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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보고 싶었던 돈의 얼굴
합리적인 판단으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던 돈이 결국 인간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은가?
마음을 이해하고 다스려야 비로소 돈을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다.
* 알게 된 점 (책 내용)
-. 화폐 발행은 일종의 세금이다 : 화폐를 발행하면 국가는 국민의 저항 없이 자금을 마련할 수 있고 국민은 세금을 더 내지 않고도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화폐가 과도하게 발행되면 시중의 돈이 과잉 공급되어 다시 화폐 가치가 하락,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가계의 구매력이 줄어들어 소비 위축, 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에 타격을 입게 된다. 결국 세금을 내지 않고 받은 혜택은 고스란히 ‘실질 소득 감소’ 라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게 된다.
-. 블록 체인은 더 이상 기술만이 아닌 '신뢰의 민주화로 기능한다. 정부도, 은행도 아닌, 네트워크 위의 사용자들이 주체가 되는 시스템은 중앙 집권적 금융 질서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가상 자산은 여전히 가격의 불안정성과 거품 논란에 시달리고, 실물 경제에서 교환 수단으로의 기능은 제한적이므로 화폐라고 정의 내리기 어렵다. 또한 금융의 탈중앙화가 이상적일지는 몰라도, 국가 통화 체계와 조세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했을 때 현실적 대안으로 자리 잡기까지는 넘어야 할 장벽이 많다. 그럼에도 변화는 멈추지 않는다.
-.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는 이미 여러 국가에서 도입 혹은 검토 중이다. 돈은 국가가 아닌 기술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
우리의 경제 주권은 앞으로 정부가 아닌, 알고리즘의 손에 달리게 될지도 모른다.
-. 변하지 않는 화폐의 본질은 ‘무엇을 믿을 것 인가’라는 질문에 달려 있다. 우리는 정부가 보증하는 통화를 믿을 것인가, 아니면 코드가 보장하는 블록 체인을 신뢰할 것인가? 종이, 전자, 블록체인을 지나 다시 ‘신뢰’의 본질로 돌아가는 시대. 화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사람들은 투자할 때 행동 편향을 보입니다. 어떤 때는 자신을 과신, 공황상태에 빠지거나 하게 되는데 ‘자기 자신을 알라’는 말은 본인이 어떤 편향에 치우치기 쉬운지를 알고 바로잡으라는 뜻입니다.
*느낀점
소유효과, 손실회피, 자기과신 등
투자를 할 때 스스로 어떤 행동 편향이 있는지 쉽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투자 경험을 기록, 복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반복되는 실수에 정해진 패턴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내용이 투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느껴졌습니다.
합리적인 경제인을 자처하지만 실제 투자 현장에서는 인간은 비합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경험을 통해 배워 더 나은 투자가가 되어 가야 된다는 점, 진정한 ‘투자 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 지 모른다는 구절이 와 닿았습니다.
-.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정보를 철저히 조사한 후 확신이 들면 투자 하자
-. 투자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해야 하며,
본인의 지식과 스스로의 판단을 믿고 원칙을 세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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