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코크드림님 3강 ‘단지분석과 매물임장, 비교평가 후 임장보고서 마무리’를 주제로 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강의 내용을 함께 복기하며 각자 느낀 점과 앞으로의 실행 계획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열심히 투자활동을 하다 보면, 회사든 가족이든 관계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투자 공부에 몰입하다 보니 아이와의 관계도 다소 멀어지고, 회사 업무도 밀리며, 연휴엔 가족 여행을 다녀오느라 시간에 쫓기곤 했습니다.
그 말씀이 저에게는 일종의 위로이자 현실적인 조언으로 다가왔습니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저평가된 물건을 고르는 방법이었습니다.
‘시세조사표를 활용해 투자금 + 5천만 원 수준의 매물 후보 단지를 리스트업하고,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은
실제 투자 과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팁이었습니다.
이번 임보를 작성할 때는 이 방법을 직접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보는 지역의 생활권 순위는 아래와 같습니다.
각 생활권에서 선호하는 아파트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위브,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입니다.
주거 환경과 교통, 생활 편의성 측면에서 모두 균형이 잘 잡혀 있다고 느꼈습니다.
최근 규제 발표 이후에도, 저는 0호기를 매도하고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이라 조급한 마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0호기 어떻게 해서든 세입자를 몇 달이라도 빨리 내보내고 투자금을 확보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순리대로 해야 한다”는 문장을 떠올리며 차분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0호기 계약 만기가 내년 4월 말이라, 그 시점에 맞춰 투자후보 물건들 하나씩 준비해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다음 달에는 ‘서투기’로 구리 지역을 직접 임장해볼 계획입니다.
이번 조모임은 단순히 단지분석을 넘어,
투자자의 균형과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투자는 결국 삶의 한 부분이기에, 가족·일·투자 모두를 조화롭게 이어가는 것이 진짜 실력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큰 규제가 폭탄처럼 떨어졌음에도,,
조급한 마음 누르고 규제와 우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34조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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