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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돈버는 독서모임 - 워런버핏 삶의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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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얼굴
-. p. 278. 결국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 책에서는 ‘돈’의 역사, 기능, 역할, 영향, 변화 등에 대해 근본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 어렵고 방대한 내용들을 쉽고 간략하게 전달하려고 한 것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다만, ‘투자’에 대한 내용은 책의 1/10도 안되는 것 같다. 마지막에 일부분 포함되어 있는데, 적은 분량이지만 중요한 이야기를 학 있다. 결국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라는 것을. 여기에서 ‘여정’이라는 단어에 주목하게 된다. 투자는 단기에, 한 번에 무엇인가 깨닫고 습득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생각한다. 알고, 행동하고, 투자하고, 수익을 보고, 손해를 보며, 일련의 ‘과정’을 거쳐갔을 때 투자가 무엇인지 통찰하게 된다. 그리고 투자는 그렇게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과정’ 속에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고, 계속해서 다듬어가고 성장시켜 가야하는 영역이라 생각한다.
-. 책을 일기 전에, 스스로 ‘돈의 얼굴’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고민되었다. 책을 보고 나서도 스스로 돈의 얼굴을 정의 내리고 설명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조금은 윤곽을 잡을 수 있게 된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돈의 얼굴은 ‘인간의 욕망을 비추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자신이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하는 지에 따라 돈의 얼굴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부자들의 소유물, 파국으로 치닫게 만드는 치명적인 것, 인생을 나락가게 하는 것으로 보면 그런 모습을 충실히 담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성장의 도구, 행복과 불행에 기여하는 것, 많은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면 이런 모습 또한 여실히 갖고 있는 것이다. 마치 인간이 지닌 얼굴과 대응하고, 생물과 같은 모습이라 생각한다.
-. 인플레이션에 대한 부분이 많이 와닿았다. ‘돈’의 양에 따라 얼마든지 가치는 변화하게 되고,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도 달라지게 된다. 그런데 이런 것은 개인이 통제하기 매우 어려운 영역이다. 아니 불가능한 것이다. 따라서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마냥 뒷짐지고 있거나, 상승하는 물가에 대해 불만만 지니고 있는게 아닌,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하는 것이다. 돈, 자산, 물가 등의 가치를 예의주시하고, 이를 ‘방어’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내게 있어 인플레이션의 방어는 ‘자산의 취득’이다. 돈의 가치가 떨어질 때, 헷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산을 취득해 가는 것. 그 중에서도 가치 있는 ‘부동산’을 보유하면서 경제적 가치를 지켜가야겠다.
→ ’인플레이션‘ 헷지를 위해 노동 소득과 자산 소득을 늘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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