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멤생이 입니다.
10.15 발표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는 되었지만,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겠는 분 계신가요?
서울이랑 경기도 많은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다는 소식이거든요.
규제지역으로 묶였으니 사람들은
깜짝 놀란거죠.
“이제 투자 못 하는거야?”
“그럼 난 어떡하지?”
“지금이라도 사야하나?”
이런 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더라구요.
근데 제가 정리해보니까,
우리의 기준은 아예 달라지지 않았더라구요
단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만
조금 달라진 거에요.
제가 어렵지 않게 정리해볼테니까
차분하게 꾹 참고 한번 읽어보셔요.
이번 대책을 한줄로 정리하면요.
서울이랑 경기 많은 지역은
(투자로는) 이제 마음대로 살수 없어요.
즉, 실거주자만 살 수 있고
투자용으로는 거의 막힌 거에요.
그리고 대출도 예전보다 훨씬 줄었어요.
이제 돈을 빌려서 사는 게 어려워진 거죠.
그럼 어떤 일이 생길까요?
돈 있는 사람들은 그냥 사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잠깐 멈추게 됩니다.
거래가 이전만큼 잘 안되는거에요 이젠.
그럼 이제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집이 너무 어려우면 우리가 일단 사는
물건들로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쉬울거에요.
1.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거에요.
이제 못사겠네 하면서 다들 기다릴거에요.
2. 거래가 줄어들어요.
사는 사람이 없으니 조용해지겠죠?
3. 급매가 나올 수 있어요.
꼭 팔아야하는 물건이 나올 수 있어요.
4. 전세는 더 귀해질 수 있어요.
집을 안사니까 전세로 몰릴 수 있어요.
5. 그래서 전세값은 조금 오를 수 있어요.
전세로 몰리니까 가격이 오를 수 있겠죠.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1. 포기하지 말자구요.
이번 대책으로 인해
집값이 떨어진다라는 결론을 내리기보단
한동안 거래가 멈춘다로 우선 생각하는게
더 앞단의 이야기같아요.
지금 잠시 막혔을 뿐이고,
다시 기회는 옵니다.
공부하고 준비하는 사람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2. 조급해하지 말기.
지금 아니면 못사! 라고 생각하고
조급하게 행동하면 정말 위험할 수 있어요.
감당 못하는 대출, 컨트롤 안되는 불안함
이런걸 가지고 섣부르게 선택하면
투자도 마음도 어려울 수 있어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하나씩 하면 됩니다.
3. 규제를 피하려고만 하지 말기
그럼 비규제 지역으로 가면 되겠네요?
그쵸 그럴 수 있죠.
근데 규제를 피하는 거 자체가
목적이 되면 안 돼요.
진짜 중요한 건
가치 있는 지역과 단지를 찾는 것이에요.
우리가 배운 거 생각해봐요.
좋은 입지, 좋은 생활권, 좋은 환경은
규제가 있든 없든 결국 다시 올라갑니다.
4. 모두가 멈췄을때 기회는 온다.
지금은 일단 다들 불안해서, 무서워서,
그리고 모르겠어서 멈춰있어요.
근데 이럴때 준비된 사람이면
좋은 물건을 찾고 기회를 잡습니다.
사람들이 안보는 지역,
잠깐 싸게 나온 매물,
리스크 있지만 해결 가능한 조건
이런게 다 기회일 수 있어요.
5. 실거주는 오히려 유리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 투자자는 다 빠졌잖아요.
그럼 집 사는 사람은 기회가 생겨요.
상황을 잘 이해하면,
오히려 지금이
기회를 잡는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규제가 나와도,
결국 할수있는 건 같습니다.
시장은 잠깐 멈췄을 뿐이고,
우리에게 기회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불안한 시기가 아니라,
스스로의 쌓아온 기준을 적용하고 행동하며
확신을 다지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좋은 걸 하면 된다는 이야기
정말 많이 들어봤잖아요.
그게 공부든, 임장이든, 복기든, 투자든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생각합니다.
쉽게 적어봤는데, 이해하기 어렵진 않으실런지요.
이해안가는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셔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