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EBS 다큐프라임 돈의 얼굴
#돈의 탄생 #금리 #인플레이션 #빚 #투자 #코인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돈’이 아닌 ‘신뢰’를 찍어 내다 - p. 52
지금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며 지폐를 당연히 ‘돈’으로 생각하고 살고 있고, 그 돈을 벌기 위해 본인 역시 가기 싫은 직장도 가고 힘들지만 시간 내서 투자활동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돈, 특히 지폐가 우리 사회에 진짜 ‘돈’으로 인정받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고 그 신뢰가 없다면 그냥 종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유구한 역사를 통해 인정을 받아가는 내용을 더 자세히 알게 되어 매우 인상깊었다. 그리고 그 신뢰가 깨지거나 돈의 가치가 문제 생긴 일부 국가들에서 심각한 사회 혼란이 야기되는 점들도 반면교사로 삼아야겠다고 생각들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돈의 역사: 물물교환에서부터 귀금속, 불환지폐, 명목화폐까지 오는 자본주의의 역사, 그리고 암호화폐까지 이어지고 있는 새 화폐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어 그 자체로도 재미있었다. 이제까지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오히려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고 곧바로 코인 투자를 하지는 않겠지만)
- 인플레이션에 대해: 돈이 있는 경우만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즉 우리는 인플레이션과 늘 함께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132페이지에서도 언급한 “인플레이션은 까다롭습니다. 우리의 추적 능력을 엉망으로 만들죠. 우리가 그걸 추적하는 방법은, 구매하는 물건의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가격이 올라갈 때 그것을 느끼는 것입니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우리의 임금도 오르긴 하지만 실질 임금이 과연 오르고 있는가에 대해서도 늘 염려해야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것과 별개로 인플레이션 보다 더 빠르게 가격이 오르는 자산, 부동산의 가격도 늘 모니터링하고 파악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빚, 채권 추심, 경매까지: 본인은 운 좋게 이제까지 빚에 허덕이며 산 적은 없었다. 그래서 책에서 예시를 든 채권추심이나 강제 집행,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내용은 경험한 적은 없지만 충격이 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지만 빚에 대해 무지하거나 리스크를 과소평가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니 아찔하기도 하고 충분히 리스크를 더 고려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책 217페이지에서도 나와 있듯이, ‘빚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부분을 다시 한번 마음 속에 새겼다.
- 결국, 그토록 우리가 찾아 헤매던 돈의 얼굴은 바로, 우리의 얼굴일지도 모른다: 나의 투자, 내 돈의 얼굴은 어떠한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난 1호기 투자 때도 돌이켜보면 리스크를 늘 염려하며 조심스럽지만 기회가 왔을 땐 대범한 (지르는?) 그런 양면적인 모습이 나의 돈의 얼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278페이지의 구절, '전문가도 투자 법칙은 딱히 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강조한다'는 부분과 같이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나만의 기준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입지, 기업 가치를 잘 조사하고 투자해야 된다고 느꼈다.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리스크 관리, 217페이지에서도 빚에는 항상 대가가 따른다고 했고, 전세 레버리지 투자의 위험성 ‘역전세’도 항상 고려하여 투자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