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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독서후기

25.10.06

읽은 날짜 : 2025.10.04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본주의 #자산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투자도 잘하고 옷도 잘입고 글도 잘 쓰시는 송희구 작가님의 베스트셀러! 곧 드라마로 나온다고도 한다. 소비문화가 팽배한 2030세대에게, 이렇게 재밌는 미디어를 통해 자본주의를 가르칠 수 있다면, 긍정적인 영향력이 될 것 같다.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와 전체적으로 스토리나 짜임새나 주인공 성향이 비슷비슷하다.

 

2. 내용 및 줄거리

: 서울에서 대기업다니고 아파트 가지고 있는 게 천하무적인 줄 아는, 철없는(?) 어른으로 큰 김 부장. 자신보다 잘 나가보이는 사람에 대한 질투, 자신의 충성심을 알아주지 않는 회사에 대한 배신감, 좋은 차 타고 다니는 후배에 대한 열등감, 자기 뜻대로 하지 않으면 자식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는 꼰대, 가진 것도 많으면서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기 바쁜 성향, 조급함에 떠밀려 잘 모르는 건물에 투자해버리는 무리수 등. 부자의 그릇과는 정반대의 태도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가진 타이틀이나 자산이 이 세상 최고여야만 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이 부를 쌓아가는 모습에 초라함을 느끼며, 복잡미묘한 혼란에 휩싸인다. 결국 해고와 투자실패를 연달아 당하고 나서야 비로소 그동안 천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존중하게 되고, 삶의 가치를 새롭게 정의해 나가기 시작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학력, 명품, 거주지 네임이 그 사람의 전부를 대변한다고 생각했던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동시에, 지금 나는 자본주의를 얼마나 이해하고 있고 월급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김 부장과는 달리 포용력 넓고 강인한 어른이 될 수 있을지 등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었다.

 다만, 경제서적으로서 '자본주의에 대한 무지' 가 낳는 부작용을 알게 되고, 자본주의를 배우면서 새로운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계기는 된다지만, 김 부장은 인성 자체가 별루다. 제 아무리 부를 쌓는 방법을 몰랐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 하는데, 서비스 종사자라던가 회사 후배들 등에 기본적으로 무례한 스타일이라… 부의 그릇도 그렇지만 인성부터가 갱생해야 할 점이 매우 많음. ㅎㅎ와이프랑 자식이 아직도 본인을 존중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

여하튼 부자가 되려면 그런 태도부터 고쳐야 한다는 점에서, 우리 안에 그런 질투심이나 열등감들은 조금이라도 도사리고 있다는 점에서, 도움이 되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감사하며 살자

보여지는 것이 다가 아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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