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71세좋게 42좋게 앞마당뿌실조 아를]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출근하는 것처럼!

이번 코크드림님 강의에서는 단지분석과 매물임장에 대해 배웠습니다.

단지를 분석하는 법은 아직 좀 어렵게 느껴지지만 많이 해볼 수록 더 나아지리라 믿습니다.

사실 시간만 된다면.. 출근만 안한다면.. ㅜㅜ 모든 단지를 다 분석해보고 싶은 열정이 있으나, 저에겐 그럴 절대적 양의 시간이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다음 달에 서투기 가면 또 새로운 지역 분석하느라 시간이 없을 텐데… 이럴 때는 정말 헤르미온느 시계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조급한 마음일까요? 다른 분들 서투기 들으시는 동안 저는 실준 내용 복습하고 첫 임보도 더 채우고 매임도 더 가고 서투기도 더 깊게 몰입해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매물임장도 처음엔 내가 그걸 할 수 있을까? 조금 두려움이 컸지만 실제로 해보고 나니 조금은 아주 조금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아직도 부동산에 전화 할 때, 전화를 할까 말까 고민하고 머릿속에서 시나리오를 몇 번을 돌리긴 하지만 

그래도 매물을 직접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해보고싶다는 마음이 더 커서 (다행히) 결심하고 전화를 돌립니다.

나중에는 이런 고민 없이 바로 전화 걸 수 있는 때가 오면 좋겠습니다. 

저번 달 열기에서 자모님이 얘기하셨던 것 중에 정말 인상 깊었던 것이 내가 ‘아무리 슬픈 일이 있어도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투자 루틴을 하는 것!’ 이었는데 코크드림님도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출근하는 것처럼!’ 반복하는 사람이 결국 부를 이룬다고 하셨습니다. 투자로 성공하려면 정말 이 정도의 태도를 가져야 하는 구나 하며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 출근도 매일 하기 싫은데 용케 빠지지 않고 하는데~ 투자라고 왜 못하겠냐’는 생각도 듭니다. 

코크드림님이 너바나님을 롤모델로 삼아 정말 좋아하고 따르셨던 것을 보고 저도 어떤 분을 롤모델로 삼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는데 그때 문득 자모님이 떠올랐습니다. 자모님이 본인은 의지박약이라 하시고 임장 갑자기 취소하고 카페로 갔다는 등 즉흥적인 모습, 저와 비슷한 사회생활을 하셨던 경험 등 자모님과 저를 동일시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고 자모님이 T처럼 말하시는 부분, 뼈를 때리시는 부분은 또 저에게 큰 동기부여를 주기 때문에, 그리고 자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무 재미있어서 강의 듣는 시간이 너무 기다려졌었기 때문에 저는 오늘부터 자모님을 롤모델로 삼고 싶습니다. 자모님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뵈는 그날까지~ 월부에서 열심히 투자자로 살아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