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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월부 2개월차가 되어가는
그리고, 아직은 앞마당이 하나도 없는 rainbow7입니다.
지난 9월에 실시했던 열기반 88기 중 ‘우수 수강생’으로 선정되어,
10월 10일 19시 ‘강사님과의 만남’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첫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에게 응원을 하고자 이렇게 후기 글을 올립니다.
10월 1일 열반스쿨 기초반 끝날 무렵
먼 곳까지 이어지는 고된 출장으로 저는 피로에 많이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출장 업무가 끝나고 카톡을 보니 ‘우수 수강생’에 선정되어 축하한다는 조원분들 말에
한 줄기 빛처럼 기쁘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월부에서 열기반 스터디가 처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우수 수강생’이나 ‘MVP’는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하루하루 조장님과 조장님 같은 조원님들을 따라가기도 바빴습니다.
여기 열기반은 말이 기초반이지 재강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과제는 물론
후기 작성까지 너무 출중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열기반을 끝내고 10월부터는 실전준비반 일정에 따라서 열심히 강의 들으며,
임장을 배우고 있다 보니 어느덧 ‘강사님과의 만남’ 일정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꼭 가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지방에 살고 있고 연휴가 끝나는 금요일 저녁 7시다 보니
조금씩 망설이고 있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용기 내어 KTX 표를 예매하려고 코레일에 로그인하니
추석 연휴로 표는 전부 매진되어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렵게 어렵게 예매했더니
이젠 기차선로 점검으로 인해 기차 출발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ㅎㅎㅎ
논현역 계단
기차를 타고 오면서 안내 채팅방에 입장하였는데
서로 인사하는 메시지를 보며 ‘와 여기 분들은 서로 다들 아시는 분들이구나’
적어도 1년 이상은 열심히 하신 분들임을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문득 나는????
이제 2개월 차인 난 어떻게 오게 된거지???
뭔가 다른 분의 닉네임과 착오가 있으셨던 건 아닌가???
라는 생각들이 머릿속을 채우며 더 위축되어 갔습니다.
월부 건물 앞
서울역에서 내리니 또 비까지 주르륵 주르륵 내리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초행길인데다 서울에 비가 올 거란 생각을 못 해 우산을 챙겨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논현역과 제일 가까운 편의점에 가서 급하게 우산을 구매하고,
월부 건물까지 시간에 맞추어 7시 전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처음 보는 월부 건물~~ 좀 다르게 보였습니다.
1층 10억 달성하신 분들 모임이 있는데
제가 그만 그곳으로 잘못 들어갔다가 다시 안내를 받아 모임 장소로 갔습니다.
모임 장소로 이동 중에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리다
1층으로 내려오는 '너나위'님과 딱 만나고 말았습니다.
쭈뼛하게 간단히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며 지나갔습니다.
이상하게 이때부터 위축되었던 마음이 조금씩 사라졌가기 시작했습니다.
'강사님과의 만남'은 4개 조로 편성되었고
주우이 강사님, 3분의 튜터분들과 오프닝을 하고,
약 3시간 동안 월부 강의에 대한 것 혹은
투자에 대한 궁금한 질문과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우이 강사님과의 만남
저처럼 앞마당이 하나도 없는 초보인 저는 선배님들의 현장에서 나오는 고민과 질문,
강사님의 설명을 들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진짜 좋은 꿀 강의가 되었습니다.
제 질문에 대해서 주우이 강사님과 오렌지하늘 튜터님께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또 방향과 매도에 대한 소중한 꿀 팁을 주셨습니다.
임시 조원님들, 오렌지하늘 튜터님과의 기념촬영
오늘 이렇게 늦게라도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저처럼 처음으로 스터디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
선배님들이 많다고 기죽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과제하고 조 모임하고 후기를 올리다 보면
저 같은 행운이 올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함입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서 위축되었지만 이렇게 경험을 하고 다녀오니
위축되었던 마음은 없어지고 정말 모든 것들이 좋은 시간과 기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바람숲 조장님과 만나 찰깍
처음이 반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가야 할 길에 대해서 아직도 많이 모르지만
그래도 반은 한 것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간다면 10년 뒤에는 최소한 지금과는
다른 투자자의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막차를 타고 오는데 오늘 상암에서 브라질 축구 평가전이 있어 그런지
축구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똑같은 시간을 사용하지만 결과는 전혀 다르게 이어질 거란 사실에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이제 이런 조그마한 시간들이 모여 우리가 꿈꾼 목표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할 것입니다.
남은 시간 오늘 질문과 답변에 대해 정리하고 실준반 강의 들으며
바쁘고 알찬 10월을 보내야겠습니다.
1층 촬영중(10억달성)
집에 돌아오려다가 늦은 시간까지 1층에서 촬영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5년 안에 10억을 달성하여 저 자리에 꼭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전역에 도착하니 12시 40분이네요. 그래도 너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꼭 한 번씩 선정되셔 다녀오시길 강추합니다.
마지막 시간 너나위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책 뒤에 오렌지하늘 튜터님께 응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좋은 시간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