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잔금을 앞두고 마지막 집 상태 확인 중 누수 의심이 되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이게 무슨 자국이냐 물어보니 부동산 사장님은 누수가 아니라고 했고, 집 주인도 이에 대해 별다른 얘기가 없었습니다.
누수 흔적에 대해 제대로 본 적이 없기도 하고, 정신이 없었던 나머지 그대로 집 나머지 부분을 보고 잔금까지 완료했는데요.
잔금 후 마음에 걸려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아무래도 누수 자국이 맞는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현재 매수한 집에는 매도인이 전세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댓글
안녕하세요 지로님! 잔금하고 나서 누수가 발견되어 당황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우선, 누수가 맞는지 한번 더 확인하기 위해 매도자의 협조를 구한 뒤 누수탐지업체를 불러서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고, 하자담보에 관한 법규에 따르면 발견일로부터 6개월 이내는 매도자가 책임지기로 하기때문에 매도자분께도 충분히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도자분께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는 조건이기에 서로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가장 양호할 것 같고, 협조를 위해서 저라면 롤케이크라도 준비해서 누수탐지 협조를 요청드려볼 것 같습니다:) 지로님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