럽게 웃게 만든 상황과 자극 들이 있다. 이들을 수집하여 일상에 많이 심어 놓고 사는 것.
행복한 사람들이 터득한 비결이다.
P209
나의 즐거움에 다른 사람들이 박수를 치든 안 치든, 그리 중요하지 않다. 짧게는 일상 속에, 길게는 인생 여정에 그것을 많이 던져 놓는 것이 중요하다. 행복은 숭고한 인생 미션이 아니다. 그 압정을 밟을 때 느끼는 여러 모양의 신체적, 정신적 즐거움의 합이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7가지 행복의 조건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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