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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얼굴
164페이지. 인플레이션은 돈을 빌려준 사람에게서 빌린 사람에게로 돈을 이전하는 경향이 있다. 채무자는 더 나은 상황에 처하고 채권자는 조금 더 나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채무자는 인플레이션으로 빚을 좀 더 갚기 쉬워지지만, 채권자는 가치가 떨어진 상태에서 대출금을 돌려받게 된다.
=> 은행과 채권자는 더 낮은 가치가 된 대출금을 돌려받게 된다. 우리가 만약 은행에 대출을 받고 집을 사면 30년 만기로 해서 대출금을 갚게 되는데 그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은 계속 발생하고 화폐의 가치는 떨어지니 난 집 사기 전보다 더 나은 상황이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자산 가격이 인플레이션보다 상승하는 것을 샀을 경우에 해당되지만 안 사는 것보다는 더 나을 것이라고 보여서 대출도 잘 활용하면 레버리지로 자산 증식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폐 발행 자체가 이익을 가져다준다는 건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화폐 액면가와 주조비용의 차이로 인해서 주조비용이 액면가보다 싸니 어쨌든 정부는 계속 돈을 발행하는 것이고, 이게 사람들의 민심을 쉽게 얻을 수 있고 알게 모르게 세금을 걷을 수 있으니 현 정부도 계속 이런 행동을 하고 민생지원금을 줬던 것으로 보인다.
이자는 단순히 매달 내는 돈 , 혹은 매달 받는 돈이 아닐 수 있고 때로는 사람을 살리고 또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될 수도 있다. 저금리 시대에는 대출에 관대해지고 이때의 대출은 기회이자 능력이 되는데, 금리가 바뀌고 오르면 물가가 상승한다. 그래서 2018년도에 갑작스런 금리 인상폭으로 인해 사람들이 파산하거나 이자를 갚기 힘들어지고 부동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게 됐던 것 같다. 싼 이자로 집을 살때는 좋았지만 금리가 확 상승하면서 생각보다 큰 타격을 입게 된 것이다. 투자나 내 집 마련을 할 때 은행 몇 군데에 직접 대출 여력을 알아보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집을 마련해야 추후에 위기가 와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기겠다.
현재 대출 규제가 있고 추석 이후에 다른 규제가 나올 확률이 큰 상황에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 대의 집을 사서 갈아타기를 제대로 해야겠다. 임신한 상태라 서울 수도권 매임을 할 때 많이 보지 못하고 몸 상태를 봐가면서 해야 하지만 이번 년도에는 해야 투자 기회가 생긴다. 이후에는 배가 불러서 움직이기도 힘들다고 하니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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