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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돈독모] '돈의 얼굴' 독서후기 [얌얌사과]

25.10.08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돈의 얼굴

“돈”의 사전적 정의는 사물의 가치를 나타내며, 상품의 교환을 매개하고, 재산 축적의 대상으로도 사용하는 물건이다.

돈은 실체보다 사람들의 신뢰와 약속에 의해 작동하는 상징적 존재이다. 그 신뢰가 무너졌을 때, 유동성(돈을 쉽고 빠르며 안전하게 상품과 서비스로 전환할수 있는지 여부)위기와 예금인출사태(뱅크런:은행이 지급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많은 예금자가 동시에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려는 현상)가 야기될 수 있다.

 

 금, 은 등 어떤 실물 자산과도 바꿀 필요 없이 지폐 자체의 가치로 충분한 화폐, 지금 전 세계에서 쓰고있는 지폐가 바로 명목화폐이다. 명목화폐를 사용하면서 현대 국가들도 유동성위기에 처할 때, 이른바 돈줄이 막힐때면 돈을 찍어내곤하는데 지폐의 과도할 발행은 인플레이션(통화량의 증가로 인해 화폐의 가치가 하락하고, 전반적인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야기한다. 인플레이션 발생시 물가상승이 급여상승보다 빠르게 일어나, 일반 시민들의 실질 구매력은 낮아지고 삶은 팍팍해질 수 있다.  그 반대인 디플레이션은 1929년 미국 대공황시기처럼 경제 전반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많은 기업의 도산, 대규모 실업 발생, 시장축소가 발생하게 된다.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P128 레버리지를 통한 자산 확대는 엄격한 자기관리와 명확한 계획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P278 ‘관계자들은 똑똑한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 ‘부채가 과도하게 많지는 않은가?’처럼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정보를 철저히 조사한 후 확신이 들면 그 주식에 투자하라. 투자는 정답이 있는 공식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고 익혀야 하는 여정이다. 중요한 것은 남의 말이 아니라 나만의 원칙을 세우는 것이다.

 

 P289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투자에서 손실은 피할 수 없는 필연이지만, 그 손실이 반드시 실패는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경험을 통해 세상에는 공짜 점심은 없음을 배우고 더 나은 투자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은행대출의 이면에는 ‘리스크의 사회화’ 즉 채무자가 빚을 갚지 못하면 은행은 대손충당금으로 손실을 메우고, 이는 다른 금융소비자에게 전가된다.누군가의 무리한 대출은 모두의 비용이 되는 셈이며, 개인의 부채가 언제든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수 있다. 금융은 구조적으로 위험을 감추며 이익을 좆는다. 그리고 대부분의 금융위기에 앞서 쉬운 대출이라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손을 내민다. 그러나 그 위험이 세상에 드러나면 비용은 모든 이가 세금이라는 형태로 나눠서 지게 된다.

→은행은 무슨 일이 발생해도 손해볼 일이 없구나. 그래서 그렇게 급여가 많은가보다.

 

P136 명목임금 : 화폐의 액수로 나타낸 근로자의 임금(내가 받는 액면 그대로의 금액)

실질임금 : 임금의 실질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금액(명목임금에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임금)
 임금이 상승했더라도 물가상승률이 이를 훨씬 웃돌아 실질임금은 오히려 떨어졌다. 이렇게 실질임금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월급이 올랐다는 사실만 보고 소득이 증가했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왜 월급이 올랐는데도 이렇게 삶이 팍팍하지?’라고 되묻게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의 차이를 알게되었다. 나에게 중요한 것은 명목임금이 아니라 실질임금이었다.

 

 P143 화폐를 발행하면 단기적으로는 세금을 징수할 필요가 없다. 그런의미에서 화폐발행은 일종의 세금이다. 화폐추가발행->돈의 과잉공급으로 인플레이션발생->화폐가치하락(구매력 위축), 원자재 가격상승->실질소득감소로 연결된다.

 →화폐추가발행이 왜 세금이 되는지 알게되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필요에 의해 레버리지(대출)사용 시에는 감당가능한 금액, 명확한 상환계획을 가지고 사용하고, 명목임금보다는 실질임금을 인지하여 실질적으로 늘어난 소득을 정확히 알고 더욱 절약해야겠다. 그를 위해서는 물가상승률이나 기준금리의 변동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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