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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강아지냠냠] 25년 냠냠독서후기#28 사이토 다카시 - 사소한 말 한마디의 힘

25.10.08

 

내가 이 책을… 당시 별로 좋아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아주 좋은 의미로(?) 선물 받은 게 거의 10년 다 되어간다. 그런데 한번도 읽지 않고 본가 책장에 꽂아둔 책. 예전에는 이런 책을 보면 또 뻔한 소리를 하는 책, 이라고 치부했었다. 뻔한 소리도 100번 들어야 내 마음에 들어올까말까다.. 

 

<본,깨>

1장 사소한 말 한마디가 모든 것을 바꾼다

 

불교에서는 분노, 욕심, 시기, 질투와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 생길 때 무조건 참거나 폭발시키지 말고 일단 ‘응시’하라고 조언한다. 여기에서 응시란 부정적인 감정이 생겼음을 스스로 깨닫고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 30p

→ 감정이 생기면 일차적으로 거르는 과정이 필요하다. 감정이 나타났다고 굳이 바로 표현해서 좋을 게 없는 것 같다. 지금까지 그렇게 해서 좋은 결과를 낸 적도 없다. 우선, 감정을 응시하고 그 감정을 바라보며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 제 3자의 눈으로 바라봐야겠다. 쉽지는 않지만,, 쉽지 않으니 이렇게 책으로 나온 거겠지…

 

“침묵보다 나은 할 말이 있을 때에만 입을 열어야 한다” - 39p

→ 그냥 나오는 말이라고 다 해서는 안 된다. 이것도 참 쉽지 않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참 말이 많은데 불필요한 말들을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다. 침묵보다 나은 말이 있을 때만 하도록 하자.

 

사과할 때 ‘하지만’, ‘그러나’와 같은 역접 접속어를 사용하지 마라 - 41p

→ 자꾸만 핑계를 대게 된다. 역접 접속어는 정말로 핑계다..

 

 

2장 듣고 싶지 않은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마지막으로 정 나를 어필했어야겠다면 결정적인 것만 한 번 내세우고 다른 사람을 열 번 칭찬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란다. - 59p

→ 아주 좋은 문장이다. 요즈음 드는 생각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잘 해주는 일들을 유심히 보고 칭찬하는 습관, 감사하는 표현함이 필요하다.. 나에게 참 부족한 부분인 것 같다. 일단 나의 감정대로 느끼는 게 아니라 타인의 좋은 점을 보는 법부터 필요하다. 며칠 전에 한 직장동료가 “나의 장단점을 솔직하게 알려달라, 너의 생각이 궁금하다”고 했는데 너무 당황스러웠다.. 장단점을 하나도 모르겠어서… 일단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일하는지, 어떻게 사람을 대하는지 봐야겠다. 그리고 칭찬하자.

 

말만 앞서면 감정이 따라갈 수 없고, 감정만 내세우면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 63p

→ 내 기분은 이렇고 저렇고 얘기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이지? 생각만 들 것..

 

 

3장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는 유쾌한 대화의 기술

 

지나친 공손은 예의에 어긋난다는 의미의 과공비례라는 옛말을 잊어서는 안 된다. - 108p

→ 예전에는 이런 생각을 아예 못 했다. 공손은 공손이고 좋은 것이라고만 착각했다. 과공비례를 생각해야지, 이런 말이 괜히 있나… 칭찬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선물을 주었는데 내가 안 받은 격인 것이다.

 

 

4장 세상을 내 편으로 만드는 비즈니스 대화법

 

누구에게나 시간은 소중하다. 상사의 시간이든 내 시간이든 마찬가지다. - 127p

→ 보고할 때 어떻게 해야 좋게 보고하는지도 생각하지 못 했다.

 

5장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말의 힘

 

칭찬하는 말은 아끼지 말고 건네길 바란다. - 170p

→ 아껴서 좋을 거 없다. 어렵지만 관심을 가지고 칭찬할 것을 좀 생각해보자.

 

<적>

→ 감정이 터져나올 때 제 3자의 눈으로 머리 위에 내 눈을 보내고 응시해보기

→ 사과할 때에는 역접 접속어를 머릿속에서 삭제하고 하기

→ 관심을 가지고 칭찬할 점을 평소에 생각해두고 아끼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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