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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월부학교 가을학기 ㅈ1금 ㅇ1순간, 진심 담아 성장하는 우리♥ 투울라] 잔금 3시간 전에 법무사비 25만원 깎았습니다.

25.10.13

안녕하세요. 투울라입니다.

오늘은 제 2호기 잔금날이었는데요.

잔금날 당일에 법무사비를 깎은 경험담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잔금 이틀 전 주말에 견적서를 받다

저는 이번에 전세입자분의 전세대출담당 은행 법무사님과 잔금을 하시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연휴 전 견적서 나오면 연락달라고 부사님께 말씀을 드렸지만 견적서를 받지 못하고

주말 임장 도중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금액이 상당했습니다.

수수로 57만원 + 대행비 8만원으로 65만원이나 나왔습니다.

이걸 봤을 때 기분이 별로 좋지 못 하였습니다.

 

연휴가 길면 연휴 전에 견적서를 보내주지

왜 대뜸 잔금 날 전 주말에 보내주는지

주말에 보내주고 잔금당일날에 눈치주려는 건 아닌지

 

이건 아니다 싶어 담당 법무사님께 전화를 하였지만

지금은 주말이니 월요일에 얘기하자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잠깐 고민했습니다.

 

지금 당장 전화해서 따질까?

아니면 잔금날은 월요일 1시니 월요일 오전에 전화드려서 협의 볼까?

 

법무사님과 통화했을 때는 출근을 하시지 않은 거 같았고

주말에 저는 임장을 하고 있었기에

어떤 게 결과적으로 나에게 이득이 될지 고민해보고 저는 월요일 오전에 전화드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할 수 있는 건 다 해본다

 

월요일 9시가 되었고 저는 바로 법무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울라 : 법무사비가 좀 비싼 거 같습니다. 좀 조정 부탁드립니다.

법무사님 : 얼마까지 생각하십니까?

울라 : 2..2.. 35까지 되겠습니까? 부가세 포함해서요.

법무사님 : 35까지는 안 되고 부가세 포함 40으로 하시지요. 
이것도 저희가 은행에서 나가는 거라 원하시는 대로 해드리는 겁니다.

잔금날 아침에 전화 와서 깎아달라고 하는 건…(이러쿵 저러쿵)

울라 : 네… (아쉽다..)

 

좀 아쉬웠습니다. 25-30만원 정도로 하면 되는 걸 알지만 

잔금당일날 가격 협상하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인식이 있어 가격을 세게 얘기 못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저는 뭔가를 놓치고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1번(법무사 수수료)만 얘기하고 2번(대행비)를 얘기 안 했다는 걸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울라 : 사장님. 납부대행비 이게 수수료에 포함되지 않나요?

법무사님 : 안됩니다. 이거는 따로 받는다고 법원행정처에서 고시가 되어 있습니다.

울라 : 제가 아는 형이 집 샀을 때는 이거 포함해서 30만원에 했다고 하더라구요~

법무사님 : 그러면 제가 4만원 빼드릴게요(? 안된다면서요?!)

울라 : 사장님 좀 더 깎아주세요. 부탁드려요.

법무사님 : (이러쿵 저러쿵) 아 그러면 제가 8만원 다 빼드릴게요.

 

그렇게 하여 저는 65만원 낼 뻔한 법무사비를 40만원으로 줄였습니다.(25만원 깎았습니다)

20-30만원대로 법무사수수료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잔금날 당일에 협상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었으면 65만원을 다 냈을 겁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할 수 있는 건 해보아서 후회가 되진 않습니다.

지난 1호기때는 깎지도 못했거든요ㅎㅎ 

 

이번 일로 다음 번에는 좀 더 미리미리 견적서를 달라고 말씀드리기로 다짐하고

법무사 수수료에서 부가적인 비용은 뺄 수 있다는 것. 몇 번의 통화로 25만원을 세이브할 수 있었다는 것을

몸소 배우면서 다음 투자할 때는 더 깎아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뽀오뇨
25.10.13 21:28

울라님 끝까지 할수있는것에 집중하신점 너무 멋져요!! 투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보상으로 저녁은 치킨이닭!!!

최강파이어
25.10.13 21:28

투울라님 당일날에도 최선을 다해서 법무사님 조정하신것 너무 멋지십니다~~~

후바이
25.10.13 21:30

울라님의 CEO마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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