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60기 1강 후기 _ 무주택자로 살아간다는 것

안녕하세요. 내집마련 챌린지를 통해 기초반까지 수강하게 된 30대 후반 직장인 입니다. 

처음엔 고등학교 친구들의 권유에 ‘월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환경이 중요하다는 너나위님의 말씀처럼 주변을 돌아보니 저에겐 이렇게 월부를 추천해주는 친구들이 있었는데도 제 마음의 환경이 그렇지 못해 제자리걸음하고 있었구나..싶었어요. 친구들에게 감사하기도 했고요.

지금까지 월세, 전세살이 하면서 집을 산다는건 언감생심 꿈도 안꿨습니다. 그저 딴세상 사람들이야기라고 치부해왔고 이런 삶을 살게 만든 부모님 원망도 참 많이 했습니다. 너나위님께서 아버지 이야기 하실 때, 본인의 아버지가 경제적으로 무지했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을 때 마음이 아팠다고 하시면서 부모님이 고생을 정말 많이 하셔서 다른 사람들은 안그랬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이런 강의를 하는거라고 하셨잖아요. 단순 강사가 아니고 진심을 담아 정보를 주려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이 강의를 통해 내집마련 뿐만 아니라 제 마음 깊숙히 자리하고 있었던 부정적인 요소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소리가 들린 듯 했어요.

일평생 무주택자로 살아간다는게 기본값이었었는데 40만 원의 소액으로 제 터닝포인트가 시작되었네요. 

월급 모아봤자 티끌모아티끌이다라면서 저축도 안하고 펑펑 쓰던 저의 모습은 이제 졸업을 시킵니다. 

너나위님이 추천해주신 도서들도 읽고 있는데 아마 그런 긍정의 힘의 근본이 그 책들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후기를 올린 후 바로 징검다리부터 작성하면서 제 미래를 그려보겠습니다. 과감하게 실행하라고 하셨으니 3개월 내 나의 1호집을 마련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