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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 가나출판사
읽은 날짜 : 2025.09.2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빚#금융상품#소비마케팅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정지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EBS에 입사했다. 한국PD대상,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자녀교육서를 출간하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고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개의 상을 수상했다.
(고희정)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쳤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썼고 책을 내기도 했다. 동아일보에 <고희정 작가의 과학 돋보기>를 기고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 어떤 삶을 물려줄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며 <자본주의>를 썼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월급으로 돈을 모으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물가는 올라 직장인과 소상공인들은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지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며 자본주의의 본질을 모르는 것은 모든 것을 잃고 생존 자체에 위협을 받을 수도 있는 일이다.
나의 행복과 내 가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자본주의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 물가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지가 하락하고 물가가 오르게 된다. 사람들은 은행이 돈을 보관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은행은 100원의 예금을 받으면 10%만 남기고 다시 90원을 대출해준다. 정부가 허락했기 때문이다. 하여 없던 돈이 만들어진다.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한꺼번에 돈을 찾는다면 금융기관은 무너진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오면 돈을 가져가 통화량을 줄여 경제를 안정시키려한다. 이자율을 낮추면 통화량이 증가하고, 이자율을 높이면 통화량은 줄어든다.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이자를 갚기 위해 더 많은 대출을 주는 것이다. 돈을 무작정 많이 찍어내면 하이퍼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물가는 순식간에 오르기 때문에 저축을 엄두 낼 수도 없다. 인플레이션 뒤에는 디플레이션이 오고 기업이 투자, 일자리를 줄이기 시작하면서 서민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된다. 서브프라임 모지기론은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빌려주었던 대출이다. 그 거품이 터지자 미국 5대 금융 회사 중 하나였던 리먼브라더스홀딩스를 파산에 이르기까지한 파급 효과를 일으켰다. 달러는 35달러를 내면 금 1온스를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브레튼우즈 협정’을 맺으면서 세계의 기축 통화가 되었다. ㅂㅔ트남 전쟁이 시작되고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각국에서 ‘달러를 금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많아졌고 금을 확보하기 어려웠던 미국은 ‘금태환제’를 철폐했다. 1971년 이후 달러는 금과는 전혀 무관한 종이 돈이 되었고 미국은 마음만 먹으면 무제한으로 돈을 찍어내고 빚을 질 수 있게 되었다. 은행은 고객을 이웃처럼 생각하는 것이 아닌 수익을 내야하는 기업일 뿐이다. 후순위 채권은 저축은행이 파산했을 경우 선순위 채권자들에 밀려 모든 부채를 갚은 후에 순서가 돌아오는 것이다. 펀드는 사람들에게서 자금을 끌어모은 후 이 돈을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해서 그 수익을 나눠 갖는 금융 상품이다. 펀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이기때문에 한번에 돈을 전부 날릴 수 있다는 위험성을 지닌다. 보험은 저축이나 펀드같은 재테크 수단이 아니다. 저축성 보험 대신 보험금이 낮은 보장성 보험에 가입하고 나머지 돈은 투자로 불리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부모들은 자식들에게 많이 투자하고 있어 자식들은 가정의 소득이 높다고 생각한다. 청소년기에 가정 형편에 대해 알려주고 금융 이해력을 길러줘야한다. 어린 시절에 형성되는 습관으로 소비하게된다. 여성은 감정적이기 때문에 남성보다 소비에 있어서 약하다. 쇼핑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난다. 불안한 마음에서도 소비가 일어나고 사회적 배척 상황에서도 소비가 자극된다. 쇼핑으로 인한 만족감은 한순간이며 중독소비를 조심해야한다.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금융 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날 것이다. 아담스미스는 가난한 자들을 지지하고자 했고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그는 자유시장만이 개인과 국가를 부자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크스가 쓴 자본론은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들이 왜 항상 가난할지에 대한 의문을 갖고 시작되었다. 케인스는 ’거시경제학'이라는 학문을 탄생시켰고 케인스 이전의 경제학자들은 시장의 원리를 설명하려는 ‘미시경제학’이 주류를 이루었다. 미시 경제학은 가계와 기업이 어떻게 의사결정을 내리며 시장에서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를 설명한다. 거시 경제학은 국민소득, 이자율, 환율 등 국가 전체와 세계에 관한 경제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자본주의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고 관심을 갖게 해주었다. 은행이 우리를 위해 일하지 않는 다던지, 소비는 무의식 중에 이루어진다던지 하는 이야기는 충격을 주기도 했다. 유튜브에서 영상으로 접한 후 책으로도 읽게 되었는데 책 한권으로도 자본주의에 대해 오해를 풀고 압축하여 알게 되었다. 국부론과 자본론에 관해서 관심이 생기기도 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학교와 미디어에서 배운 ‘부자는 나쁘다’,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야 부자가 된다’라는 이론에서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금융지식이 없으면 생존도 불안해진다. 적금과 예금밖에 몰랐던 과거가 후회되었고 좀 더 이 책을 빨리 읽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제라도 금융지능을 키워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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