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쟈니님 닉네임의 뜻을 처음 알아서 또 뜻 깊었던 1강 후기 ^-^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 x 9999]
서울 집을 사고 싶지만 어렵다면 지방 투자를,
울산을 놓쳤다면 다른 기회를,
좋은 단지를 놓쳤다면 다른 단지를,
날아간 물건이 있다면 다른 후보를 찾자.
결국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반복하는 게임” 이라는 걸 느꼈다.
수도권 앞마당이 없어 직접 체감은 덜했지만,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인상 깊었다.
수도권은 실시간으로 물건이 날아가 아쉬워하는 이들이 있었고,
지방 투자자 중에는 수도권으로 다시 진입할 수 없을까 불안해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결론은 같다. “결국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
그리고 나는 당장 몇개월동안 내 앞마당의 일부 단지들이 조금씩 매매가가 오른 것을 보며
‘흑흑 오른다~ 날라가면 어케~~’ 하며 슬퍼만 사실은 너무 소심하게 보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강의에서 보여주시는 그래프를 보며, “아…객관적으로 보면 6~7년 전 가격으로 돌아갔구나” 하며
조급한 선택을 하지 않은 게 다행일수도 있겠다(?)고 느꼈다 (실행 안 하는 게 더 문제긴 함)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공급의 힘: 지방은 정말 공급에 답이 있다. 그래프와 결과를 보니 앞으로의 미래가 그려졌다.
-전임의 중요성: 전세가 마른 곳은 최근 거래 자체가 없어 가늠이 어렵다. 전세 없다고 마냥 모든 가격 다 받아주는 건 아니다. 시장에서 파악해야한다.
-갱신권의 영향: 2년 전 낮은 전세가로 들어간 임차인들의 갱신권 사용으로 전세 씨가 말라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것도 새로 배웠다.
-리스크 관리: 지방 투자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역전세’. 하지만 지금은 이미 10년 전 전세가 수준이라 싸고 투자금이 적게 드는 동시에 리스크도 낮다.
-투자 원칙: 저평가 → 투자금 → 리스크 순서로 판단해야 한다.
-사이클의 다양성: 지방은 각 지역마다 흐름이 다르다. 여기 놓치면 저기, 저기 놓치면 또 다른 곳이 있다.
-매도의 기준: 수익, 포트폴리오, 리스크. 이 3가지가 핵심이다.
-싼 노다지 시장일수록 제대로 뾰족하게 봐야 더 많이 벌 수 있다 (안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
-지방 앞마당 흐름 확인 시 4군데 보며 매수·매도 타이밍을 판단할 것.
-시세 트래킹은 가격 복붙이 아니라 가격 추이, 물건 개수, 소멸 속도까지 함께 체크할 것.
-전세가 없는 상황까지 가정하고, 잔금 대비 전략 등 리스크대비 반드시 할 것.
-“여기보다 같은 돈으로 더 좋은 게 있을까?”, “비슷한 가치인데 더 싼 건 없을까?”를 끊임없이 질문할 것.
-소액투자의 본질: 가치 있는 아파트를 싸게, 그리고 투자금 적은 것. 기억할 것.
-앞서 간 다른 지방의 역사(?)ㅋㅋ 먼저 간 선배도시를 보며 ‘이정도는 괜찮군.ㅋ’ 하는 스스로의 근거 세우고 어딜가나 써먹기
-G마켓 장바구니 권법
[느낀점]
나는 아직 부린이다.
꼭 1호기를 매수하겠다는 바람과 확신은 있지만
강의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목표와 방향은 정했지만 확신을 갖고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는 상황’에 있었다.
그런 나를 “언제 어디서든 투자 물건을 찾는 명사수”로 만들어 준다니 …
너무나 귀한 기회 앞에 놓여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쟈니님 표현을 빌리지면 내가 본 물건이 10월 11월 12월 계속 있으니까. 그냥 얘는 거기 있는 애처럼 생각을 한 것 같다. (스스로도 투자범위와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해서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내가 보는 애들은 선호도와 환금성이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서.. ㅠㅠ)
대중처럼 안일하게 기다리다 조급하게 붙잡는 게 아니라, 본능을 역행할 줄 아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앞마당이 단지 설명해줄 때 몰입이 잘 되고 재미있었다 ㅋㅋ 10년동안 차근차근 다 모아야지~
집 한 채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게 아니라, 매도를 통해 더 좋은 자산으로 이어가는 ‘마중물’ 을 만드는 과정이니 씨앗 심고 충분히 기다릴 수 있는 농부의 마음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건 실행력일 것이다.
지방 투자의 의미는 단순히 한 채 사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단축하는 전략’ 이다.
가만히 있으면 5년 걸릴 일을, 움직이면 2년 만에 가능하다.
, “복리의 속도를 앞당기는 힘” 이다.
모두 각자의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를 극복하는 방식은 같다고 한다
버티는 게 해법이다. 계속 하다보면 경험치가 쌓이고 대응력이 올라라고 점점 쉬어진단다
꾸준함/실행력/존버~~~~~~~ 💛러블리 잔쟈니 튜터님의 강의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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