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얼굴
P.85
세상의 돈이 물이라면 금리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 밸브와도 같다.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돈을 저축하기보다는 대출을 받아 지감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돈 빌리는 것을 꺼리고 돈을 저축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금리의 변화는 이렇게 사람들의 소비와 투자, 그리고 저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이며, 경제 전체의 흐름을 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P.103
젊은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어요. 어느 시점에는 제대로 저축해야 한다고요. 만약 다시 도아갈 수 있다면 10년 후, 20년 후, 30년 후를 계획하고 생활할 거에요.
p.218
대출이 내 능력이라는 말은 과연 진실인가? ~ ‘자산의 확대’가 아니라 ‘몰락의 연습’일 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사람이 ‘영끌’로 집을 사고, 신용거래로 주식을 매수하며, 빚을 미래의 수익이라 믿는다. 하지만 그 미래는 올 수도,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지금 필요한 건 더 많은 대출이 아니라, 더 많은 자각이다.
매일 부동산 뉴스를 읽거나, 조톡방 통해 공유 받을 때 단순히 시장 심리에만 접근하지 않고, 거시적으로 금리 변화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며 읽는 습관을 들이려 한다. ‘이건 내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라는 관점으로 생각하겠다.
또한 아파트 매매 시 레버리지를 쓸 때는 반드시 회수 시나리오를 철저하게 계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