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추천도서후기

[돈버는 독서모임_물방울33] 독서후기

25.10.07

 

✅ 도서 제목

  • 미치도록 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 EBS 돈의 얼굴 제작진, 조현영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대출이 아니라, 더 많은 지각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최근에 시도한 부동산 투자가 떠올랐다. 내년 4월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을 알아보던 나는, 동시에 자산을 불리고 싶다는 생각에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언니는 “대출은 많이 받을수록 좋아. 어차피 다 자산이 돼.”라고 조언해줬고, 나는 그 말을 믿고 레버리지를 비교적 가볍게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그 생각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깨달았다. ‘돈의 얼굴’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나의 태도와 판단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저자의 말이 마음 깊이 와닿았다.
  • 특히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구절을 통해, 최근 가계약을 진행한 투자에서도 내가 과연 그 ‘명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무리한 대출은 단기적인 성취감을 줄 수 있지만, 그 뒤에 따라올 불안과 부담은 결코 가볍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와닿은 것은, 레버리지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이며, ‘빚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결국 자산의 방향을 결정한다는 점이었다. 최근 나는 부동산 투자에 가계약을 하면서 처음으로 ‘진짜 돈의 무게’를 체감했다. 이번 투자에서는 대출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로 인해 신혼집 전세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출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우리는 이렇게 해서라도 부동산 시장에 발을 들이고 싶었고, 그 결정이 장기적으로 옳은 선택이 되길 바랐지만, 동시에 “내가 이 리스크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이 따라왔다.
  • 책에서 말하듯, 무리한 레버리지는 자산을 늘리는 방법이 아니라 몰락의 연습이 될 수도 있다. 그 문장을 떠올리며, 앞으로는 단순히 ‘투자 타이밍’이나 ‘가격 상승’만을 기준으로 판단하지 않고, 나의 소득 흐름과 부채 구조, 그리고 심리적 여유까지 함께 고려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결혼과 신혼집, 투자까지 한꺼번에 준비하는 지금이야말로 돈을 대하는 태도를 가장 냉정하게 점검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는 이 책에서 배운 원칙처럼, 빚이 나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내가 빚을 통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싶다.

 

 

 

 

 


댓글


물방울33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