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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1월 돈버는 독서모임 - <머니트렌드 2026>
독서멘토, 독서리더

여러분에게 돈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나요? 가장 먼저 이 책은 돈의 본질은 ‘신뢰’임을 환기한다. 금본위제가 무너진후 우리는 명목화폐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는 국가와 제도,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로 지탱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당신은 돈을 믿는가’라는 질문은 지폐나 숫자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그 돈을 뒷받침하는 시스템,그리고 공동체에 대한 ㅣ믿음을 묻는 것이다
예금인출사태(뱅크런)-은행이 지급능력에 대한 신뢰를 잃고 많은 예금자가 동시에 대규모로 예금을 인출하려는 현상
화폐가 가져야할 두가지 기준: 저장수단, 교환수단
→ 돈은 공동체(국가)에 대한 신뢰이다. 국가의 신뢰가 무너지면(예금인출사태)돈의 가치는없어진다
✍나의 생각
우리가 무심코 믿고 쓰고 있던 돈, 하지만 그 돈은 국가(중앙정부)의 신뢰 하에 가치가 있는 것이며, 만약 중앙은행이 신뢰를 잃는다면 한순간에 돈을 인출할 수 없게 되거나(뱅크런) 돈의 가치가 사라짐을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돈이란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특정 시기나 국가에서 돈이 신뢰를 읽을 경우 나의 자산은 보장받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우리나라는 돈에 대한 신뢰가 잘 보장된 나라중 하나이지만 낙관할 수는 없다. 인구가 줄고 있으며 환률은 오르고 있다. 항상 경기가 안좋다는 말은 들린다. 돈을 신뢰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더 안정적인 달러에 투자하거나 금을 사는 것이 방법일까?
나는 돈의 가치를 의심한 적이 없는가? 월부에 문을 두드린 2021년, 그때 처음으로 돈이 녹는 경험을 실감했다. 말도 안되게 오른 집값에 내가 열심히 모은 돈이 초라해보였다.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돈의 가치는 하락한다. 그래서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 자산을 사야겟다는 생각을 했다. 돈의 가치는 변하지만 상대적으로 자산을 가지고 잇다면 돈의 변화를 햇지할 수 있는 수단이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도, 자산은 인플레이션에 따라 오르거나 내릴 것이며 희소성이 있는 자산이라면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것이기 때문이다. 국가의 신뢰가 무너지는 무서운 상황이라면 가치가 있는 자산을 가지는 것이 햇지되는 방법일 것이다
엄청 좋지도, 엄청 많지도 않지만 자산을 가진 지금은 어떠한가? 물론 별로 오르지 않은 자산도 있다. 하지만 운좋게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자산도 있다. 4년전에는 막연히 자산가격 상승이 두렵고 불안했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다. (물론 추가 투자를 하고 싶은 마음에 더 천천히 올랏으면 싶은 마음도 있지만 말이다..)
아직 별로 오르지 않은 자산도 잇는만큼 투자를 한다는 것은 손해를 감수할 확률도 잇는 행위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돈이 신뢰를 얻는다면 일어나는 인생이 흔들리는 사건들을 말해준다. 투자로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 돈의 신뢰에 대한 불안의 리스크를 햇지하는 일”이기도 하다
금, 은, 구리, 납등 모든 금속은 총량이 정해져있기에 통화량에는 늘 한계가 있었다.
✍나의 생각
왜 인플레이션이 생겨날수 밖에 없으며 물가는 항상 비싸질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 설명하는 구절이다. 금본위제 등 교환이 가능한 화폐였을 경우 총량은 정해져있었다. 내가 얻으면 누군가는 읽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하지만 돈이 더이상 교환화폐가 아니게 되면서 정말 혁명같은 일이 일어낫다. 돈을 계속 찍어낼 수 잇게 된 것이다. 이로써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즉 부는 무한한 것이 된다. 무한한 부를 담을 그릇이 잇는가 없는가가 자본주의에서 핵심이 된다.
부를 담을 그릇은 다양한 것이 있겟지만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자산을 의미한다. 다음 수도권 상승장까지 부를 담을 안전한 수도권 그릇 3채를 마련하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
개인의 삶또한 그 대가를 치른다. 따라서 이자는 누군가에게는 축적의 수단이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파산의 문턱이 된다
✍나의 생각
이 구절을 읽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 2023년 금리가 오름으로 역전세가 생겼고 많이 사라진 동료분들이 사라졋다. 레버리지는 좋은 자산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산을 더이상 보유하지 못하고 파산하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 실거주집으로 주담대를 받으며 대출을 일으켯고, 이자에 따라 상환금액이 크게 달라짐을 느꼈다. 나는 3%대에 대출을 받았는데 예전에 금리가 어떠햇는지 확인해보니 2008년에는 금리가 5.25%까지 올랐다. 기준 금리이니 실제 금리는 6~7%를 훌쩍 오를 것이다. 지금 상환금액에서 2배를 올린다면.. 상환이 가능하긴 하지만 참 아찔할 것 같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의 금리중에 지금의 금리는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 저금리상태가 계속 될거라는 예측으로 무분별한 레버리지를 당긴다면 책에서처럼 파산의 문턱이 될 수 있다.
실거주집을 고르며 남편과 나의 마통과 회사대출을 다 당긴다면 더 좋은 집을 살 수 있었다. 실제로 그 집은 3억이 넘게 올랐다..한편으론 씁쓸하기도 하다 . 하지만 레버리지를 모두 당기지 않은 덕에 남편의 빌라의 전세를 맞추며 전세금 날짜조율이 수월했으며, 지방 물건 매도를 고민중인데 잔금이 가능하여 불안감이 줄었다. 이후 추가 투자를 부담없이 생각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무리한 실거주를 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빌라 전세도 스트레스를 받았으며, 지방 물건도 불안한 마음에 최저가에 매도를 올렸을 것이다. 추가투자는 커녕 허덕이는 월상환금액을 감당했어야할 것이다.
나의 선택은 더 버는 선택은 아니였지만 잃지 않는 선택이었다. 잃지 않은 선택은 단기적으로는 손해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인 생존에 유리함으로 장기적으로는 이익이다. 항상 잃지 않는 선택을 우선으로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당신의 돈은 안전하지 못할 수도 , 심지어 아주 위험한 상황일수도 있다. 당신의 돈은 지금 어디에 있으며 과연 그것은 안전할까?
돈은 얼굴을 바꾸고 있다 우리는 어떤 신뢰는 선택할 것인가
✍나의 생각
돈은 안전하지 못할 수 잇으며, 가치가 변하기도 한다. 또한 금리를 낙관했다간 파산의 문턱에 설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신뢰를 선택해야할까?
민생지원금을 2회 모두 받았다. 20만원으로 평소 고민했던 치킨도 집에가는 길에 사가고, 수영을 결제하기도 햇다. 행복하기도 햇지만 걱정이 앞섰다. 코로나때 받은 지원금은 일시적으론 달콤했지만 이후 어마무시한 유동성증가로 벼락거지가 되게 해주엇기 때문이다.
나의 신뢰를 돈에 의지한다면 교환화폐가 아닌 돈이 인플레이션을 통해 나의 돈을 또 녹일거라는 불안감을 가져야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우리나라가 망하지 않은 이상 돈은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돈의 신뢰를 맹신하기보다 인플레이션이 반영되는 가치있는 자산을 지속적으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저금리상태가 계속 될거라는 예측으로 무분별한 레버리지를 하는 것을 경계하며 파산하지 않고 시장에 오래 생존해야한다. 오래 생존해야 시간에 따라 자산도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것 아닌가
최근 지방물건을 매도하고 수도권 자산에 추가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 오늘 백만년만에 전임을 했는데 여전히 부동산 사장님은 차갑다. 투자자에게는 물건을 안보여준다며 잔금이 되어야 물건을 보여준다는 말을 연이어 들었다. 주말에 볼 집이 없다. 매도에서는 가격을 더 내려야한다는 피드백을 들엇다. 실거주 전세가를 듣더니 사장님이 살짝 어이없어했다. 단지 최고가이기 때문이다. 뭐 하나 쉬운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순간 ‘ 하지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이는 익숙한 감정이다. 이전 투자에서 그만두고 싶은 순간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안된다고 할때 한발 씩 내딛어 자산을 매수했고 돌아서보니 그때 매수를 한 덕분에 4년이 지난 이번에는 돈의 가치가 하락해도 더이상 패배감에 휩싸이지 않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내가 해야할 것이 더욱 명확해진다. 무리한 레버리지는 받지안되, 할 수 있는 선에서 돈을, 돈보다 더 신뢰가 되는 가치있는 자산으로 바꿔 부를 담을 그릇을 만들 것 ! 나의 그릇은 10년동안 잘 보유한다면 인플레이션을 반영할 뿐만 아니라 전세가 상승으로 또다른 기회를 줄 수 있다. 묵묵히, 겸손히 시장에 머문다면 10년후 남편의 은퇴를 해줄 만큼의 전세가 상승분이 마련될 것이다. 그때를 생각하면 설렌다. 또다른 부를 담는 그릇을 만든 후 이 독서후기를 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하길 너무나 잘했다고 지금의 나에게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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