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집4고 등기7기 전에 전세9하조 정투리] <부자의 그릇> 재독서 후기

25.09.30

 

책 제목 : 부자의 그릇

저자 및 출판사 : 이즈미 마사토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5.9.3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의 그릇 #목적의식 #신용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는 것이 신선함. 그 와중에 메시지는 명확함.

 

1. 저자 및 도서 소개

:일본 최고의 경제금융 교육 전문가이자 일본 파이낸셜아카데미 주식회사 대표. 고베 슈쿠가와가쿠인대학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교육·IT·부동산 사업과 관련해 다섯 개의 회사를 경영 중이다.

2002년 일본에 ‘돈의 교양’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화가 부재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경제금융 교육을 위한 파이낸셜아카데미를 설립했다. ‘경제와 돈의 교양이 몸에 배는 머니 스쿨’을 모토로 경제신문을 읽는 법부터 머니 플랜,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가르치고 있다.

『부자의 그릇』은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 한 젊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2015년 국내 출간 이후, 수많은 독자로부터 꼭 읽어야 할 최고의 ‘부자학 입문서’로 꼽히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사업을 하다 망한 에이스케는 어느 날 저녁 밀크티 하나를 마시려고 하다 의문의 노인을 만나게 된다. 노인과의 대화를 통해 은행원을 하다 친구의 동업 제안으로 주먹밥 가게를 차린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하며 돈의 그릇이 작았던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가게 개업 초기에는 빚을 지지 않고 창업을 하려고 했으나 점차 장사가 잘 되면서 음식 관리에도 소홀히 하고 무리하게 대출을 하여 체인점을 열고 가족과 직원들을 보살피지 않는 등 초심을 잃은 오만한 행동을 하게 된다. 가게와 직원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요리사와 동업자 친구는 떠나게 되고 가게 상황은 점차 좋아지지 않아 소통을 하지 않던 가족과도 헤어지게 된다. 그러나 노인의 조언을 듣고 헤어진 전처와 딸을 찾아가게 되고 이는 딸과 친분이 있던 노인의 큰 그림이었음을 알게 된다. 노인의 도움으로 지난 과거를 반성하게 된 에이스케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겸손한 마음을 갖고 성실히 가게를 운영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어.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하지.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거니까.
  •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 사람들이 회사가 문을 닫거나 개인이 자기 파산하는 원인이 ‘빚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수중에 ‘돈이 없어지기 때문’이야.
  •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 투자를 결정할 때 내가 어떤 걸 따져볼 거라 생각하나? 사업의 장래성? 아니면 이윤이 얼마나 큰지? 물론 그것들도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신용이야. 신용이 돈을 낳으니까 말일세. 그렇다면 부자는 무엇을 보고 그 사람의 신용을 판단할까? 바로 투자 대상의 지난 ‘경력’이야…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
  •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돈을 많이 벌고 싶은 목적 자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음. 여유가 없어지면 목적 의식을 잊고 예민해지고 실수를 할 수 있음. 늘 기본에서 시작해서 목적을 이루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작년에 읽었을 때는 그냥 소설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읽히네~ 정도의 생각이었는데 다시 읽으니 중요한 내용들이 쏙쏙 들어가 있다. 아무리 일확천금을 노린다고 하더라도 내가 받는 적은 월급조차 통제가 안 된다면 아무리 큰 돈이 들어와도 마찬가지로 통제할 수 없어 돈에 휘둘리는 삶을 살게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비록 사업에 실패했지만 노인의 조언을 통해 자신의 실패 원인을 찾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실제로 뭔가에 대해 실패한다면 그것을 복기하는 것 자체가 너무 괴로운 일이니까… 

노인의 “나는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을 수 있는 거니까.” 라는 대사가 인상 깊다. 실패자를 단순히 실패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기 위해 선택을 한 사람이라고 보는 시각!! 물론 실패하고 끝나면 안 되겠지만…부자들이 투자 대상을 선정하는 기준에 맞는 노력을 하면 재기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목적의식 아래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결과를 내오는 꾸준한 자세!! 어제 읽었던 손웅정님의 기본기와 태도가 생각난다. 성공이 아니라 성장에 초점을 두는 자세. 부자의 그릇은 결국 그런 기본기를 쌓아 나가는 묵묵한 태도가 아닐까 싶다.

 

적용할 점

: OKR, KTP 하기. (내일 꼭 하자!)

다양한 시도는 좋은 일이지만 복기가 없다면 그냥 마구 일을 벌리는 것과 같다. 목표를 세웠다면 실행을 하고 복기를 해서 개선 시켜 나가자!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부의 감각> 돈과 관련해서 우리가 가진 편향을 알 수 있음. 인간의 비합리적인 속성을 이해하면 불합리한 소비 선택을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돈 그릇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

 

 

 

 


댓글


정투리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