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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얼굴
돈이 싼 시대에 대출은 ‘기회’이자 ‘능력’으로 포장되었고, 빚을 무기처럼 들고 미래를 거래했다. 하지만 그 숫자는 고정되어 있지 않다. 금리는 움직인다. 그리고 어느순간, 그 금리의 방향이 바뀌면 이자는 배신처럼 다가온다.
예금으로 돈을 맡길때와 돈을 빌릴때 실질금리가 다르게 적용되는게 큰 충격이었다.
명목금리 3.5%-물가상승률 2% 빼면 예금으로 돈을 맡겼을때 실질금리는 1.5%밖에 안돌아온다.
반대로 돈을 빌릴때는 명목금리 3.5%에서 물가상승률 2%빼면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가치는 1억에 150만원수준밖에 안된다.
이번에 1호기를 마련하면서 내가 투자한집도 다행히 시세가 올랐지만 상급지가 더 많이 올라가는걸 보면서 속이 쓰렸다. 감당가능한 투자를 해야한다고 배워서 내년 결혼을 위한 돈도 조금 남겨두고, 신용대출도 3억까지 쓸수있는데 수중에 있는돈으로만 투자를 해서 너무 안전한선택을 한것같아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다음 갈아타기에서는 주담대 + 신용대출 풀로 다 땡겨 써야지 맘먹었었는데, 지금금리 기준으로 계산하지말고 혹시라도 금리가 1.5배 이상 오르더라도 감당가능한지 충분히 고민하고 대출받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금리를 낮출것이라고 시장이 전망한다해도, 금리가 높아질때를 충분히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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