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기 31기 혼자서도 잘하조 한꾸꾸] 소액투자의 기회! 드디어 알게 되다!

안녕하세요 :)

한 걸음씩 꾸준하게 나아가는 한꾸꾸 입니다.

지난 월부에서 부동산 공부를 해 나가는 동안

여러가지 핑계로 마음은 절실했지만 

용기를 내지 못했던 지방투자기초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직도 이런저런 이유로 강의는 

신청했지만, 이번 달 임장지 역시

개인적으로 수도권 외곽으로 선택해서 아쉽긴 하지만

 혼자서도 잘하기로 마음을 먹고!

일단 막연한 두려움과 기대 보다는

강의라도 들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지방 사이클의 특징

수도권과 지방은 입지를 분석하는 방법론 부터가 

달라도 너무 달랐습니다. 

일단 지방을 바라보는 뇌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강의를 들어나갔습니다.

지방사이클은 공급량이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

서울, 수도권에서 마찬가지로 공급량을 파악합니다. 

하지만,

지방에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이 공급 입니다. 

일단 지방은 매도를 전제로 투자적인 접근을 해 나가야 하는데

매도할 타이밍이나, 재계약을 해야 할 타이밍 역시

공급물량에 따라 판단을 해 나가야 하고,

공급량이 많다면 아무리 해당 단지가 

저평가 되었고 내 투자금 범위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리스크 비중을 동일하게 보고

투자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서울 수도권 시장보다 공급을 더 면밀하고 

꼼꼼하게 살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울산 지역의 특징

이번 연휴에 마침 울산을 잠깐 들를 기회가 있었는데

미리 강의를 다 듣고 갔었으면 

더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

지나치면서 눈을 크게 뜨고 뭐라도 보려고 

했지만 가족과의 여행길이라 임장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보이는 게 달랐을텐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ㅎㅎ

울산은 다른 지방 볼 때의 오픈북이다

강의에서 각 구 입지 분석을 반복해주셔서 

마치 임장을 다녀온 것 처럼 (물론 그 정도는 아니겠지만 ㅎ)

강의 끝무렵은 어느 정도 머리에 

그려질 정도였어요. 

울산 각 구의 투자범위를 지역의 모습과 견주어

설정해주셔서 다른 지방의 투자범위를

대략적으로 설정할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앞으로 투자로 생각하는 지역을 볼 때 

울산의 흐름을 오픈북 삼아 가격의 흐름을

짐작해보면 된다는 말씀에 지방투자의 정답지를

주신 것 같아 더더 지방을 달려가고 싶습니다 ㅎㅎ

공급 다음으로 무엇보다 중요한 

학군지의 학군과 환경, 연식을 골자로

투자 우선순위를 정해 

‘아! 여기까지는 되고, 여기까지는 안된다!’

를 알게 되었고,

서울 수도권에서 1기 신도시면 

‘오오! 택지고 사람들이 좋아하겠는데?’ 싶은 느낌을

특히 조심하고 경계해서 지방을 잘 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입지분석의 KEY

다른 선배님들의 임보를 볼 때면 

항상 장표 앞에 KEY point를 새겨 놓고

임보가 이어지는 모습을 자주 봐왔었는데요

사실 음음 그렇지~ 하며 넘어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며

입지에 따른 KEY들을 가지고 임보를 써 나가야 

투자를 위한 뾰족한 임보를 써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부분을 BM 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이예요. 

투자는 잘 하려는 게 아니라 오래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해요. 

유리공을 잘 챙기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에게 유리공과 지방투자가 바로 

모순지점인데요..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 당장이라도 지방에 달려가고 싶다는

마음에 드릉드릉하며 

몇 번이고 말을 꺼냈지만

강의 듣는 내내 마음이 쉽지 않았는데

멘토님께서 유리공을 잘 챙기면서

오래하는 방향으로 나가라는 이야기를

똭 해주시는 바람에 ㅠ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어떻게 해야 오래 나아갈지를

다시 한 번 차분히 생각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지방 앞마당 만들어서 소액투자 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한걸음씩 꾸준하게 나아가겠습니다 :)

알찬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