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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43기 우리서로 다독다독해주며 47권 읽조 정에부]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_#29
책의 개요
1. 책 제목: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 투자가 보인다.
2. 저자 및 출판사: 이현철, 매일경제신문사
3. 읽은 날짜: 250930
4. 느낌점
지식전달의 책이라 새롭게 알게 된 것보다는 복습한다는 느낌으로 읽어나갔다. 그래도 그 안에서 저자가 말하고하는 몇 구절이 인상이 깊었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어렵지만 부동산이 사이클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점에서 과거의 시장모습과 현재의 시장을 비교하여 다음 순서를 기다린다는 점에서 다음 시장을 예측하는 것은 다른 것 같다. 사이클의 주기가 짧아질 뿐 결국엔 직면하게 될 시장이기에 책의 제목처럼 부동산 투자의 전반적인 틀을 잡아주는 것 같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
P47 우리나라에서 전세의 거의 모든 공급은 개인 투자자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중략. 투자자가 늘어나서 전세공급이 늘어야만 전세가 안정될 수 있습니다.
P111 최소한 3년 정도 비슷한 물량이 한 지역에 쏟아져 나와야 합니다. 한번 싸게 맞춘 전세가 다음 만기 때 올라가려고 하는데 다른 물량이 대기 중이면 임대인이 쉽게 올지를 못하겟죠? 그래서 마음이 급해진 임대인이 전세금을 던지듯이 싸게 내놓아야 전세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깨달은 것
앞으로의 공급이 없는 상황에서 더욱더 개인 투자자가 전세를 공급한다는 점을 또다시 정부와 언론에서는 악성임대인으로 매도하게 될 것이다. 공부를 한 사람만 안다는 점에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리고 이러한 전세가는 시장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을 모른 다는 점에서 정부는 규제와 정책으로 탄압할 것이다. 전세가를 안정시키는 것은 결국 개인투자자와 정부의 조율이 필요한 것 같다. 적정의 공급량이 어느 지역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전세가가 올라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또 개인투자자는 시장에 꾸준하게 인플레이션에 맞추어 전세를 공급하기에 안정된 주거지를 공급한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이제 나는 개인투자자로 한 발자국을 내딛은 시점에서 더욱 시장의 흐름과 정부의 규제, 정책 그리고 전세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공부만 하던 것을 끝으로 실전투자자로 성장해야겠다.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22 100% 마음에 드는 집은 하나도 없습니다. 아무리 돌아보세요. 내 마음에 완전히 들어오는 집은 없습니다. 이게 마음에 들면 다른 게 아쉽고, 또 다른 게 마음에 들면 이게 아쉬운 게 바로 집이라는 것입니다.
P225 시간은 결코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좋은 물건은 결코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가지 않습니다. 최고를 찾지 말고 적당히 좋은 것만 찾아서 약간의 아쉬움은 뒤로 한 채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쩌면 시간이 가장 좋은 투자일 수도 있습니다.
-깨달은 것
나의 1호기 투자는 결국 시간을 투자한 투자였다. 저자의 말 처럼 아쉬움이 많은 투자였다. 하지만 위 구절을 읽고 나니 내가 투자한 것은 아파트가 아니라 시간에 투자한 것임을 깨달았다. 그러저럭한 위치와 연식, 동향, 층으로 그래도 다른 물건들보다는 나은 점이 있어서 다음 전세를 뺄때는 근처에 공급이 있지 않는 한 전세상승분은 모르겠지만 역전세는 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내가 하는 투자의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요소가 시간이다. 아파트를 사고 팔고 하지만 결국에는 시간이 그 가치를 만들어준다. 투자를 하기 전 한번 더 시간을 생각하여 보자.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60 공부가 되었든 뭐가 되었든 집중력이 중요합니다. 그냥 공부만 하신 분과 투자를 겸하면서 공부를 하시는 분은 반드시 차이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공부만 하시는 분은 오히려 투자를 잘 못합니다. 투자를 안 하고 하는 공부는 부정적으로 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깨달은 것
요즘 2~3년 이상 공부를 한 동료들이 1호기를 하는 후기들이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도 2년 반이상이 걸려 한 투자이기에 동료들의 투자에 축하하며 그분들의 기쁜 마음이 공감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오랜 시간 공부를 한 동료들이 공부로서 끝나지 않고 투자를 했다는 점에 기쁘다. 나도 1호기 문턱에 앞에 섰을 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결국에는 투자를 한 것에 대해서 아쉬움은 있지만 하고 나니 더욱 욕심이 생기는 것 같다. 이제 부동산에 관심이 생겨 시작하는 분들에게 어쩌면 도움이 되는 글들이 이러한 복기글인 것 같다. 공부만 하는 것의 단점은 실제 시장 참여자가 아니라 방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안 좋지만 일단 투자를 하게 되면 내가 부족한 점이 여실히 보이게 때문에 그 때부턴는 마음이 달라지는 것 같다.
-적용할 것 & 나에게 질문 할 것
이제는 시장참여자로서 내가 하는 공부들이 성장으로 이어지는 공부가 되도록 하겠다.
이제는 한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닌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