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줄만큼은 솔직해지자.
나는 목적을 말했고, 오늘은 다른 걸 했다.
그 간격이 지금의 나다.
목표는 멋진 문장으로 쓰이는데, 행동은 생활(바꾸지 못하는 습관)의 냄새가 난다.
목표는 있어보이지만, 행동은 구질구질 하다.
그래서 나는 종종 목표 옆에 선 채, 행동을 미룬다.
나는 무엇을 두려워 했을까
틀릴까 봐? 아니, 틀림이 보일까봐.
배운 걸 들고 나가 부딪히는 순간, 내 공부의 모양이 드러난다.
그래서 멈칫하는 순간들이 있다.
내 공부의 모양이 드러날까봐.
튜터님께서 공유해주신 영상에서
만화가 윤태호님이 이야기 하신다.
"책을 열심히 읽으면 좋은 작가가 되겠지 라고 생각을 해서 그냥 책을 열심히 읽었죠
근데 책을 열심히만 읽으면 좋은 독자가 되지 좋은 작가가 되지는 않잖아요"
이 이야기에서 뜨끔 했다.
지금까지 내가 원하는 목표와 맞는 행동을 해왔는지
나는 오늘도 묻는다 “이 행동이 내 목적에 닿아있는가.”
닿아 있으면 느려도 조용히 계속한다.
설명하지 않는다. 변명하지 않는다. 그냥 방향을 맞춰서 갈 뿐이다.
현재 나의 모습은 과거의 무수한 선택의 결과물이기에
지금의 선택이 과거가 되며 나의 모습을 만들어 나간다.
월급쟁이부자들에서 공부하고 계신 모든 분들
목적에 맞는 행동, 하고 계신가요?
목표에 맞는 행동을 하면서
좋은 수강생 보다는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한 행동을 해나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