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하루를성실히입니다. 돈독모 한지 벌써 3일이나 지났는데, 늦은 돈독모 후기를 작성해봅니다.
월부를 시작하면서 돈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재테크 초보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과는 담을 쌓고 살았는데, 돈독모에 나온 책들만이라도 읽어보자라고 마음 먹은지 벌써 1년 6개월이 되었네요.
돈독모를 매달 신청한 것은 아니지만,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인플레이션
“내가 은행에 쌓아두고만 있는 돈은 그 가치를 점점 잃어버리고 있으며,
어쩌면 내가 사용하고 싶을 때 사용하지 못할수도 있겠다!”
이번 책에서는 돈이라는 것이 항상 똑같은 모습이 아니라, 여러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자본주의에 대해서 월부에 와서 처음 충격받았던 것처럼 한번 더 충격 받았습니다.
특히 레바논의 예금인출사태는 과거에 IMF를 겪었던 우리나라였기에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부분이, 저와 돈독모의 조원분들도 가장 크게 느낀 것이 큰 부분이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음식 값도 물론 많이 올랐지만, 강남 아파트의 가격이었습니다.
언젠가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면,
내 직장이 있는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평범한(?) 소망은 점점 멀어져갔고…
그것은 바로 인플레이션 때문이라는 점이 저와 돈독모 조원분들이 월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였습니다.
튜터님이 보여주신 70년대 강남 아파트의 가격과 지금 현재 가격의 비교는….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자산을 모아가야겠다고 생각한 제가 조금 더 기특해졌습니다…
#2. 투자 의사결정
내가 공부하고, 확신을 가지고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투자를 하는 것도, 투자하지 않는 것 모두
조원분들의 여러가지 경험, 그리고 저의 투자 경험 등
다양한 투자 의사결정 경험은 모두 한가지를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주식, 아파트 등 다양한 경험이 많으신 조원분들과 튜터님을 만나 좀 더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3. 돈을 대하는 태도
투자계획이 내가 가진 돈의 얼굴이다
투자는 끊임없이 자신의 판단을 검증하고, 감정을 다스리며, 현실과 기대 사이의 간극을 조율하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중략))) 그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더 현명해진다. 어쩌면 진정한 ‘투자수익’은 수치가 아니라 그렇게 성장한 자신일지도 모른다.
월부에 와서 진정한 투자에 대해 배우면서
나의 성향, 장점과 단점을 알게되고, 단점인 부분은 보완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네모난 제가 동그랗게 깎여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매달 다듬으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네모네모가 자라나지만…
이번 돈독모를 통해서,
“투자자로서 변화하는 과정은,
성장한 내 자신을 볼 수 있는 감사한 일이다”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
돈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자유를 준다. 하지만 돈을 숭배하면, 그것이 당신의 주인이 된다. - 워렌 버핏
매달 정신없이 회사에서 업무를 하고 앞마당을 만들고 하다보면
내가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었는지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그저 돈을 많이 벌고싶다고 생각하다보면, 지금 행복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돈만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내 큰 목표를 위해서 이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라는 점”을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주신 튜터님 감사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것 먹고, 좋은 곳을 마음껏 갈 수 있도록,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10월 31일까지 할일
통장쪼개기 하고, 인증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