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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후기

[열반기초 88기 44조_아이스라떼냠냠] 열반스쿨 기초반의 마침표를 찍다.

25.09.29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자모님 강의는 부동산 투자라는 것을 어떻게 하는건지 정말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강의였다. 

사실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하는 건지 몰랐고, 그렇기 때문에 나와는 상관없는 일처럼 더 멀게 느껴졌었는데 초보시절의 시행착오를 가감없이, 어떻게 보면 사소하다고 볼 수 있는 부분까지 이야기해주셔서 강의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열반스쿨 기초반의 마지막 강의를 다 듣고나니 한 달간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한 달 전의 나는 부쩍 오른 집값에 ‘이러다 집 못사는거 아니야?’ 하는 위기감에 유튜브, 뉴스기사 등 부동산 관련 내용을 보다 불안한 마음을 안은 채로 며칠동안 잠에 들곤 했다.  

 

그러다 월부를 알게 되고 열반기초반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혼자서 집 사기에 적절한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으로 흐린 눈하며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을 더 이상 미뤄서는 안되겠다는 마음과, 조금 늦었으니 효율적으로 배워보자는 생각으로 오픈알림신청을 하고 11시에 맞춰 강의를 결제했다.

 

강의를 듣기 전의 나는 지금 사는 곳 보다 편하고 좋은 곳에 살고싶은 마음과 집 값이 계속 오르니 이제 내 집 하나는 있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내 집을 마련 하고 싶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 당장 자가를 마련하기보다 내 상황에 맞는 투자를 통해 종자돈을 늘리고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면서 노후대비를 해 나가는 것이 맞겠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간 꽤 오랜시간동안 무기력함에 사로잡혀있었던 것 같다.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을 실천할 원동력이 부족했던 것 같고 그러다 보니 먼 미래를 그리기보다는 현재에 살고만 있었다. 왜냐하면 당장은 안정적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고, 내가 먹고싶은 것을 먹고 사고싶은 것을 살 수는 있었으니까.

물가는 오르고 돈의 가치는 줄어든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절실히 피부로 와 닿지 않았다고나 할까..

 

그리고 강의를 듣기전에는 직장을 다니면서 퇴근 후 분야가 무엇이든 간에 공부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하지만 정작 나에게는 목표가 없으니 원동력도 없었고 그저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다라는 생각만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지난 8월, 지금과는 달라져야겠다는 생각이 월부를 알게 했고 열반기초 강의를 듣게 만들었다. 쉴틈없이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려다보니 퇴근 후, 주말 내내 책상 앞에 앉아 강의를 듣고, 졸린 눈을 부여잡고 자기 전 간단하게라도 목실감을 쓰는 생활을 했더니 몸은 힘들지만 이 생활패턴이 조금은 익숙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조모임을 하지 않았다면 같은 강의를 들었어도 느낀 바가 많이 달랐을 것 같다. 

각자 다른 상황과 목표를 가지고 왔지만 서로 응원해주면서 정보도 주고 받으면서 값진 한 달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44조를 너무 잘 이끌어주신 조장님, 조장님을 든든하게 서포트해주신 부조장님. 그리고 끝까지 열심히였던 조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쓰고나니 강의 내용에 대한 후기라기 보다는 그 간의 참회..에 가까운 것 같지만..ㅋㅋㅋㅋ 이제 실전준비반이 시작되는데 강의를 듣게 될 10월 한 달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투자자 마인드를 길러 투자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시간으로 만들어 나가야겠다.

 

나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더 많겠지만, 잠시 쉬더라도 아예 멈추지는 않아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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