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시작 1년만에 받은 선물 (feat. 너바나님과의 대화 후기)

셔서 감사합니다.

조급함을 다스릴 투자자 뿌라운입니다.

22년 12월 25일

월부를 시작한 뒤

첫 강의인 열기를 듣고

마지막 후기를 적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7672986

파워 P인 제게

목실감시금부를 쓰는 것도 2시간이 걸렸고,

계획을 세우고

그걸 맞춰서 해나가는 과정에서,

안하던 일을 하는게

너무나도 어려웠었습니다.

삶이 바뀌고 면역역이 약해지면서

그 때 대상포진을 걸렸던 거 같은데요.

그러면서 와 이거 쉬운게 아니구나

싶었던 생각이 새록새록 납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당탕탕 보내며

마지막에 쓴 얘기는

54기 열반스쿨은 끝이지만,

투자자로서의 성장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투자생활은

어느덧 1년이 지나고

계속 이어진 조장의 기회,

실전반/지투반 기회,

3번째 나눠주는 운영진,

6개월간의 강의 TF,

앞마당 10개

우당탕탕 1년동안 달려온 제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1년만에 이런 선물을 받게되니까

너무나도 감사한 마음이었는데요.

오늘의 선물은

월부를 이끌어주시는 너바나님과

열반기초의 선배 양파링님, 주우이님

유튜브여신 코크드림님

매사에 진심을 담아주시는 권유디님

그리고

진짜 선물은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40명의 동료들이었습니다.

🎁

그 시간을 잊지 않고자

기억에 남는 4가지 문장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남들이 팔려고 할 때 사야 하고, 사려고 할 떄 팔아야 해요

by 너바나님

2.

수익률 보고서의 진짜 의미

by. 양파링님

3.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이다

by. 권유디님

4.

넓게 보라는 진짜 의미

by. 주우이님

[남들이랑 다르게 해야해요]

강의장에서 뵈었던 너바나님을

바로 옆자리에서 뵈어서

순간 얼음이 되었었는데요.

사실 정말 순살 같이 지나갔던

시간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떨려서 어떤 질문을 드려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금 제 상황에 어떤 선택이 좋을지를

여쭤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기적 관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지금 가진 선택의 의미를 설명해주셨고,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어떤 투자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취준생이 LG를 갈까요?

하면,

합격한 다른 곳이 어디냐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지지 않겠어요?

너바나님과의 대화 중

뿐만 아니라, 같이 함께해주신 분들의

질문을 들어주시고 얘기를 해주시는 과정에서

수강생들이 생각하는 부분과

(not A)

너바나님이 생각해주시는 부분을

(but B)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명확한 기준이 없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not A)

너바나님은 단지, 가격을 보고 의사결정을 바로 해주셨습니다.

(but B)

지방 투자를 하신 분께는

어떤 이유에서 지킬지?

서울 투자를 보려는 분께는

저평가를 보는 방법이 무엇일지?

정말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그 기준을 바탕으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해보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툭툭 내뱉어주시는

그 말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걸 그대로 따라하기 위해서

나의 것을 만들어가는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

그냥 따라하기, 너바나님이니까!

[수익률 보고서의 진짜 의미]

이번 열기 강의에서

싹다 바뀐 수익률보고서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던 양파링님에게

수익률 보고서에 진짜 의미에 대해서

여쭤보았는데요.

사실 임보를 다 쓰고 나면

마지막 장표로 단지에 따라서

수익률보고서로 정리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수익률 보고서를 왜 써야 하는지?

무엇을 봐야 하는지?

그래서 어떤 걸 남겨야하는지?

에 대한 부분을

과외 받듯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 투자가 사모으는게 전부가 아니에요.

계속 투자를 해나가는게 시스템 투자에요

양파링님과의 대화 중

지난 전저점 대비

전고점까지의 수익률

지금까지의 수익률

그걸 보면서 그냥 우와!

했었는데요.

그게 아니라,

진짜 필요한 부분은

그때로 돌아가게 된다면,

어디를 투자할 것이고,

어떤 이유에서 투자할 것이고,

무엇 때문에 투자할 것인지를

고려해보고

그게 실제로 어떻게 수익이 되었는지를

지금 시점/전고점을 보면서

성적표를 확인해보라는

의미셨습니다.

감정이입을

지금 시점에서 싸네 비싸네가 아니라,

만약 내가 2016년에 투자를 한다고 한다면,

어떤 것을 정하고

투자를 하고

기다리고

성과를 내는지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내 투자에는

어떻게 적용을 해볼 수 있을지?

그리고

싸이클이 짧은 지방은 000관점이 아니라

00의 관점으로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셨던

고급 과외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

과거를 통해서 지금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정하기!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이다]

강의TF에서 2주에 한번씩 만나면서

나누었던 얘기들이

우리 조장님들의 고민과 맥이 닿아있었는데요.

유디튜터님이 얘기해주시는 부분들을 들으면서

분명히 들었고 또 들었는데,

매번 들으면서도 반영을 못했구나!

라는 아쉬움과

그동안 받아들이지 못했구나!

라는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듣고 얘기나누는 것들이

분명 강의에서

아프리카 코칭에서

놀이터 질의응답에서

다 알려주신 내용인데

들었던 내용인데

막상 제 삶에 적용을 못하고 있었던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투자는 점이 아니라 선이에요.

점을 빨리 찍고 끝나는게 아니라,

오를 때까지 버티는 선을 그리는게 투자에요

권유디님과의 대화 중

근데 그렇게 듣고 나니까

그동안의 고민이 해결되는 느낌이었는데요.

임보와 강의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얼마 전 이직을 한 와이프가

같이 시간을 보내줬으면 한다는 고민도,

투자자로써 1호기를 너무 늦게 하는게 아닐까?

마냥 손 놓고 잇는 것은 아닐까?

라고 조급했던 고민도

더 열심히 달리는 동료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있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도

결국 선이 아니라 점을 찍고 있다는

생각과 반성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보유하고 지켜내는 것이

투자라는 관점에서

너무 조급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퍼지지 않게

그 텐션을 유지해나갈 것을 약속해봅니다.

#

점 찍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선이 이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넓게 보라는 진짜 의미]

너바나님께 하면 혼날 것 같은 질문들을

제게 하세요!

라고 하시며 분위기를 주우이 멘토님

강의에서 넓게 보는 방법 3가지를 알려주셨는데,

1) 임장보고서 10개만 쓰세요

2) 지금 하고 있는 활동 1년만 더 해보세요

3) 주어진 과제에 집중하세요

혹시 그것 외에 꿀팁은 없을지

추가로 여쭤보았습니다.

🍯

근데 정말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입장지가 A구라고 하면

하면 A구만 보는 것이 아니라,

B구의 좋은 곳에서 떨어지는 생활권 단지

C구의 조금 떨어지는 곳에서 최고로 선호하는 단지

등등

임장지와 비교해 앞마당에서 떠오르는 단지/생활권을

하.루.만.에

싹 둘러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루에 가야 하는 이유는

바로 비교를 해보기 위함이에요.

출처 입력

문위기 임장을 할 때

구석구석 왠만한 곳들을 하루만에

다 살펴보는 것처럼

결론 부분 마지막에는

임장지 뿐만 아니라 앞마당에서

진짜 이 1등이 정말 1등일지

직접 땅을 밟으면서 확인해보라고 해주셨는데요.

그렇게 단순히

머릿속으로 기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기억이 진짜 맞는지 발로 밟아보고,

그렇게 생긴 확신을 가지면서 투자를 해나가면 된다는

의미를 설명해주셨습니다.

막연하게 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밝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

임보 마지막에는 앞마당vs임장지 비슷한 느낌 가보고 남기기

[정리하면]

너바나님과 강사님들이

저희에게 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1)

내가 생각한 걸 버리고

부자의 생각을 100% 받아들여야 겠다.

2)

같은 물건 같은 투자금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되고, 누군가는 안되는데

그건 투자자의 선택이다.

3)

투자 생활은 길기 때문에

오랫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으로 나아가자

이렇게 3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

이런 얘기를 혼자서 앓고 있다가

오늘 소중한 시간을 통해서 해결 할 수 있는

정말 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선물은 제가 잘해서 받은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나눠줄 것 이라고 생각해주셔서

제가 소중한 기회를 주신거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월부를 시작한지 1년만에 받은 선물

꼭꼭 기억하면서 내년에는 더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얘기한

각자의 24년 목표를 남기며 마무리해봅니다.

행부가님

1년 안에 쇼부보고 다시 돌아온다!

알로라님

2시간은 부족하다 > 더 열심히! 바짝 땡겨보겠습니다.

하쿠나타타님

마음편하게 왔다가 갑자기 두려움, 슬럼프를 이기고,

짬이 생길 때까지 노력해보겠습니다.

빅터용님

23년 이상으로 앞마당을 늘리고 주어진 상황에 노력하겠습니다.

뿌라운님

한계를 두지 않고 투자 실력을 쌓는 24년이 되겠습니다.

주우이님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자산을 더 많이, 더 빨리,더 많이 벌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알려드릴게요.

너무나도 소중한 선물같은 기회를 주신

월부 구성원 분들과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신 강사님들과

깊은 고민으로 채워준 동료분들께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